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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시승기] 달리는 '퍼스트 클래스' 렉서스 LM 500h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LM 500h는 렉서스가 자신 있게 '지상을 달리는 퍼스트 클래스'에 배유하는 럭셔리 미니밴이다. 특히 VIP를 위한 프라이빗한 뒷좌석을 제공하는 LM 500h 로열 그레이드는 2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아깝지 않다. 지난 26일 경기도 파주시 일대 왕복 42㎞를 LM 500h 로열 그레이드로 쇼퍼 드리븐과 오너 드리븐을 번갈아 체험했다. 이 차는 앞좌석의 운전자보다는 뒷좌석의 VIP를 위한 의전차량인 만큼 시승소감도 쇼퍼 드리븐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우선 뒷좌석문이 전동식으로 부드럽게 열리자 넓은 공간이 쾌적한 느낌을 주었다. 6인승인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와 달리 4인승 모델이어서 다리를 쭉 뻗어도 공간이 남았다. 헤드룸도 넉넉하면서 듀얼 글라스 루프로 개방감도 뛰어났다. LM 500h의 킬포인트는 '프라이빗한 나만의 공간'이다. 파티션과 디밍 글라스 기능으로 앞좌석과 뒷좌석을 시각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 방음도 잘 되어 있어 앞뒤 좌석간 대화나 음.. 아시아투데이
  • 자산 10조 앞둔 산은캐피탈, ‘투자 名家’로 우뚝 서나 [캐피탈 10조 클럽 입성 플랜 (1)]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캐피탈사 중 자산 10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KDB캐피탈(총자산 9조 7443억원), JB우리캐피탈(9조 5106억원), 롯데캐피탈(9조 2700억원), BNK캐피탈(9조 1945억원), NH캐피탈(9조 768억원) 회사의 연혁과 자산 성장 히스토리, 자산 포트폴리오, 수익성 등을 매주 살펴 보고 마지막 종합 비교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분석해본다. <편집자 주> 산은캐피탈이 자산 10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 최초의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시작해 수많은 부침이 있었지만 기업금융을 필두로 한 탄탄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설립 50여년 만에 자산 10조원에 도달하고 있다. 산은캐피탈은 1972년 산업은행의 출자를 통해 설립한 한국산업리스㈜가 전신으로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신기술금융업을 영위하던 한국기술금융을 1999년 흡수합병하고 현재의 상호로 변경해 기업금융, 자동차금융, 신기술금융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1995년 한국산업리스 당시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지만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산은캐피탈에 대한 지분 분산 요건을 총족하지 못해 2005년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산은캐피탈은 상장폐지를 계기로 상장 유지비용 및 주가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영업력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2013년에는 매각 이슈가 발생하기도 했다. 2013년 8월 금융위원회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방안’에는 산업은행의 자회사 산은캐피탈 매각 계획이 포함됐다. 산업은행은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공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매각을 진행했지만 유효입찰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동걸 KDB산업은행 전임 회장이 취임하며 매각이 중단되면서 회사는 다시 성장가도에 올랐다. 당시 이 전 회장은 “산은캐피탈은 팔고 싶지 않다”며 “(산은캐피탈은) 협업할 부분이 많아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의 신뢰를 확보한 산은캐피탈은 기업금융 등 투자 부문에서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핵심 자회사’로 부상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상위권 캐피탈사 안에 이름을 올리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등락 이어졌던 자산 성장 역사 산은캐피탈의 올 1분기 기준 총 자산은 9조 7443억원으로 자산 1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국내 캐피탈사 중에서 8번째로 자산이 많다. 자산 10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둔 산은캐피탈의 자산 성장 역사에는 여러 부침이 있었다. 1972년 설립 후 꾸준히 성장을 이어오던 산은캐피탈은 1995년 국내 시장에서 상장 후 자산 규모가 7조원 이상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 금융으로 한국 시장의 외자 유치가 어려워 지면서 사업이 위축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03년 자산 규모가 1997년의 1/4 수준에도 못 미치는 1조 5900억원으로 떨어졌다. 