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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아산나눔재단, ‘웰니스’ 주제로 마루콜렉트 팝업 오픈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스토어 '마루콜렉트'에서 '웰니스'를 주제로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웰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마루콜렉트는 스타트업을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서울경제
  • ODA 확대 요구하는 국제사회…의지·필요성 있지만 문제는 ‘재정’ 수혜국이 공여국 된 유일한 나라 공적개발원조, 30년간 30배 늘려도 GNI 대비 ODA 비중 꼴찌 수준 “돈이 곧 발언권…지분 확대해야”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오르면서 국제사회의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 또한 ODA 확대 필요성엔 공감하면서도 정작 넉넉하지 못한 ‘재정’ 상태가 고민거리다. ODA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많은 식민지국이 독립하면서 이들 국가에 만연한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했다. 1945년 UN 헌장에서 ‘경제, 사회, 문화 및 인권과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 증진’을 천명하고, 이후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등 전문적인 긴급구호 기구를 설립하면서 본격화했다. 국무조정실이 지난 2월 29일 내놓은 ‘2021~2023 대한민국 ODA 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광복 직후인 1945년부터 1999년까지 국제사회로부터 약 127억 달러(약 17조5000억원)를 원조받았다. 1987년 대회경제협력기금(EDCF) 창설, 1991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설립 등을 바탕으로 2000년에야 ODA 대상국을 졸업했다. 우리나라가 원조공여국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1960년대부터다. 그때만 하더라도 국제사회로부터 많은 원조를 받을 때이지만, 1963년 다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연수생 초청사업을 하면서 최초로 ODA 활동을 시작했다. 재정적으로 ODA를 시작한 것은 1987년부터다. 그해 총 ODA 금액은 양·다자간 협력을 포함해 2350만 달러(약 325억원)였다. 이후 1997년 1억5850만 달러(약 2186억원)로 10년 사이 여섯 배 이상(627%) 늘었다. 2007년에는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제2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2010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DAC(개발원조위원회) 가입 추진을 확정하면서 ODA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2009년 OECD DAC 가입 후 본격 원조 2009년 11월 OECD DAC 가입 이후 2010년 1조3411억원을 공적개발원조로 쓴 우리나라는 2017년 2조6359억원에 이어 2018년 3조원을 돌파(3조482억원)했다. 지난해 4조7771억원에 이어 올해 예산은 6조2629억원을 ODA 예산으로 배정했다. 1997년과 비교하면 27년 동안 30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이처럼 짧은 기간 크게 늘린 ODA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제사회에서는 우리나라에 더 많은 역할을 주문한다. 경제 규모나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ODA 비중이 여전히 낮다는 주장이다. 특히 2021년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분류한 이후 ‘선진국’에 걸맞은 수준으로 ODA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대비 개발도상국 ODA 지원 규모가 DAC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이다.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산업 분야 ODA의 진화와 전략적 추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총소득(GNI) 내 ODA 비중은 0.17%에 불과하다. 이는 DAC 회원 30개국 중 28번째다.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국가는 슬로바키아와 그리스뿐이다. 다만, 전체 ODA 지원 금액에서 한국은 DAC 회원 30개국 중 16위를 차지했다. DAC 회원국 ODA 지원액은 2000년 812억 달러에서 지난해 2114억 달러로 2.6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GNI 내 ODA 비중도 0.22%에서 0.36%로 늘었다. 당시 임소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의 ODA 지원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절대적인 지원액에 비해 GNI 대비 ODA 비중은 DAC 회원국 중 하위권”이라며 “국내 ODA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산업형 ODA, 국내 경제에도 도움 국제기구 출자·출연액을 포함해 ODA 확대는 선진국으로서의 자부심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국가 경제 성장에도 적잖은 도움이 된다. ODA를 통해 수혜국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산업(기업)의 이익 확보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산업형 ODA’라 부르는 이 방식은 수혜국 경제 성장과 우리나라 산업 발전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ODA는 직접적인 경제 효과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내 우리나라 위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IMF 경우 국가별 지분율을 정하고, 비율대로 출자금을 받아 운영한다. 출자금 비율은 곧 투표권과 직결한다. 출자금이 많을수록 발언권이 강하다는 의미다. WB 등 다른 국제기구도 비슷하다. 참고로 현재 IMF에서 지분율이 가장 높은 건 미국으로 17.43%다. 그다음으로 일본(6.47%), 중국(6.40%), 독일(5.59%)이 뒤를 잇는다. 한국은 16위(1.8%)다. 정부도 ODA 확대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만 ODA 자금 증가액이 11.4%에 달할 정도로 지속 확대 중이다. WB 우리 측 관계자는 “국제사회 요구를 정부도 잘 알고, 무엇보다 ODA를 확대하는 만큼 국제 무대에서 우리 목소리를 키울 수 있다는 걸 안다”면서도 “문제는 한정된 국가 예산에서 당장 필요성이 잘 느껴지지 않다 보니 언제나 삭감 위험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 속에도 나름 최선을 다해 ODA를 늘려가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면서도 “그래도 아직 한국의 경제 규모 대비 국제기구 내 위상을 생각한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중추 국가 위상에 걸맞게 올해도 예산을 역대 최대 폭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ODA 규모를 지속 확대해 인도적 지원은 물론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전략적 ODA를 통해 국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꼼수' 논란 김남국…"마녀사냥에 탈당 당해, 복당 문제 없다" 주장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조국 생각, “대법 흔들어 대선 가겠다” 데일리안
