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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호타이어,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금호타이어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금호 딜러 컨벤션' 행사를 개최하고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0~22일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딜러사를 대상으로 브라질 상파울로 인테르라고스 서킷에서 개최한 '2024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4라운드 관람을 비롯해 그리드 워크 등 레이스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2024 중남미 딜러 컨벤션'을 개최해 신제품인 엑스타 스포츠 S PS72, EV 전용 Foam 타이어(엑스타 EV PS71, 마제스티9 EV 솔루스 TA91) 등 주요 제품 및 영업·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했다.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지역 주요 거래선 50여 명을 초청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조남화 미주본부 장 등이 참석했다.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은 폭발적인 전기차 수입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수출국 중 '전략국가'로 지정.. 아시아투데이
  • 제로 빙과 덕 달아오르는 롯데웰푸드-빙그레·해태 주가 전망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헬스&웰니스 트렌드와 함께 무설탕·저칼로리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국내 식음료 기업들이 ‘제로’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빙과류 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의 계절이 오면서, 대표 식품기업이자 빙과류 생산업체인 롯데웰푸드와 빙그레·해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제로 빙과류 효과로 인한 주가 상승효과도 점치고 있어 뜨거운 여름 제로 빙과 전쟁을 더욱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제로 디저트 성과 거두고 ‘빙과’까지... 제로 투데이신문
  • 한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 공동설립 참여…매월 운영지원금 전달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화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공동 설립했다. 한화는 지난 25일 경기 일산 소재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 일산' 개관식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는 이곳에 투자지원을 진행한다. 아울러 매월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비용도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올모는 장애예술인을 근로자로 고용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이다. 올모일산에서는 50여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올모일산은 전시회 개최, 작품 구독 서비스, 기념품 제작 및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속 작가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화는 장애예술인들의 잠재력을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또 장애예술인들이 직접 재능을 기부하며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장을 운영해 나가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전창수.. 아시아투데이
  • 오뚜기, 20년간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지역과 동반성장"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오뚜기가 올해 20회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 후원에 나선다. 오뚜기는 2004년부터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26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토마토로 하나되는 웰컴투 화천'을 부제로, 토마토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공연 및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은 △야(夜)호(好)존 △이벤트존 △워터존 △체험존 △마켓홍보존 △밀리터리존 등 6개의 테마구역으로 구성된다. 올해 신설된 야호존에서는 전야제와 축제 선포식, 15사단 승리부대 장병의 밤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존은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오뚜기는 방문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오는 8월 2일과 3일 양일간은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을 운영, 1000인분의 토마토 파스타를 만들어 참.. 아시아투데이
  • SRT, 특실 이용객에게 새로운 서비스 물품 제공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7일부터 새로운 SRT 특실 서비스 물품을 선보인다.새롭게 제공되는 특실 물품은 포장과 상품구성에 SRT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표현하여 기차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상품은 기존보다 알차게 구성한 5종 견과류 간식으로 맛의 풍미를 높였고, 승차권 모양을 형상화한 물티슈를 함께 제공해 기차여행의 분위기와 특색을 살렸다. 포장은 SRT 운행노선 중 대표 여행지의 이미지를 계절별로 표현했다.또한, 포장상자는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 우먼컨슈머
  • 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대국민 서비스 확대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부동산원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한다. 부동산원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빈집정보알림e'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 및 고도화한 다양한 서비스를 대국민에게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부동산원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소:통:센터) 운영을 통해 상담, 주민설명회, 컨설팅, 참여자 교육 등 사업추진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사업대상 요건 분석, 사업 타당성 자가 분석 시스템, 맞춤형 온라인 교육 영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 요건 분석 서비스는 주민주도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동산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기초 현황과 법정 요건을 검토하여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한 주민이 직접 사업대상지별 공부자료를 발급받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요건을 분석하거나, 비용을 부담해 용역업체 등에 의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접수일로부터.. 아시아투데이