산은캐피탈은 이후 조금씩 자산 규모를 회복하는 듯 했지만 10년 넘게 자산 2~3조원 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다 2014년 자산 4조원을 돌파하더니 ▲2018년 총자산 5조원 ▲2020년 6조원 ▲2021년 7조원 ▲2022년 8조원 ▲2023년 9조원을 돌파하는 고속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5년여간 매년 1조원 씩 자산을 확대한 셈이다. 산은캐피탈의 자산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유는 2018년부터 벤처기업 지원 등 시장성 정책금융 사업에 참여하고 부동산 금융 등을 큰 폭으로 늘린 영향이다. 그 결과 산은캐피탈의 올 1분기 총자산 기준 M/S는 4.1%로 2019년보다 0.5%p 이상 점유율이 올랐다. 우수한 수익성·건전성 지표 자산 고속 확대을 이어가고 있는 산은캐피탈은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도 놓치지 않고 있다. 산은캐피탈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367억원) 대비 23.7% 늘어난 45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업권 평균(296억원) 보다 50% 이상 많다. 산은캐피탈의 지난 5년간 연간 당기순이익은 ▲2019년 1220억원 ▲2020년 1373억원 ▲2021년 2406억원 ▲2022년 1405억원 ▲2023년 2095억원으로 매년 1000~2000억원의 순익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조달 비용과 대손충당금 증가로 캐피탈 업권이 수익성 하락에 고전했지만 산은캐피탈은 2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창출하며 주목받았다. 같은 기간 자산 규모가 비슷한 JB우리캐피탈(당기순이익 1910억원), 롯데캐피탈(1068억원), BNK캐피탈(1181억원), NH농협캐피탈(855억원)과 비교할 때 최소 185억원, 최대 1240억원 수익 격차가 나기 때문이다. 이처럼 높은 수익성에 기업의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내는 총자산순이익률(ROA)이 2~3%대를 유지하고 있다. 캐피탈 업권의 평균 ROA가 1%대 초반인 것을 고려할 때 산은캐피탈의 수익성은 캐피탈 업계의 최상위 수준인 것이다. 건전성 지표도 압도적이다. 산은캐피탈의 올 1분기 연체율(1개월 이상)은 0.3%,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5%다. 같은 기간 업권 평균 연체율 2.6%, NPL비율 2.7%와 비교할 때 1/5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산은캐피탈의 우수한 건전성 지표는 올해뿐만이 아니다. 연체율(1개월 이상)은 ▲2019년 0.6% ▲2020년 0.5% ▲2021년 0.2% ▲2022년 0.2% ▲2023년 0.3%, NPL비율은 ▲2019년 0.7% ▲2020년 0.8% ▲2021년 0.4% ▲2022년 0.4% ▲2023년 0.5% 등 지난 몇 년간 1.0%를 넘기지 않으며 업계 최저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성장 지속 산은캐피탈이 업계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이어올 수 있는 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덕분이다. 산은캐피탈은 기업금융 중심의 여신전문금융회사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벤처·사모펀드), 대출, 리스 등의 여신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 타 기업금융 캐피탈사 대비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동차금융, 설비리스, 신용카드 등 리테일금융 분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부문에서 선전하고 산은캐피탈은 장기간의 업력, 폭넓은 영업망, 산업은행과의 사업연계 등을 바탕으로 기업금융 부문 내 업계 최고의 시장지위를 유지 중이다. 특히, 투자자산(벤처·PEF·메자닌 투자 등) 운용 영역에서 업계 최상위의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2023년 총영업수익(7404억원) 중 투자금융부문이 3660억원(전체 영업수익의 49.4%), 대출금융부문이 2784억원(37.6%)을 차지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해 취임한 양기호 대표이사는 이러한 산은캐피탈의 장점을 부각해 성장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양 대표는 영업과 기획, 리스크 등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대출 및 투자업무 중심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금융시장 위축에 따른 조달여건 악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금융 중심의 자산성장을 견인해 산은캐피탈의 안정적인 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유동성 확보로 경영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전문 보험사 ‘안착’ 성공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한화손보를 여성 전문 보험사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다. 보험사 최초로 씽크탱크인 '펨테크 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 사회 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모색, 여성 니즈를 파악하며 한화손보만의 차별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 여성 특화 상품인 '시그니처 여성보험'은 2023년 7월 출시부터 올해 6월까지 원수보험료 929억원, 누적매출 157억원을 기록했다. 