  • 명품 소비, 행복하시나요 [기자수첩-유통] 디올·루이비통·셀린느 등 가격 인상 릴레이 베블렌 효과…과시적 소비보단 합리적 소비가 중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콧대는 여전히 높다. 경기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요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디올은 지난 1월 주얼리 가격을 최대 12% 올렸고, 에르메스도 주요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최대 15% 인상했다. 루이비통은 2월 가방 제품 가격을 약 5% 올렸고 샤넬은 일부 인기 가방의 제품을 6~7%가량 인상했다. 셀린느와 펜디는 이달 지갑·벨트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4~9% 올렸고, 까르띠에 역시 내달 중 일부 제품의 가격을 5~6% 정도 올릴 계획이다. 이들은 ▲원가 상승 ▲인건비 상승 ▲환율 변동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렸다고 하지만 사실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의 명품 사랑은 유명하다. 우리 사회는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뽐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허영심 또는 과시욕으로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증가하는 ‘베블렌 효과’가 명품 시장에서 잘 맞아떨어진 것이다. 여기에다 코로나19 보복 소비 여파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플렉스(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과시하는 행위)’ 문화가 유행한 점도 컸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샤넬코리아 매출은 1조70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디올(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매출액은 12.5% 늘어난 1조456억원을 기록했고, 에르메스코리아도 22.6% 뛴 728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문제는 명품 시장 성장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가장 큰 부작용은 ‘가품(짝퉁)’이다. 명품 시장이 성장하자 각종 명품 브랜드의 디자인과 상표를 위조한 짝퉁 시장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는 것. 관세청 집계를 보면 2018~2023년 5년간 지식재산권(지재권)을 침해해 세관 당국에 적발된 수입품 규모는 2조902억원(시가 기준)이다. 브랜드별로는 루이비통이 246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는 롤렉스(2137억원), 샤넬(1135억 원) 등의 순이었다. 올해 들어 지재권 침해 물품의 적발 사례는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2월 적발된 지재권 침해 수입품 규모는 65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뛰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짝퉁 제품 유입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명품을 소비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다만 과시적 소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무조건 비싼 물건 만이 우월한 만족감과 행복감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이제는 본인의 일상 속에서 진짜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는 합리적인 소비에 나서야 할 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조국 생각, “대법 흔들어 대선 가겠다”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명품만 입는 김어준…좌파들이 돈 더 밝혀" 전여옥 저격 데일리안
  • 미래에셋證, 퇴직연금 ‘머니 무브’ 주도…수익률도 ‘활짝’ 증권사 최초 DC형 10조원 돌파 …적립금 규모 1위 평균 수익률도 앞서…자산이동 본격화에 기대감 최근 퇴직연금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타 증권사와 격차를 벌리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증권사들이 은행·보험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이런 ‘머니무브(자산이동)’를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3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5조5177억으로 전년(20조9397억원) 대비 21.9% 늘어났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증권사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증권업계의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같은 기간 국내 전체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14.3%, 증권업계가 17.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고 은행(15.7%)과 보험(7.1%) 등 타 업권에 비해서도 높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수익률 또한 부각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와 MP(Miraeasset Portfolio)구독서비스 등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타 사업자와는 차별화된 글로벌 분산투자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분산투자와 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실제 지난 1년간(작년 3월 말~올 3월 말) 미래에셋증권의 평균(DC·DB·IRP) 운용 수익률은 8.1%로 증권사 중 수익률 1위다. 증권업계 전체(6.9%)나 은행(4.7%)보다 높다. 특히 IRP만 놓고 보면 9.8%로 증권업계 전체(8.2%)와 은행(5.4%)과의 격차가 더 커진다. 