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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한국부동산원,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 논문 모집…다음 달 19일까지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분야의 학술 교류 및 연구 활동 장려를 위해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 제10권 제2호에 수록할 논문을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논문주제는 부동산 정책과 공시, 통계, 투자, 금융, 개발, 평가, 경영관리, 시장분석, 산업, 녹색건축 등의 분야다. 관련 전문가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투고할 수 있다. 논문은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분석 홈페이지나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정희남 부동산원 연구원장은 ”등재학술지 ‘부 이투데이
  • 내달 전국서 2만2605가구 아파트 입주…전월比 67%↑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5월 전국에서 약 2만260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260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만3561가구)보다 67%(9044가구) 많은 수치다. 권역별 입주물량은 수도권 8238가구, 지방 1만4367가구다. 시도별로는 경기 입주물량이 5675가구로 가장 많다. 오산(1713가구), 양주(1010가구), 안성(705가구), 평택(665가구), 광주(416가구) 등지에서 총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이어 경남 4640가구, 인천 2563가구, 전남 2305가구, 부산 2221가구, 강원 1516가구, 대구 861가구, 울산 854가구, 전북 660가구, 충북 572가구, 경북 486가구, 광주 252가구 등의 순이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은 내달 더 증가할 전망이다. 총 3만990가구로 5월보다 37%(8385가구) 많다. 올해 상반기 중 최다물량이기도 하다. 수도권 위주로.. 아시아투데이
  • [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장 초반 2600선 탈환 코스닥도 상승 출발…환율 1370원 대로 "중동 리스크 일단락에 대한 안도 심리 "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초반 2600선을 탈환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91포인트(1.0%) 오른 2617.7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23.86포인트(0.92%) 오른 2615.72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2628.71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기관이 홀로 22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6억원, 623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1.23%), 삼성바이오로직스(1.92%), 현대차(3.19%), 기아(2.36%),셀트리온(1.97%), 포스코홀딩스(2.20%)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0.52%),SK하이닉스(-1.56%)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83포인트(1.17%) 상승한 851.74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3.04포인트(0.36%) 오른 844.95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억원, 18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8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환율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2원 하락한 1376.0원으로 출발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지정학적 분쟁이 더 확산하지 않고 일단락되려고 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듯하다”며 “이는 환율 상승을 제한시키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관심을 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태국 길거리서 대놓고 성행위, 한국男 2명 영상 찍혔다 "04년생 김XX, 부모도 개차반" 거제 폭행男 신상 털렸다 데일리안
  • DB금투 “원화 약세에 수출 경쟁력 확보…외인, 증시 진입 가능성↑” 장기적으로 투자 유리한 상황 대형 수출주 매수 전략 유효 한국의 통화가치가 외부 요인으로 급락해 인위적인 노력 없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에 이르렀다며 외국인이 환차익과 더불어 주가 상승을 겨냥해 국내 증시에 진입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강현기 DB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요인이 즐비하므로 주가가 추가로 흔들릴 수도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 주식시장은 투자하기에 매우 유리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DB금융투자는 과거 데이터를 볼 때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이상일 때 코스피를 매수해 1년 간 보유한다고 가정하면 수익률이 플러스(+)일 확률이 94.47%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대수익률은 50.43%이며 수익률의 최대값은 222.53%, 최소값은 -7.85%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한국처럼 소규모 개방 경제의 특징을 보이는 국가에서 통화가치가 급락하면 수출 가격 경쟁력이 제고되며 향휴 펀더멘탈이 개선되는 효과를 누린다”고 말했다. 이어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투자 전략은 한국 주식시장의 대형 수출주 매수”라며 “대형 수출주는 펀더멘탈 개선과 더불어 해외 투자자의 수급이 집중될 수 있는 교집한 장소와도 같다”고 조언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4년생 김XX, 부모도 개차반" 거제 폭행男 신상 털렸다 더위에 의류 수요 급증…에이블리, 4월 쇼핑몰 거래액 260% '쑥' 신협, 3040 교수로 구성된 자문단 운영 삼성전자,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출시…AI프로세서 탑재 데일리안