  • KT에스테이트, 협력사 상생협력 초청 간담회…협력관계 강화 방안 토론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KT그룹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가 자산관리 협력사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KT에스테이트는 지난 16일부터 이틀 간 이를 위한 '2024년도 협력사 상생협력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설물 유지 관리 분야 대표와 임직원 약 1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협력사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지속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결의 및 사업 파트너로서의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KT에스테이트의 협력사 운영 비전 공유와 함께 협력사와의 건전한 순환 구조와 협력관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과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토론도 진행됐다. 아울러 ㈜유강이앤씨, 센추리테크㈜ 등 총 17개 협력사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다. 우수협력사에게는 인증패와 함께 중요 공사 및 긴급 공사 우선지명을 통한 입찰참여 기회 확대, 안전보건 인증 평가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남철.. 아시아투데이
  • 식약처, 중국산 다대기 섞은 가짜 고춧가루 판 업체 적발 중국산 다대기 등을 섞어 만든 고춧가루를 ‘건고추(마른고추) 100%’ 고춧가루라고 속인 업체 관계자들이 검거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1개 업체와 대표 등 관계자 17명을 적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들은 고춧가루와 중국산 다대기, 고추씨 분말을 혼합한 향신료조제품을 건고추 100%의 고춧가루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업체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 6개월 동안 원가 절감을 위해 가격이 비싼 고추 대신 저가의 중국산 다대기와 퍼블릭뉴스
  • "고객 눈길 사로 잡아라"…다양한 행사·신상품 선보인 편의점 업계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편의점 업계가 고객 눈길을 사로 잡기 위해 다양한 신상품·행사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와 콜라보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16종을 선보인다. 우선 명륜진사갈비의 시그니처 메뉴 돼지갈비를 넣은 갈비고기 정식 도시락, 돼지갈비 덮밥, 돼지갈비 초밥, 갈비 버거, 갈비 주먹밥 등을 출시한다. 돼지갈비 특제 양념소스 맛을 살린 갈비 양념 덮밥이나 볶음면 같은 냉장 즉석식부터 갈비맛 미트파이, 고로케, 부리또와 같은 베이커리도 있다. 훈제 닭다리나 닭가슴살, 반숙란, 핫바 등에도 양념을 가미해 달콤 짭조롬한 갈비맛이 이색적인 상품들이다. 명륜진사갈비의 '마음껏 즐길 수 있다'를 콘셉트로 삼아 양을 넉넉하게 담아낸 곱빼기 물막국수, 후려페퍼 스테이크 메뉴에서 착안한 후려페퍼 통육포 등도 함께 내놓는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앞으로도 트렌디한 맛집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아시아투데이
  • 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1606억...정유 부진 석유화학 만회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에쓰오일이 정유사업 적자에도 석유화학의 일부 반등으로 작년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에쓰오일은 22일 올 2분기 매출액 9조5708억원, 영업이익 1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2분기보다 매출은 1조8512억원 늘었고, 영업이익도 1242억원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영향으로 2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623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35억원 줄었다. 사업별로 정유부문이 영업손실 9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가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에쓰오일은 "아시아지역 정제마진이 미국 휘발유 수요 부진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유럽향 경유 수출이 제한되며 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정유사업 부진은 석유화학과 윤활부문이 메웠다. 각각 영업이익 1099억원, 1458억원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3분기 정유 업황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3분기로 진입하면서 여름철 여행 수요와 맞물려 이동용 휘발유 수요가 상승 동력을 회복 중"이라고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졸음쉼터 28개소 빙과류 제공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졸음운전과 2차사고 방지에 나선다. 26일 가스공사는 경부고속도로 28개소 졸음쉼터에서 빙과류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소통 대책기간(7월25일~8월11일) 중 주말을 제외한 12일 동안 진행되며, 오후 14시부터 16시 사이에 약 40개분의 빙과류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이와 함께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이 지역의 특색있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1 휴게소 1 명품먹거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57개 휴게소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백년가게, 지자체 선정 맛집 등 휴게소 해당 소재 지역 맛집을 유치해 본점과 동일한 메뉴는 물론 식재료와 조리법, 매장 인테리어 등을 똑같이 구현해 고객들이 본점까지 가지 않고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대표 맛집을 즐길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계 휴가철을 위해 안전 운전이 최우선"이라며 "졸음 및 2차사.. 아시아투데이