업계에서는 수익률 측면에서 증권사 개인형 퇴직연금(IRP) 주목받으면서 증권사로의 자산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IRP는 예금과 보험 등 원리금 보장 상품 외에도 타깃데이트펀드(TDF), 리츠, 주식형펀드 등에도 투자가 가능한 가운데 증권사 IRP는 실시간 매매 형식의 상장지수펀드(ETF)도 선택할 수 있어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현 퇴직연금 시장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은행권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증권사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은행권의 퇴직연금 적립금 비중은 52.3%(202조3522억원)으로 크지만 대부분 ‘원금보장’ 중심 DB·DC형에 몰려있다. 다만 해당 유형 실수요층인 베이비붐 세대의 경유 은퇴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MZ세대에서 퇴직금 투자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퇴직연금 적립금의 절반이 은행에 있는 가운데 은행에서도점유율 사수를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도 “증권사 IRP의 경우, 은행과 보험 등 타 업권보다 거래가 편리한 데다가 수익률도 좋아 투자금 유치가 속도를 더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證, DC형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 업계 1위 “퇴직연금 시장 정체되나”…TDF 성장률 부진에 우려 확산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연금개혁 시민 선택은 “더 내고 더 받자” 윤 대통령·이재명, 용산 대통령실서 첫 영수회담 돌입 "벌 받을 사람이 상을?"…與 토론회서 쏟아진 '이철규 비토론' 데일리안
  •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 ‘성과’ 냈다 평균 상승률 코스피 6.17%-코스닥 2.53% 밸류업 추진에 주주환원 기대감 커진 영향 상승 여력 충분…장기적 추진 필요성 제기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결을 위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상장사들이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에 나선 상장사들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세를 보이고 있어 효과적인 증시 부양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1월 2일~4월 29일) 국내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공시는 총 141건으로 파악됐다. 이들 상장사가 자사주 매입 공시를 올린 이후 지난 29일까지 평균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가 6.17%, 코스닥이 2.53%로 나타났다. 통상 상장사들은 기업의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지속적 성장 등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적극 활용해왔다.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할 경우 유통주식수가 감소해 주당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 자사주 매입 이후 소각까지 결정하게 되면 주당 가치를 보다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사주 매입은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공시 이후 각 기업들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며 폭을 넓히고 있다. 기간별 평균 상승율은 ▲1일 1.87% ▲1주 2.92% ▲1개월 6.32%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개월 4.66% ▲3개월 6.14% ▲6개월 8.57% ▲1년 14.93% 등으로 나타났는데 장기간 오름세를 지속한 것이다. 실제로 한미반도체는 지난 1월 16일 자사주 매입 공시를 올린 이후 전일까지 무려 160.15%(5만2700→13만7100원) 급등했다. 지난 23일에도 자사주 매입 소식을 또 한 번 알렸는데 5거래일 만에 4.34%(13만1400→13만7100원)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 속한 기아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시행안을 내놓은 지난 1월 25일부터 전날까지 약 27.2%(9만3000→11만8300원) 상승했다. 셀트리온 역시 올해에만 두 차례 자사주 매입 공시를 올렸는데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각각 4.49%, 7.43% 올랐다. 밸류업 기대감에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들도 정부발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 결과 수혜를 입었다. 하나금융지주(24.9%)·KB금융(18.4%)·BNK금융지주(12.93%)·신한지주(6.12%) 등 금융주와 미래에셋증권(8.26%)·NH투자증권(2.9%) 등 증권주가 그 예다. 업계에서는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상장사들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자사주 매입을 일회성 주주환원 정책으로 활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본 수익성이나 주가 상승을 위해 단기적으로 택하는 수단이 아닌 회사의 성장을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10년여간 지속된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실천으로 역사적 호황을 기록한 바 있다”며 “단·장기적 측면에서 자사주 매입은 증시 및 주가 부양을 이끌어 내기에 증시와 기업 모두에게 득이 되는 것을 고려하면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국 생각, “대법 흔들어 대선 가겠다” '꼼수' 논란 김남국…"마녀사냥에 탈당 당해, 복당 문제 없다" 주장 밸류업 효과에도…증권사 실적 개선 ‘온도차’ 불가피 정부의 밸류업 의지에 저PBR株 재조명…실적·구체화 ‘관건’ “출렁이는 증시 대안책” 운용사, 금리형 ETF에 ‘주목’ 데일리안
  • 대신證 “하이브, 뉴진스 활동 본격화되면 주가 회복 전망” 대신증권은 뉴진스의 활동 가시성 확보 시 하이브 주가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주가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지만, 뉴진스의 활동 지속 가능성이 높아 팬덤 결속력이 강화되고 음반판매량은 예상치를 상회할 수 있다. 조선비즈
  • 또 불거진 '중복 상장' 논란… 밸류업 통해 해소될까 내달 2일 발표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에는 중복 계상 방지 대책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국내 주식시장 저평가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쪼개기 상장 방지 대책도 기대되고 있다. 현재는 모회사 주주에 대한 보호 방안 아주경제