  • 원·달러 환율 6.2원 내린 1376원 출발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2원 내린 1376원으로 개장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태국 길거리서 대놓고 성행위, 한국男 2명 영상 찍혔다 "04년생 김XX, 부모도 개차반" 거제 폭행男 신상 털렸다 데일리안
  • [배종찬의 빅데이터] 차기 국무총리·비서실장 누가 되는게 最高일까 [데일리임팩트 전문가 칼럼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총선 참패 여파로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매우 어수선하다.패배를 수습하기 위해서 윤 대통령이 차기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4시간 동안 이어진 만찬에서 총선 패배 이후 정국 상황과 향후 해법 등을 놓고 데일리임팩트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전국 흐리고 비 예보…강수량은 적어 월요일인 오늘(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부산·울산,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남권과 전북남부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전라권, 제주도는 5㎜ 미만, 경상권은 5㎜ 안팎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약하게 발달한 낮은 비구름에 의해 내리면서 비의 양이 적고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고 예상했다. 경상권 해안은 당분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이투데이
  • "SK하이닉스, 반도체 협력체계 추가 구축 예상…TSMC는 시작일 뿐" 메리츠증권은 2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다양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연합 구축을 통한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19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상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680% 증가한 2조7000억 원으로 메모리 업사이클 진입 이후 역대급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128GB 더블 데이트레이트(DDR)5 등 특수 디램(DRAM) 매출 증가가 폭 이투데이
  • “중국, 무역전쟁 확산 불가피…중화권 증시 영향 점차 커질것”[차이나 마켓뷰] 22일 하나증권은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예고하면서 무역전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대중 무역전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는 한편, 중국이 강온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크며 중화권 증시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중립적이나 향후 이익 성장성과 외국인 수급 관련 영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60% 관세 적용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과잉생산과 불공정을 근거로 무역법 301조를 활용해 철강·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고 조선, 물류, 전기차 등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 이투데이
  • 현대건설, 낮아지는 주택부문 매출로 부동산 관련 위험↓ NH투자증권은 22일 현대건설에 대해 낮아지는 주택부문 매출과 수주 비중으로 부동산 관련 위험은 차차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국내 부동산의 회복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주택부문 위험은 여전히 크지만, 북미의 계열사 공장 증설, 중동과 동유럽의 프로젝트 확대로 이를 상쇄하는 중”이라면서 “신규 원전 프로젝트는 한국,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으로 점차 확대할 전망으로,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12개월 이동평균 이투데이
  • 서울 아파트 전세 갱신계약 증가…57% 보증금 올려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에서 갱신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에 비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보증금을 올리는 '증액 갱신' 비중도 커졌다. 2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중 갱신계약은 35%에 달하는 1만2604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이 27%였던 것과 비교해 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작년에는 갱신계약 비율이 매달 25∼29%로 30%를 밑돌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선 1월 31%, 2월 39%, 3월 35%, 4월 36% 등으로 매월 30%를 넘어서고 있다. 아파트 전세 갱신계약 비중이 커진 이유는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기존 세입자들이 새로운 전셋집으로 갈아타는 것보다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하는 것을 택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아시아투데이
  • “한솔케미칼, 삼성전자 HBM 점유율 확대 수혜” 키움증권은 22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 확대에 수혜’라며 반도체 소재 업종 최선호주로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7만 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BM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동안 경쟁 업체 대비 부진했던 삼성전자의 HBM 사업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NVIDIA와 AMD 등의 주요 고객에게 신제품 공급을 시작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HBM 양산 생산능력(capacity) 역시 지난 1분기 이투데이
  • [환율전망] “중동 우려 완화 및 당국 구두개입 효과 하락 예상…1370원 중후반 등락”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2일 “원·달러 환율은 연속된 당국 구두개입성 발언 여파에 1370원 중반수준으로 갭다운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1~1380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지난 주 환율 관련 당국 고위관계자 발언이 잇따르면서 유독 약세폭이 컸던 원화의 경우 역외 롱스탑을 대거 소화하며 하락압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낙폭을 결정지을 변수는 1380원 중반 이상에서 물량을 쏟아내던 수출네고 추격매도 여 이투데이
