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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한투證 “美, 대중 규제 강화…미국향 수출주 주목” “반도체·선박 업종 유망” 미국의 대중(對中) 규제로 한국의 수출 경쟁력이 미국에서 높아지고 있어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에서 투자 수익률 제고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역시 수출”이라며 “지수나 종목 모두 수출 모멘텀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과의 수출 경쟁은 크게 우려스러운 부분이 아니라며 전세계 시장에서 양국의 수출 경합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수출 실적에 올해 수출 전망, 정부 정책 지원, 해외 수출 경쟁 등을 고려해 종목과 비중을 결정해야 한다”며 “여러 산업 중에서 반도체와 선박 업종이 가장 유망하고 자동차와 바이오헬스 업종에서도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이재명 쏟아냈고, 윤석열 경청했다'…李, 퇴장하던 취재진 붙들면서 쏟아낸 말은 데일리안
  • 삼성전자, 1Q 시설투자 11조3000억…반도체가 86% 차지 평택 투자 및 HBM/DDR5 등 첨단공정 생산 능력 확대 삼성전자가 1분기에 11조30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DS(반도체)가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다. 메모리의 경우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R&D(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DDR5 등 첨단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설비 및 후공정 투자에 집중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중장기 수요에 기반한 인프라 준비 및 첨단 R&D를 중심으로 투자를 지속했으며 설비 투자의 경우 시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디스플레이는 IT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및 플렉시블 제품 대응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 및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이재명 쏟아냈고, 윤석열 경청했다'…李, 퇴장하던 취재진 붙들면서 쏟아낸 말은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두 배 늘었다...증상과 원인은? 데일리안
  • 수자원공사, 올해 많은 비 예고에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나서 29일 전사경영회의 개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가 기후변화로 인한 물관리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1분기 주요 성과와 중점 현안을 논하는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윤석대 사장과 임원진, 본부장, 부서장 등 총 170명이 참석했다. 극한 호우 대응 방안, 디지털 물관리를 위한 3대 초격차 기술 및 6대 글로벌 선도 기술의 녹색 수출 전략 등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많은 비를 예상함에 따라 댐 운영관리자로서 예년보다 두 달 앞서 안전 확보에 나선다.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물그릇을 탄력적으로 확보해 국민 안전을 담보한다는 방침이다. 효과적 댐 운영과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책도 마련한다.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연계를 통한 홍수 분석시스템 고도화와 극한 홍수 대응 모의훈련을 반복한다. 댐 수위 통보체계 및 위기대응 지침을 재정비하고 댐 및 하천 시설 집중 점검 등을 추진한다. 홍수기 전에 전문가 등과 합동해 홍수 극복대회도 개최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기관의 기본 책무”라며, “극한의 기후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자원 및 역량을 총동원해 다가오는 홍수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내가 성관계 거부하자…지적장애 딸 추행한 친부 '집행유예' 이재명, '노인 비하' 유감 표명이 전부?...'무책임한 태도' 도마에 "수영하다 어딜 만져" 부산 해수욕장서 한 달간 벌어진 성범죄들 초6에 구타당해 팔 깁스한 女교사에 "고발서 자필로 다시 써라" '파열음' 잼버리, 플랜B로 '환호' 이끌까 데일리안
  • 원·달러 환율 2원 내린 1375원 출발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 내린 1375원으로 개장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두 배 늘었다...증상과 원인은? '이재명 쏟아냈고, 윤석열 경청했다'…李, 퇴장하던 취재진 붙들면서 쏟아낸 말은 데일리안
  • AIA생명, 임직원과 함께 한강 환경 정화 봉사활동 진행 AIA생명은 지난 29일 임직원과 함께 '정원 조성 및 한강공원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A그룹에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진행하는 캠페인 'AIA CAN'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IA CAN은 직원들이 환경을 위한 사고방식, 태도 및 행동을 독려하며 ▲교육 ▲평가 ▲보상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이날 AIA생명 대표 네이슨촹을 포함한 AIA생명의 임직원과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직원 및 설계사 등 총 100여명은 뚝섬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버려진 비닐봉지, 담배꽁초 같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환경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공감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5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AIA생명이 조성하는 기업동행 정원에 식재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 활동에 동참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AIA생명은 그룹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이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행동이라는 것에 공감해 임직원과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환경 문제를 경험하고 직접 해결할 기회를 제공해 탄소중립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두 배 늘었다...증상과 원인은? '이재명 쏟아냈고, 윤석열 경청했다'…李, 퇴장하던 취재진 붙들면서 쏟아낸 말은 데일리안