  • 채권형 액티브 ETF 92%가 패시브인 '무늬만 액티브' 한국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중 92%가 사실상 패시브 상품인 채권형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증권가는 이에 대해 분류 기준을 새롭게 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액티브 ETF의 인기는 증가하고 있으며, AUM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채권 아주경제
  • ​​​​​​​[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100만 화성시민 한목소리 '4개 구청 신설' 요구 뜨겁다 화성시민들은 4개 구청 신설을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중요시하며 구청 신설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AI 전략과를 신설하는 등 미래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 구청 아주경제
  • 원자력·배터리 등 지원… ‘유럽판 IRA’에 韓 에너지 기업 기대 유럽연합의 탄소중립산업법 가결로 국내 기업들은 원자력, 배터리, 에너지 저장 등의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유럽에서 원전이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사업 기회를 노리고 있다.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 분야도 국내 기업들이 확장 조선비즈
  • 방치하면 청력 잃을 수 있는 ‘돌발성 난청’ [e건강~쏙]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삐’하는 이명이 들리며 신경이 곤두서게 된다. ‘돌발성 난청’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평소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청각에 문제가 생기면 환자들이 호소하는 스트레스와 고통의 정도는 매우 크다. 순음청력검사를 통해 3개 이상 주파수 이투데이
  • 이마트, 가정의 달 맞아 한우 반값’에 판다 이마트는 가정의달 연휴를 맞아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슈퍼 세일’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슈퍼세일 기간 동안 신선, 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 가전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마트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한우 등심 1+, 1등급(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해 각각 6690, 569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목살을 비롯해 앞·뒷다리, 등갈비, 안심, 항정살, 갈매기살 등 돈육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호주산 냉장 안심 스테이크(10 이투데이
  • 롯데마트, 제주 하우스 감귤 9990원에 판다 롯데마트에 올해 처음으로 하우스 감귤이 들어온다. 롯데마트는 2일부터 전 점에서 ‘제주 GAP 하우스 감귤(500g)’을 999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감귤은 최근 제주 서귀포시에서 출하한 올해 첫 하우스 감귤이다. 특히 롯데슈퍼 잠원·도곡점 등 일부점에서도 대형마트와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가온 재배 방식과 비파괴 당도 선별 작업을 활용했다. 가온 재배는 하우스 내부를 감귤 나무가 자라기 최적의 온도로 높여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어 롯데마트는 비파괴 당도 선별 작업을 실 이투데이
  • 자존감‧자립의지 키우는 오세훈표 ‘희망의 인문학’… 올해 1000명 모집 노숙인‧저소득층 시민 대상 강의 자격증 취득‧취업연계, 창업지원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자립 의지를 북돋아 주는 오세훈표 ‘약자와의 동행’ 대표사업인 ‘희망의 인문학’이 올해 한층 강화된 과정으로 돌아온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문학 강의와 동시에 참여자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30일 서울시는 ‘희망의 인문학 2024년’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에는 1000명의 노숙인과 저소득시민이 참여한다. 희망의 인문학은 ‘ 이투데이
  • 농식품부, 개식용종식추진단 정식 출범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 종식 추진단을 신설하여 개식용 종식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13명으로 구성되며, 2027년 개식용 종식국가로 전환하기 위해 협력과 동물 복지 수준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 괌·하와이 재해에 보험사 해외영업 208억원 적자 국내 보험회사들은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159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대형 자연재해로 인한 손해보험사의 실적 악화가 큰 영향을 미치면서 적자(-1590만 달러) 전환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들이 해외점포의 재무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서울경제
  • 65세 이상 비율 54.3%…장애인도 ‘고령화’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등록 장애인 중 65세 이상 비율이 54.3%로 증가했다. 75세 이상 인구 비중도 31.2%로 상승했으며, 1인 가구 비중도 증가했다. 또한, 후천적 장애인과 만성질환 보유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재활치료서비스 서울경제
  • 목조·첨단기술 컬래버…국내 最高 7층 높이로 구현 한미글로벌의 사업관리기술로 나무를 구조체로 활용한 7층 목조 건물인 서울대 해동첨단공학관이 완공되었다. 목구조 기법과 첨단 재료인 '글루램 목재'를 사용하여 높이를 올릴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자재비가 폭등한 상황에서도 예산 증액 없이 공사를 마무리 서울경제
  • [1보] 뉴욕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0.35%↑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상승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43포인트(0.38%) 오른 3만8386.09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16.21포인트(0.32%) 상승한 5116.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5.18포인트(0.35%) 증가한 1만5983.08에 마감했다. 이투데이
  • [1보] 국제유가, 하락…WTI 1.45%↓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2달러(1.45%) 내린 배럴당 82.6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1.10달러(1.23%) 떨어진 배럴당 88.40달러로 집계됐다.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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