  • '울컥 울컥' 하이브리드차, 혼다 어코드·CR-V에선 예외… 어떻게? 혼다, 어코드·CR-V 하이브리드 기술 설명회 엔진보다 전기모터 우선… 전기차 가까운 하이브리드차 "토요타·현대차보다 하이브리드 진보해" "토요타도 하이브리드 기술이 우수하지만,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로 가는 길목에 있음을 고려하면 혼다의 기술이 더 앞서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지난해 국내 출시한 어코드, CR-V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을 개발한 모토하시 야스히로 총책임자의 말이다. 그는 토요타, 현대차 등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높은 경쟁사들의 기술이 훌륭하다고 말하면서도 전동화라는 큰 틀에서 보면 혼다가 가장 앞서있다고 자신했다. 혼다는 지난 18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미디어 하이브리드 테크데이를 열고, 하이브리드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어코드, CR-V 개발 담당자와 혼다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총책임자가 직접 참석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며 하이브리드차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혼다 역시 지난해 어코드, CR-V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후 판매량이 완연한 회복세에 올라탔다. 혼다의 올해 1~3월 판매량은 609대로, 전년 대비 무려 102.3% 늘었다. 이날 참석한 개발 담당자들은 혼다의 판매 회복 바탕에 '하이브리드 기술'이 자리한다고 봤다. 혼다의 강점인 부드러운 주행감을 가솔린차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에서도 구현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강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평가다. 모토하시 총책임자는 "혼다의 강점은 빠른 응답성으로 인한 가속력과 편안한 주행감"이라며 "혼다는 오래 전부터 주행의 즐거움,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해온 회사다 보니, 고출력 모터를 채용해서 가솔린 차량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면서 주행의 즐거움도 잃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하이브리드… 연료효율 높이고, 주행감 살렸다 혼다의 CR-V, 어코드 하이브리드에 대한 자신감에는 혼다의 노하우가 결집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깔려있다. 두 차량에는 혼다의 4세대 HEV 시스템인 i-MMD(intelligent Multi-Mode Drive)가 적용됐는데, 차량 안에 2개의 모터 장착돼 운전 조건에 따라 엔진 구동 방식을 직렬식과 병렬식으로 자동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터가 2개 장착된 만큼 혼다의 하이브리드차는 엔진보다 모터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다. 통상 하이브리드차가 내연기관차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엔진이 우선이고 모터가 뒷받침하는 형태를 띠고 있지만, 혼다의 i-MMD는 모터가 중심이 된다. 엔진이 엔진 자체의 힘으로 달리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대신 엔진의 힘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모터에 힘을 실어주는 방식이 우선된다. '하이브리드 명가'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토요타와 혼다의 가장 큰 차이도 여기에 있다. 토요타와 혼다 모두 모터가 두개지만, 토요타는 엔진이 중심이고 혼다는 모터가 중심인 구조다. 모토하시 총책임자는 "토요타 시스템의 경우 가장 큰 특징은 엔진과 발전용 모터 및 주행용 모터 사이에 동력 분할기구, 즉 유성 기어가 탑재돼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엔진으로 직접 기계적인 동력을 전달하고 주행용 모터에서도 전기를 전달한다. 엔진이 주가 되고 주행용 모터는 보조를 하는 기존 전통적인 엔진 차량의 연장선상에 있는 하이브리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주행용 모터가 메인이기 때문에 모터출력이 높다"며 "고출력 모터로 주행을 시켜 넓은 범위에서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이 가능하고, 이전 세대 차량 대비 빠른 응답성을 실현할 수 있다"고 했다. 하이브리드차량의 단점 중 하나로 꼽히는 회생제동 시 울컥거림을 줄이기 위해 엔진과 모터를 오가는 충격도 최소화했다. 감속시에는 주행용 모터만 활용하게 되기 때문에 회생제동 이질감이 적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엔진과 모터를 오갈 때 트랜스미션을 통해 제어하면서 울컥임이 발생하는 구조와는 차이가 있다. 모토하시 총책임자는 "혼다 내부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온 지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회생제동 부분 관련해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제어적인 부분에서 많이 고심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물리적인 브레이크에 대해서 모터 제어를 통해 회생제동 걸 때 이질감이 가급적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고 했다. 사토 아이스케 CR-V 개발 총책임자 역시 "모터에서 엔진으로 넘어갈 때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3가지 모두 심리스하게 구현하고자 노력했고, 엔진이 멈출 때의 진동감, 소음 등 소비자가 불편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강성을 높이고 소음을 낮췄다"며 "엔진이 걸리거나 모터가 돌 때 부드럽지 않으면 운전자가 불편하기 때문에 엔진과 모터의 리니어리티를 많이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모터가 우선시되는 특성은 배터리가 부족해졌을 때도 마찬가지다. 통상 하이브리드 차량은 EV모드로 차량을 주행하다가 배터리가 부족해지면 엔진에 시동이 걸리면서 엔진으로 주행하게 되는데, 혼다의 차량은 엔진에 시동이 걸려도 배터리 충전을 위한 발전기로만 이용되면서 즉각적으로 전기를 모터에 보내게 된다. 그는 "배터리가 굉장히 많이 줄었을 때 엔진에 시동이 걸리고 발전용 모터를 돌리면서 배터리를 충전하게 된다. 