  • 한투證 “LS일렉트릭, 전력기기 수주잔고 2조원 넘어… 목표가 44%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수주잔고 증가로 호황을 기대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LS일렉트릭은 1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전력기기 수주잔고도 증가했다. 전력망 투자가 적어도 5년 이상 소요되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된 조선비즈
  • 후지필름 'GFX100II'로 찍은 영화 '정동길' 전주국제영화제서 첫선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GFX100II로 제작한 영화 '정동길'이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된다고 30 씨넷코리아
  • 매나테크, 올해 6월 태국 비즈니스 본격 가동 글로벌 웰니스 기업 매나테크가 올해 6월부터 태국에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태국은 2020년을 기준으로 7천만 명의 인구, 약 31억 달러 규모의 직접판매 시장, 약 39억 달러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보유해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나테크는 태국 진출을 교두보 삼아 아세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랜든 프레드릭 매나테크 CEO는 "태국 진출을 통해 새로운 국가와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매나테크의 제품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노재홍 매나테크 코리아 대표가 이끄는 매나테크 코리아 팀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나테크의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이 태국 시장에서 두각을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노재홍 매나테크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한국팀은 태국에서 매나테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매나테크가 주력하는 글리칸 기술이 태국 현지에서도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아시아투데이
  • 35조원 쪼그라든 주택도시기금…특례대출·임대공급 등 주거복지 어쩌나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특례대출·임대공급 등 서민 주거복지에 쓰이는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이 2년 새 35조원 급감하며 기금 고갈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신생아 특례대출·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지원·공공주택 공급 등 자금이 쓰일 정책적 지원은 늘고 있지만, 자금은 줄고 있는 점 때문이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택도시기금 조성액은 95조437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말 기준 116조9141억원이었던 기금이 불과 2년 새 21조원 급감한 수치다. 주택도시기금은 청약저축 납입금과 건축 인허가·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때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판매액을 통해 조성된다. 조성된 기금은 주로 임대주택 공급과 디딤돌·버팀목 대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주택 구입자금·전세자금 지원에 사용된다. 90조원이 넘는 기금 규모가 30조원대로 가파르게 감소한 이유로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꼽힌다. 이 중 청약저축 납입액 감소하며 기금이 가파르게 감소했다.. 아시아투데이
  •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주잔고 400조원…매년 성장 지속 중"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IBK투자증권은 30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작년 말 기준 배터리 수주잔고가 400조원 이상에 달하며 매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760.3% 증가한 6247억원이다. 배터리 및 분리막부문 적자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윤활유/E&P 등 기존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 석유부문 영업이익은 59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을 했다. 유가 상승으로 재고관련손익이 개선됐고, OSP 하락 및 휘발유 크랙 상승으로 정제마진 또한 상승했기 때문이다.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124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41억원 증가했다. 전 분기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NCC 및 PE/PP 가동률 개선 효과가 발생했고, 재고관련 손익 개선이 있었으며, 통합 아로마틱 스프레드의 상승에 기인한다. 윤활유부문 영업이익은 2204억원으로 전 분기.. 아시아투데이
  • 미국·유럽 등 글로벌 IPO 시장 회복 조짐…中 시장은 부진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올해 1분기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은 미국의 상승 랠리, 유럽 증시 반등, 인도 및 중동의 호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과 홍콩 시장이 부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중 2023년 동기 대비 글로벌 IPO 공모 규모는 6% (13억 달러) 감소, IPO 건수는 11% 감소했으나, 산업과 지역적 특성에 따라 하반기 IPO 시장에 기대 심리가 작용하면서 상장의 최적기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삼일PwC는 최근 발표된 2024년 1분기 글로벌 IPO 실적을 분석을 토대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가치는 39조9000억원 달러라는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하며, 작년 1분기 말 대비 27% (8조4000억원 달러) 증가했다. 이처럼 상위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이 늘어난 것은 미국 증시 내 소위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이라고 불리는 소수의 대형주들(애플, 아마존, 알파벳, 메.. 아시아투데이
