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中 희토류 수출 7.3%·수입 44.8% 증가[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중국 희토류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희토류 수입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수출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28일 중국 해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희토류 수출량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5만2307t(톤)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이후 최고치지만 수출 단가 인하로 수출액은 전년 대비 28.3% 감소한 7억6315만 달러(약 1조457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1~2월 누계 기준 희토류 수출량은 8774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수출액은 8184만 달러(약 112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주요 희토류 품목 수출을 보면, 희토금속광은 최근 몇 년간 수출 실적이 0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5만2576t을 기록했다. 지난해 희토류 산화물 수출량은 8.3% 증가한 반면, 희토금속 및 관련 혼합물의 화합물 수출은 18.7% 감소했다. 주요 희토류 수출품목인 희토류 영구자석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독일, 미국, 한국이다. 최대 수출 대상국은 독일로 지난해 수출 비중은 16.7%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수출 비중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은 중국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시장의 상위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의 대(對)한국 수출 비중은 11.3%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희토류 수입량도 늘어났다. 전년 대비 44.8% 증가한 17만5853t을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21억8555만 달러(약 2조9950억원)로 전년 대비 33.2% 증가했다. 올해 1~2월엔 중국의 춘절연휴 효과로 수출량과 수출액이 각각 18.6%, 41.6% 감소했다. 희토류 주요 품목별 수입을 보면 희토류 산화물과 혼합 탄산희토, 희토금속 및 관련 혼합물의 화합물 수입량은 각각 208%, 849%, 155% 증가했다. 이에 반해 희토 영구자석 수입량은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 중국 희토금속광 수입량의 99%는 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대미국 수입량은 6만6249t으로 전체 수입량의 100% 가까이를 차지했다. 희토류 산화물 희토금속 및 관련 혼합물 화합물의 주요 수입 대상국은 미얀마로 각각 99% 이상의 수입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희토류 수입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출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년간 대체적으로 수출 가격은 수입 가격보다 높은 현상을 보였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러 차례 수출 가격이 수입 가격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루
홍콩ELS 폭풍, '리딩금융' 뒤집혔다상반기 홍콩 ELS 사태 여파로 국내 ‘리딩금융’ 순위가 바뀌었다. 신한금융이 1분기에만 8000억원 가량 충당금을 일시에 반영한 KB금융을 제쳤다. 신한금융은 지난 주말 실적발표를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21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KB금융지 상반기 홍콩 ELS 사태 여파로 국내 ‘리딩금융’ 순위가 바뀌었다. 신한금융이 1분기에만 8000억원 가량 충당금을 일시에 반영한 KB금융을 제쳤다. 신한금융은 지난 주말 실적발표를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21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KB금융지 전자신문
[주간증시전망] 견고한 AI 수요는 긍정적… 중동 불안 재확산은 부정적지난 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동했으며, 이번 주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과 국내 대기업의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 AI 수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조선비즈
네이처 해체, 日 멤버 하루 '유흥업소' 근무 의혹 여파?…소희만 남는다그룹 네이처가 해체한다. 멤버 하루가 유흥업소 근무 의혹이 불거진지 하루만이다. 27일 네이처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네이처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와 멤버들은 향후 활동 및 활동 가능성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 고민과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라며 해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네이처의 복귀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 소희는 당사에 남아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투데이
블링컨 "반도체 규제는 안보 목적… 中 기술 발전 저지 목적 아냐"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는 경제와 기술 발전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과의 경제 차단이 아니라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조치는 중국의 성장과 강한 경제가 미국의 이익아주경제
제주도, 아파트 입주율 4년 9개월 만 최저…"너무 비싸서"제주 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큰 폭으로 떨어져 4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 59.2%로 기록되었다. 주택 시장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 입주 경기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았으며, 미분양 주택은 전체의 절반인 1227가구로 늘어났다. 빈집이 늘어나는 이유서울경제
2024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안산리서치’ 선봬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새로운 개념의 제작지원 프로그램 '안산리서치'를 내달 6일 공개한다. 5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안산 일원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개최된다. 안산리서치는 안산 시..에너지경제