  • 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이익 6361억원…4.2%↓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모비스가 2분기 매출액 14조6553억원, 영업이익 6361억원, 당기순이익 997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 4.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 늘어났다. 전동화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완성차 고객사들의 생산 감소와 전기차 캐즘 등이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부문별로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에서는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줄어든 매출 12조987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A/S사업부문에서는 9.9% 상승한 2조6971억원을 달성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은 최근 전기차 물량 감소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영향이 반영됐고 A/S사업은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에 따른 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물량 감소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장 등 고부가가치 부품 제조분야 매출은 성장세"라며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아시아투데이
  • 르노, 포스코와 함께 '콜레오스' 공동 프로모션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를 기념해 포스코와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포스코는 그동안 신소재 적용, 공동 마케팅 등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해 왔다. 양사는 서울 포스코센터 스퀘어가든에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차량 설명과 판촉물 제공 등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달 말까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의 핵심 가치를 담아낸 신차다.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과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 공인 연비 15.7㎞/ℓ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아시아투데이
  • 솔드아웃, 구매자 1년 만에 88% '쑥'…나이키·아디다스 인기 에스엘디티(SLDT)에서 운영하는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은 고객 친화적 혜택을 강화한 결과 구매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솔드아웃에서 집계한 올 6월 구매자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88% 늘어났다. 지난 5월에 기록한 구매자 증가율(34%)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올 2분기의 전체 구매자 수를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더라도 35%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솔드아웃은 올해부터 이용자 개인간거래(C2C) 활성화를 위한 고객친화적 프로모션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7월까지 연… 데일리안
  • [특징주] HD한국조선해양, 호실적에 첫 배당 기대까지… 1년 내 최고가 경신 HD한국조선해양 주가가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와 업황 개선으로 강세를 보이며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조선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되고 있다. 조선비즈
  • 코스피, 3거래일 만에 반등해 2720선… 코스닥은 800선 회복 코스피, 3거래일 만에 상승. 코스닥도 반등해 800선 돌파.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로 상승.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로 상승.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미국 GDP 성장률 개선 소식 긍정적 작용. 조선비즈
  • [특징주] ‘예상 밖 돌풍’ 해리스에… 오성첨단소재, 10%대 상승세 미국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는 마리화나 합법화를 약속하며 지지율을 높이고 있는데, 이로 인해 마리화나 관련주인 오성첨단소재가 강세다. 해리스 부통령은 젊은 유권자와 유색인종 지지율을 흡수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 조선비즈
  • 정부, 1700억 티메프 사태에 "정산자금 정산에만 사용해야"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정부가 최근 발생한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에 대응해 커머스 플랫폼의 정산자금 분리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5일 정산을 위해 유입된 자금은 정산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은행 등 금융회사와 에스크로 알파경제
  • 대교,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론칭…'레드브릭' 맞손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교가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을 겨냥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IT서비스·컨설팅 스타트업 레드브릭(Redbrick)과 손잡고 론칭한 교육 프로그램을 내세워 관련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레드브릭은 지난 2018년 설립됐다. 교육 솔루션 제공, 게임 엔진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울교육청, 인천교육청 등 공공기관과 삼성 멀티캠퍼스에 소프트웨어 교육 솔루션을 공급하며 관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교는 레드브릭과 협력해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컴퓨터적 사고력 함양, 2D·3D·인공지능(AI) 등 IT 기술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 제고 등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대교는 기존 자사 교육 커리큘럼에 해당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드브릭과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 경험(UX)이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달 초 출시하자마자 이용자 숫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등 초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교는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에듀테크 수요 선점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지난해 1423억7000만달러(약 197조254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3.