  •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148억원…전년比 35% 감소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대우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 2조4873억원·영업이익 1148억원·당기순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 6081억원) 대비 4.6% 감소한 2조487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5977억원 △토목사업부문 547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72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698억원 등에서 매출이 나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767억원) 대비 35.0% 감소한 1148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983억원) 대비 6.9% 줄어든 915억원을 나타냈다. 올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4894억원을 기록했다.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원)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부속설비 공급(2091억원) △고리원전 항만구조물 보강공사(270억원) 등 분양 리스크가 없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서울.. 아시아투데이
  • 서울 개별공시지가 강남>서초>성동 전년비 상승률 상위권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1.33%올랐다. 강남구가 2% 상승해 자치구중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시는 2024년 개별지 86만3191필지의 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33% 올랐다. 2023년에는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5.56%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올해 상향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라 개별공시지가 또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2024년 표준지공시지가를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을 적용해 일부 올렸다. 시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 개별지 86만3191필지 중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77만9614필지(90.3%)이고, 하락한 토지는 3만8154필지(4.4%) 였다. 지난해와 공시지가가 같은 토지는 4.. 아시아투데이
  • 엔화값 한때 160엔 뚫렸다…34년만에 ‘최저’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일본 엔화 가치가 브레이크 없이 떨어지고 있다.29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엔화값은 이날 오전 한때 160.245엔까지 떨어지면서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환율은 상승)을 기록했다. 앞서 우에다 알파경제
  • 삼성전자, 中 다탕과 4G 특허 소송 '고배'...獨 스마트폰 판매 금지 위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진행된 중국의 국유 통신사 CITIC 모바일의 자회사 다탕이동통신장비(大唐移动通信设备, 이하 다탕)과의 소송 1차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독일에서 판매 중인 모든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판매 금지될 위기에 처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제1 뮌헨 지방 법원(사건 번호 21 O 16085/22)은 다탕이 삼성전자 독일법인(Samsung Electronics GmbH)을 상대로 낸 특허침해소송에서 지난 12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뮌헨 법원은 삼성전자가 다탕의 유럽 특허 EP2237607를 침해한다고 봤다. 특허 EP2237607은 LTE·4G 무선 네트워크에서의 셀 핸드오버(hand-over)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셀 핸드오버란 단말기가 연결된 기지국의 서비스 공간에서 다른 기지국의 서비스 공간으로 이동할 때 바뀐 통화 채널에 동조화해 서비스가 연결되는 기능을 일컫는다. 이 기술로 송신기와 수신기는 셀 간 원활한 핸드오버를 통해 동일한 주파수 범위에서 교대로 신호를 전송하게 된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걷거나 운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안 4G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원활하게 수신할 수 있다. 뮌헨 법원은 셀 핸드오버 기술의 라이선스를 다탕이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삼성전자에 독일에서 4G 네트워크 기반 셀 핸드오버 기술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판매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삼성전자가 대부분 스마트폰에 4G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서 사실상 독일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모바일 제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삼성전자는 특허권 이전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반소했다. 다탕은 2021년 8월 20일부터 중국전기통신기술학원(China Academy of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에서 권리 이전을 통해 이 특허를 소유했다. 또한 원고가 비착취·비차별에 관한 원칙 프랜드(FRAND·Fair, Reasonable, and Non-Discriminatory) 라이선스 제안을 하지 않았다며 항변했다. 삼성전자가 사용하는 기술은 유럽통신표준협회(ETSI)에 등록된 표준 특허다. 특허 소유자는 해당 표준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개인에 공정한 조건으로 허락해야 한다. 때문에 소송에 나서기 전에 반드시 프랜드 원칙에 의거해 특허 소유자는 특허 사용에 관한 제안을 사용자에게 해야 한다. 하지만 법원은 삼성전자가 구체적인 내용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반소를 기각했다. 삼성전자는 단순한 무지만으로 특허 침해 혐의를 부인할 수 없으며 특허 등록이 잘못되었다는 입증된 증거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이 다탕에게 요구하는 프랜드 라이선스 제안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봤다. 이 판결로 삼성전자는 2021년 8월 21일 이후 독일에서 판매한 모든 4G 스마트폰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또한 기존 판매 중인 대부분 모델은 폐기하거나 다탕에 로얄티를 내야 한다. 다만 이번 판결은 아직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탕은 약 250만 유로(약 37억원)가 넘는 공탁금을 내지 않아 강제로 집행할 수 없다. 삼성전자측은 "법원 판결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 등 적절한 법적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이번 판결로 인해 고객들이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독일 외에도 중국, 미국에서 다탕과의 특허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다. 다탕은 무선기술과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특허소송으로 수익을 얻는 소위 '특허 괴물'로 불린다. 더구루