그러나 그 때에는 클러치 연결이 안 돼 있는 상태라 엔진에 시동이 걸려도 배터리 충전만 하게 된다"며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기본적으로 엔진에 시동이 걸려도 발전기로만 이용이 된다"고 말했다. 다만, 2개의 모터를 비롯한 부품 가짓수가 늘어나면서 높아진 비용은 단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원가절감 보다는 주행감과 연비, 품질에 주력했다는 의미인데, 사실상 1모터 시스템을 활용하는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차도 연비면에서는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시승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토하시 총책임자는 "단점이라면 가격적인 측면이 있을 것 같다. 1모터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현대차와 비교하자면 현대차는 구조가 심플해서 비용 절감에 뛰어나다"며 "그러나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연비와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려고 하다 보니 들어가는 부품 자체가 많아 가격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약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인천계양, 부동산시장 '들썩'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단독] 故 이시우 군 친모에게서 온 편지…"계모·친부 형량, 시우 살아갈 인생의 절반도 안 돼" 데일리안
  • 철도·고속도로 지하화 ‘시동’, “상부 공간 개발·교통난 해소 기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6월 공모, 지자체 준비 분주 경부·경인고속도로 예타 진행 중, 사고 예방 연구 병행 “노선 선정 시 경제성 중요하지만…형평성도 고려해야” 올해 철도와 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방안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난다. 정부 추진 의지는 물론 여야에서도 큰 이견이 없는 사안이어서 지하화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처도 지하화 선도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지하 고속도로의 경우 동탄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지하화된 데 이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 철도와 고속도로 지하화는 여러 지자체의 숙원사업이었다. 지상 철도의 경우 철로로 도심이 단절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은 분진, 진동, 소음 등에 시달리는 등 문제가 지적돼 왔다. 고속도로 지하화 역시 교통량 분산을 통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통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측면에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다 적극적으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은 철도 지하화 사업이다. 앞서 지난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으로 세부 사업 추진 계획 등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1차 선도사업을 공모한다. 지자체가 지하화 사업 구간을 제안하면 국토교통부가 완결성이 높은 노선을 올해 12월 선도사업으로 지정하며,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철도 지하화는 지상 철도를 지하로 옮기고 상부공간을 고밀 개발한다는 구상인 만큼 지자체에서도 선도사업 공모에 대한 관심이 크다. 경기도 경부·경인·경의·경원·경춘·중앙·경강·안산선 등 360km 구간을 비롯해 서울시 지상철도의 71.6km 구간이 지하화 사업 대상 노선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인천시는 경인선 인천역~구로역(27km) 구간을 검토 구간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부산(경부선), 대구(경부선), 광주(광주선), 대전(경부·호남·대전선), 경남(경전선) 등 철도 지하화를 고려하는 등 지자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지하화는 기존 지상 고속도로 아래에 지하 고속도로를 뚫어 도로 용량을 높이거나 도로가 없던 곳에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지상 도로를 일부 지하로 옮기고 상부 공간에 공원이나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등의 다양한 유형이 고려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용인~서울, 15.3km), 경인고속도로(인천~서울, 26.1km),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리~성남, 31.5km)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이다. 민자로 추진 중인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창~김포, 18.3km)와 부산 외곽순환선(사상~해운대, 21.7km)는 각각 2026년, 2028년 착공에 돌입한다. 고속도로 지하화는 철도와 달리 상부 공간을 개발하는 요소가 크지 않기 때문에 통행료 징수 등으로 사업비를 회수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또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대심도 터널 내 화재, 침수 등 발생할 수 있는 사고 관련 안전성을 확보하는 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논할 때 통상 경제성에 비중을 두고 평가해온 측면이 있다”며 “철도나 고속도로 지하화를 추진 시 경제성도 고려돼야 하지만 일부 경제성이 떨어지더라도 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노선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박지원 "박영선 내 전화 안 받아…총리 제안 받은 듯" [속보] 이스라엘, 이란 본토에 미사일 발사…"이라크·시리아도 폭발음"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윤석열 사법고시 9수(修)의 진짜 이유? 데일리안
  • [세상 돌아보기] 친환경 장애인일터 만들기 장애인의 날이었던 4월 20일, 청계천 광장에서는 장애인생산품 홍보의 장이 열렸다.필자도 정신을 차려보니 양손 가득 우엉차, 비누, 소금빵, 손뜨개 카드지갑까지 사고서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전국에서 모인 45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 장애인의 일할 권리를 보장하는 기관에서 장애인이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가 알차게 준비되었다. 식품, 사무용품, 생활용품, 방역서비스 등 산업의 종류대로 구분된 장터에서 ESG 체험 코너가 눈에 띈다.이 행사를 수년간 개최하고 있는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서울지역 데일리임팩트