[주간코인시황]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채권 상환에 상승세 꺾여비트코인 가격은 마운트곡스의 채권 상환 소식으로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상승했다. 홍콩은 이더리움 ETF 승인으로 아시아의 가상자산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헤데라와 블랙록의 제휴에 대한 논란으로 헤데라 코인은 급등락을 보였다. 미국 비트코인 ETF의 조선비즈
16년만 최고가 찍은 커피콩에 농부들 “지금 안 팔아”베트남에서 가격 상승을 예상하여 커피 원두를 비축하는 농부와 중개인이 늘어나고 있다. 공급 부족과 가뭄으로 인해 커피 원두 가격은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업체들은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더 많은 원두를 조달해야 한다.서울경제
엔·달러 환율 158엔 돌파…엔화 34년 만에 최저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처음으로 158엔선을 넘어섰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27일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26일(현지시간) 장중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58.4엔까지 올랐다. 엔화 가치가 달러당 158엔대로 떨어진 것은 199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전날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을 현 상태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 엔화에 압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의 물가 지표가 또 시장 전망치를 웃돌자 달러 매수·엔화 매도 흐름이 가팔라지고 있는 이투데이
[베스트&워스트] 반도체 전력 수요 커지자 1·2·3위 일제히 전력株…삼화전기↑코스피 지수는 지난 한 주간(22~26일) 64.47포인트(2.49%) 오른 2656.33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50억 원, 9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 홀로 749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美 AI 빅테크 기업들, 전력 수요 급증하자 전력 관련 주 ↑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화전기(44.96%)였다. 삼화전기는 이 주 초에 3만6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5만3200원으로 종가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개발이 활성화하면서 반도체의 전기 수요가 급증하는 데 이투데이
[충남소식] 중앙·지방 협력 강화, 현안 살피는 정책협의회 개최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4년 제4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행안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방행정과 관련된 국가정책 집행 및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김태흠 지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그리고 시도 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는 부단체장 경험 발표와 논의, 핵심 안건에 대한 토론, 그리고 협조 사항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소멸과 저출산 대응에 대한 자치단체의 우수사례 발 우먼컨슈머
[뉴욕증시] MS·엔비디아 호실적… 나스닥 2% 상승빅테크 호실적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구글과 MS의 실적이 기대를 웃도며 주가가 급등하고, AI 칩 수요에 대한 기대도 반영됐다. (140자)아주경제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구글 10%↑…인텔 9%↓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아마존, 마이크론, 스냅, 핀터레스, 인텔, 테슬라, 엑손모빌, 앱비 등의 등락이 두드러졌다. 구글은 10.22% 급등했다.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달성한 것은 물론 사상 첫 배당 계획, 7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발표 등이 그 배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AI를 도입한 데 따른 이익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웃돌아 주가가 1.82% 올랐다. 엔비디아와 아마존의 주가도 각각 6.18%, 3.4 이투데이
15년 뒤면 집값 떨어진다? 서울은 다를 수도…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주간 단위로 한 달 넘게 오르고 있어요. 서울 아파트 월간 매매거래량은 2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요. 부동산 시장이 살아난 걸까요? 이번주엔 1년 후 집값이 더 오를 거란 소비자 전망이 우세하다는 한국은행 발표도 나왔어요. 반면 학계에선 2039년 우리나라 집값이 정점을 찍을 거란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끌기도 했어요. 서울 전셋값은 1년 가까이 고공행진하고 있어요. 전셋값은 입주물량에 민감하게 반응하죠. 지금 서울 입주물량이 없다시피 하니까 전셋값 오름세가 계속되는 걸로 분석돼요. 연말에 강동구에서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면 조금 달라질지도요. 집값톡톡 전국 및 수도권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그래픽=비즈워치 '마용성' 오르고 '노도강' 내리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직전 주와 같은 0.02%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집값은 11월 셋째주(0.00%) 이후 22주째 마이너스에요. 지방(-0.03%)과 수도권(0.00%), 서울(0.03%) 모두 전주와 동일한 변동폭을 기록했어요. 반면 서울의 매매가격 오름세는 벌써 5주째 이어지고 있어요. 부동산원은 "매물가격이 하향조정되고 관망세가 지속하는 중"이라면서도 "선호지역과 단지에선 매도희망가를 비즈워치
[서울기후에너지포럼/패널토의] “에너지 소비 효율화, 전기요금 정상화가 선결과제”“에너지소비효율혁신을 위해서는 결국 전기요금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 합리적 에너지 가격이 보장되면 소비효율과 절약, 이를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개발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 에너지효율 분야 전문가들은 에너지경제신문·에너지경..에너지경제
[주간증시전망] 국내증시, 어닝시즌·금리인하 기대감 속 반등다음주 국내증시는 주요기업 실적발표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반등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밸류업 관련주의 반등효과도 기대된다. 중요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업종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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