  • [단독] '액체→고체'…아모레, 美 특허청 '상전이 화장품 원료' 특허등록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액체'에서 '고체'로 변하는 상전이 화장품 원료 관련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특허 등록을 토대로 미국 시장 내 K-뷰티 브랜드의 확고한 지위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인 미국에서 특허 권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며 시장 내 타사 진입을 저지할 수 있는 촘촘한 방어막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30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현지에 상전이 화장품 원료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 번호는 '11,964,044 B2'다. 상전이는 온도·압력 등 외적 조건으로 인해 물질의 상이 하나의 상에서 다른 상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액체가 고체로 변하는 응고, 액체가 기체가 되는 기화 등이다. 해당 특허의 핵심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다 피부에 바르면 고체 상태로 변하는 상전이 화장품 원료 기술이다. 세틸 에스터(Cetyl Ester) 왁스, 이눌린(Inulin) 기반 계면활성제 등을 소재로 개발된 상전이 원료를 활용할 경우 화장품의 위생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적당량의 화장품을 덜어내기 위해 손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보다 위생적으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피부에 바르면 액체 상태인 화장품이 고체 상태로 변해 흘러내리지 않는 만큼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특허 획득을 통한 K-뷰티 기술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메이크업 리무버 포뮬러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의 골자는 친수성-친유성 밸런스(HLB·Hydrophile-Lipophile Balance) 값이 13 이상인 수용성 계면활성제와 12 이하인 유성 계면활성제를 혼합해 세정력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사용이 편리하고 피부 자극이 적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2024년 2월 23일 [단독]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리무버 포뮬러 美 특허> 지난 1954년 국내 최초의 화장품 연구소 아모레퍼시픽R&I센터를 설립한 이후 70여년간 연구·개발에 힘써온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모레퍼시픽R&I센터는 △인공지능(AI) 피부진단 시스템 △레티놀 안정화 기술 △기억력 개선 원료 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몇 년 전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를 국내에 등록한 데 이어 이번에 미국에도 등록했다"면서 "작년 기준 국내에 1400여개, 해외에 16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특허는 제품 개발 과정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더구루
  • [단독] KT 엡실론, 인니 모라텔린도와 글로벌 네트워크망 확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글로벌데이터 자회사 '엡실론(Epsilon Telecommunications)'이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 인프라·네트워크 기업 모라텔린도(Moratelindo, Mora Telematika Indonesia)와 손잡았다. 엡실론은 모라텔린도의 글로벌 네트워크망 확장을 지원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엡실론은 원격 피어링을 통해 모라텔린도와 글로벌 인터넷 교환(Internet Exchange, IX)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IX방식은 글로벌 통신망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간의 연결 방식(P2P)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빠르고 쉽게 인터넷망을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 방식이 ISP간의 연결이었다면 IX는 허브역할을 하는 IX를 통해 ISP들이 연결된다. IX끼리 통신망 연결도 가능하다. 즉 모라텔린도는 엡실론을 통해 미국, 유럽, 홍콩, 일본 등 해외 국가의 인터넷망과 연결되는 것이다. 엡실론의 IX 서비스는 인피니(Infiny)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엡실론의 IX는 미국 애니2익스체인지(Any2Exchange), 유럽 AMS-IX, 홍콩 HK-IX, 일본 JP-IX 등과 연결돼 있다. 모라텔린도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이용자들이 새로운 시장으로 도달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엡실론 관계자는 "모라텔린도와 협력해 더 많은 인도네시아 기업에게 글로벌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2021년 9월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와 공동투자해 엡실론 지분 100%를 인수했다. KT의 지분율은 57.6%다. KT는 엡실론 인수를 통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41개 도시의 통신, 기술 허브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더구루