  • ‘롯데몰→타임빌라스’ 탈바꿈…김상현식 외형성장 본격화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 타임빌라스 상표권 출원, 리뉴얼 시동…스타필드와 경쟁 2026년 타임빌라스 대구 출점 예정 김상현 “지역 랜드마크 복합쇼핑몰 개발 주력” 롯데쇼핑이 복합쇼핑몰 롯데몰을 ‘타임빌라스’로 바꾸는 리브랜딩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롯데몰 수원을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바꾸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시에 문을 열 복합쇼핑몰 간판도 타임빌라스로 내걸 계획이다. ‘지역별 랜드마크 확대’를 공언해온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이 차별화 전략의 액셀을 밟는 모습이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이달 타임빌라스(TIME VI 이투데이
  • 최창원의 고민…천덕꾸러기 된 SK넥실리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대규모 사업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SKC가 SK넥실리스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오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연초부터 사장단 회의를 연이어 소집하고 그룹 경영 쇄신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지난달 외부 컨설팅을 통해 2차전지 사업에 대한 과도한 투자를 지적받고, 구조조정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K는 배터리셀 제조사 SK온을 중심으로 양·음극재, 분리막, 동박 등 핵심소재 기술 개발과 내재화를 위해 M&A(인수합병), 지분 투자 등을 단행했다. 이 가운데 동박 사업에 대한 계열사간 중복 투자 문제가 거론됐다. SK디스커버리 계열 SKC는 지난 2020년 SK넥실리스(옛 KCFT)를 인수해 동박 사업에 진출했다. 인수에 쏟아 부은 돈만 무려 1조1900억원이나 된다. 이듬해 지주회사 SK주식회사가 중국 동박기업 왓슨 모회사 로디안왓슨뉴에너지테크 지분 30%를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SK디스커버리 계열사들은 '따로 또 같이'라는 전략 아래 최태원 회장 SK주식회사로부터 사실상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SKC는 모태사업인 필름 부문을 정리하면서 모빌리티 소재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선정했다. SK주식회사는 왓슨 지분 매입 당시 "투자 관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번 쇄신 과정에서 경쟁적 투자에 대한 문제가 다시 거론된 것이다. 앞으로 SK 동박 사업은 SK넥실리스로 일원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이성형 SK주식회사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왓슨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은 맞다"고 말했다. SK넥실리스는 현재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인수 당시에도 동박 사업은 중국발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됐다. 대규모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 신규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국내 업체들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SK넥실리스는 기술 경쟁력과 해외 생산기지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를 내세웠다. 특히 9000억원을 투자한 말레이시아 신공장이 지난해 4분기 가동에 돌입했다. 전력 비용과 인건비가 국내 절반 이하 수준인 말레이시아 공장을 통해 중국산 동박과도 가격 경쟁을 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SK넥실리스 실적은 지난해부터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다. 매출이 2022년 8094억원에서 2023년 6242억원으로 23%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 986억원에서 영업손실 45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주력 고객사인 SK온이 전기차 수요 감소로 발주 물량을 4분기 기준 절반 이하로 줄인 것이 직접적 원인이다. 중국 업체가 강점이 있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비중이 커진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업체들이 기술력 프리미엄을 강점으로 내세웠으나 지난해 상황만 놓고 보면 산업 트렌드 주도권을 내준 모습이다. 구체적으로 SKC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넥실리스 동박 생산능력은 2022년 4만8250톤에서 2023년 5만4375톤으로 증가했으나, 실제 생산량은 4만4853톤에서 2만7937톤으로 60% 가량 줄었다. 지난해 공장 가동률은 54.7%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 신공장 가동률은 10%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업황 부진이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는 만큼 SK넥실리스 실적 반등도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올 1분기 SK넥실리스가 200억~4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SK넥실리스가 부진하자 SKC 사업 전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SKC는 기존 범용 화학 부문을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전환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판인 글라스 기판 등 신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C는 지난해 SK넥실리스 부진 영향 등으로 연결 기준 영업손실 2163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직후 "올해 설비투자는 40~50% 줄이겠다"고 선언하며 내실경영에 나섰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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