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 접근성 강화, 쌍방향 교육 확대 등을 위한 각국 학교·정부 움직임에 힘입어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에듀테크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대교그룹의 종합 IT 서비스 기업 대교CN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와 초거대 AI 모델 연계를 통한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가 해당 사업의 목적이다. 대교CNS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사의 SaaS 솔루션 ‘터그보트'(TUGBOAT·학습케어솔루션)’에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해 더욱 고도화된 컨설팅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느린학습자 특화 컨설팅 런칭 △초거대 AI 기반 컨설턴트 고도화 △SaaS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이 있다. 레드브릭은 "국내 대형 교육기업 대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전세계 주요 교육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
  • '美 매출 3억弗'…대웅제약 나보타, 엘러간 대항마 됐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세계 보툴리눔톡신 1위 엘러간(Allergan)을 위협할 대항마로 떠올랐다.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현지명 주보·JEUVEAU)는 뛰어난 품질 관리로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K보툴리눔톡신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쾌조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도 나보타가 보톡스와 비교했을 때 효과나 안전성 측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26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 헬스케어(Global Data Healthcare·이하 글로벌데이터)는 대웅제약 나보타가 엘러간 보톡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나보타의 경쟁력을 △품질 관리 △효과·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분석했다. 글로벌데이터는 나보타의 엄격한 품질 관리로 미국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품목 허가 과정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문턱을 K보툴리눔톡신 중에서 가장 먼저 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 나보타의 매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하며 30여년간 보툴리눔톡신 시장을 독주해온 엘러간을 멈출 수 있을 것으로 글로벌데이터는 내다봤다. 실제 나보타는 미국 진출 5년 만에 현지 시장 점유율 12%를 차지하며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나보타의 미국 매출을 3억달러(약 4150억원)로 추산했다. 나보타는 미국, 유럽, 캐나다의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은 제조 시설에서 생산돼 고품질을 유지한다. 특히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생산 공정은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특허받은 생산 공정의 핵심은 불순물을 제거해 톡신의 순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치료 효과가 높고 내성이 생길 확률은 적다는 얘기다. 앞서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미용) 에볼루스(Evolus)는 임상2상을 통해 나보타 40유닛의 6개월(26주)간 미간 주름 개선 효과 지속성을 입증했다. 에볼루스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1년간 65세 미만의 미간주름 중등도 내지 중증 이상 환자 150명을 △나보타 40유닛 △보톡스(제조사 앨러간) 20유닛 △나보타 20유닛 총 세 그룹으로 나눠 미간 주름 개선·지속 효과를 살폈다. 그 결과 나보타 40유닛 투여군은 대조군(3개월)과 비교했을 때 미간 주름 개선 효과가 두배(6개월) 길었다. 부작용 발현율은 보톡스 20유닛·나보타 20유닛 투여군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가격 경쟁력 또한 매력 포인트다. 나보타는 보톡스보다 20~30% 이상 저렴해 현지 잠재 고객의 소비 심리를 부추길 수 있다는 것. 특히 미용 시장보다 용량을 많이 투여해 고비용이 드는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보툴리눔톡신이 편두통이나 눈꺼풀 경련,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등 질환 치료 목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어 나보타가 해당 시장 공략 시 큰 폭의 매출을 견인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글로벌데이터는 "나보타는 안면 주름 개선 등 미용 영역뿐 아니라 오프라벨(FDA에서 의약품을 허가한 용도 이외의 적응증에 약을 처방하는 행위) 형식으로 치료제 시장까지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나보타가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를 질환 치료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현재 미국 파트너사(치료)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와 임상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경부근긴장이상 치료제 관련 임상 3상을 착수할 예정이다. 동시에 편두통 치료제 임상3상을 진행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목표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미용∙성형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탄생한 나보타가 의료진 및 환자분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K-톡신 대표로 성장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미용 및 치료 시장을 신속하게 확장해 나보타의 연매출 1조원의 블록버스터 시대를 빠르게 열겠다"고 전했다. 더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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