  • 롯데호텔 시애틀 '미국 최고 호텔 7위'…트립어드바이저 선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시애틀이 미국 최고의 호텔 '톱10'에 진입했다. 소비자들의 리뷰를 토대로 평가가 이뤄진 만큼 롯데호텔 시애틀이 현지 시장에서 지닌 입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는 평가다. 30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올해 '트래블러스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 호텔스 어워드'(Travelers’ Choice Best of the Best Hotels Awards) ‘미국 최고의 호텔'(Top Hotels in the US) 부문 7위에 올랐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지난 1년간 여행자들이 남긴 리뷰와 평점을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뛰어난 객실 인테리어와 전망 등이 호평을 받았다. 객실에는 엘리엇 만(Elliott Bay)을 조망할 수 있는 커다란 창문과 대형 거울 등이 설치돼 있다. 트립어드바이저에는 "8층 코너에 있는 방에 묵었는데 전망이 매우 환상적이었다", "엘리엇 만이 내려다보이는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진 커다란 창문, 멋진 내부 장식 등이 훌륭했다" 등의 투숙객 리뷰가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시애틀 미술 박물관 등 시애틀 주요 관광명소와 인접한 롯데호텔 시애틀의 입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롯데호텔 시애틀이 연달아 높은 평가를 받음에 따라 롯데호텔 시애틀의 현지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지난 2월 글로벌 호텔 평가기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으로부터 4성 호텔로 선정됐다. 시애틀의 역사에서 영감을 얻은 로비 인테리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본보 2024년 2월 14일 참고 롯데호텔 뉴욕·시애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4성 호텔 선정…3년 연속> 앞서 지난해 8월 글로벌 여행 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suire)'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어워드 2023(The World’s Best Awards 2023)' 시애틀 호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독창적 객실·로비 인테리어, 입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순위 1위는 쇼어 호텔이 차지했다. 이어 △루마 호텔 타임스퀘어 2위 △파이브파인 롯지&스파 3위 △더 브라이언트파크 호텔 4위 △호텔 엠마 5위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로우트렐 6위, 포시즌스호텔 시카고 8위, 아이언웍스 호텔 인디 9위, 산안토니오 메리어트 리버센터 온 더 리버워크 10위 순으로 나타났다. 더구루
  • 동원F&B, '양반 뚝배기' 론칭…HMR 시장 공략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F&B가 용기째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국물요리 제품 양반 뚝배기를 론칭하고 국내 HMR(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양반 뚝배기의 차별화된 맛과 편의성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양반뚝배기 3종을 출시했다. 동원F&B는 프리미엄 한식 HMR 브랜드 양반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양반 뚝배기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엄선한 자연 재료를 가마솥 방식으로 12시간 이상 우려내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동원F&B는 △소고기 미역국 △돼지국밥 △대파 사골곰탕 등 양반뚝배기 3종을 준비했다. 소고기 미역국은 국내산 미역과 소 양지 육수로 끓여 부드러운 국물이 특징인 가정식 미역국이다. 돼지국밥은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과 사골 육수, 각종 야채 육수로 깔끔한 국물 맛을 살렸다. 대파 사골곰탕은 소 사골을 12시간 이상 우려내 진하고 고소한 국물 맛을 완성했다. 양반 뚝배기 제품은 메뉴 별로 어울리는 별첨이 각각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고기 미역국은 참기름 별첨으로 고소한 맛을 살렸다. 돼지국밥에는 대파고명과 고추가루, 후추가루 별첨이 들어있어 취향에 맞게 맛을 조절할 수 있다. 대파사골 곰탕은 대파고명 별첨으로 곰탕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동원F&B는 양반 뚝배기 제품을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만 조리하면 된다고 전했다. 봉지를 뜯어 냄비에 넣고 끓이는 과정이 필요한 기존 파우치형 제품과 달리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바로 취식이 가능한 용기형 제품으로 개발해 편의성을 높였다. 1인 가구에 알맞은 280g 중량 제품이며, 스푼을 동봉해 간편 식사용으로는 물론 간단한 해장용이나 안주로도 제격이라는 설명이다.동원F&B 관계자는 "가정에서 직접 만들기 번거로운 국물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형으로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한식의 맛과 풍미를 담은 다양한 국물요리를 선보이며 HMR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반은 동원F&B가 지난 1986년 론칭한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다. 양반죽과 김, 밥, 김치, 국탕찌개, 반찬류, 전통음료(식혜·수정과·오미자차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동원F&B는 양반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신규 CF 론칭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더구루
  • ㈜씨엔컴퍼니, 케어네이션페이먼츠㈜로 사명 변경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 전문 기업 ㈜씨엔컴퍼니가 사명을 케어네이션페이먼츠㈜(이하, 케어네이션페이먼츠)’로 변경, 대표이사를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는 케어네이션인슈어런스㈜의 김종성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케어네이션은 “김종성 대표이사가 가진 페이먼츠 사업과 결제 시스템 유통에 대한 현장 경험이 풍부하다”라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부대표는 ㈜씨엔컴퍼니의 공동 창업자인 김정훈 본부장이 선임됐다. 케어네이션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케어네이션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자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사명 변경과 대표 교체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헬스케어 분야 결제 정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네이션은 케어네이션페이먼츠를 포함해 케어네이션인슈어런스㈜, ㈜어르신세상, ㈜그로우플러스 총 네 곳의 100% 완전 자회사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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