여성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장 니즈를 파악,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단순 여성 상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등 ESG경영 실천으로까지 이어가고 있다. 펨테크 연구소 설립 1년…시그니처 여성 보험 탄생 주도 한화손보는 '여성 전문 보험사'라는 타이틀에 맞게 여성 특화 상품 '시그니처 여성 보험'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이 상품은 출시마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며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작년 7월에 첫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출산 후 5년 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난임치료 후 산후관리지원금(1회한, 기혼자용) ▲난소과다자극 진단비(연간1회한) ▲특정 여성생식기 탈출치료비(연간1회한, 급여) 4개 특약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특약 4종은 임신·출산과 주요질환을 연계한 보장 영역을 개척한 점과 난임·출산 패키지로 사회문제에 해결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출산 후 5년 중대질환 보장강화’ 특약이 금감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1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1월에도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 서비스로 손보업계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상품 독창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건 펨테크 연구소가 여성 고객 실질 니즈를 파악한 데 있다. 펨테크 연구소는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맞춤형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펨테크 연구소는 실질 여성 질병 보장을 발굴하기 위해 차병원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은 차병원과 협업으로 만든 특약이다. 차병원과 협업해 유방암 4가지 타입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이 달라지는 것에서 착안했다. 차병원과 함께 피보험자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로 AMH(난소나이 측정Anti-mullierian hormone) 검사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고객이 임신 가능성을 예측하고 싶거나, 폐경시기를 추측하고 싶을 때 1만원을 부담하면 차병원을 비롯한 제휴병원에서 검사가 가능하다. 추가로 난임센터 검진 예약과 전문가 심리 상담, 난자동결 시술, 보관비 우대할인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이화의료원과도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이화의료원과 펨테크시장 관련 공동연구, 펨테크 스타트업 공동 지원과 투자, ESG경영을 위한 공동 기획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펨테크 연구소 설립이후 당사 여성향 브랜딩 및 마케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왔다"라며 "특히 여성전문의료기관인 차병원은 물론 산학협력 등의 업무제휴를 통해, 새로운 보장 특약 개발 지원과 아이디어 발굴 등 상품 경쟁력 강화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화손보 자체에서도 소비자 평가단과 여성 상담센터를 활용하여 출산 및 난임 관련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있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임신·출산과 관련된 정보제공, 치료지원,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디 헬스케어 서비스’ 전용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레이디 헬스케어 서비스’는 가입 고객의 임신 출산을 돕기 위해 ▲건강 정보 정기 제공 ▲난임 치료지원 ▲심리 상담 등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레이디 헬스케어 서비스’ 대상 고객에게 여성 건강정보 콘텐츠를 월 1회 제공한다. 특히 난임, 난자동결, 임신 관련 정보를 원하는 콘텐츠를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관련 정보를 지원하고, 전국 18개 난임센터와 제휴해, 난소기능검사와 가임력 체크 검사의 예약대행과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난임 시술(배아이식) 후 고객의 회복지원을 위해 병원에서 자택까지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해당 고객이 난자동결 시술과 보관비 우대 서비스를 받을 경우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 관리를 위해 여성 건강전문가의 전화 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임산부를 위한 홈트레이닝과 주차별 건강 콘텐츠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육아휴직 후 복직시 노무 컨설팅까지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 문제 해결 나서…ESG경영 실천 한화손보는 여성 상품 출시를 넘어 여성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행, ESG경영으로도 이어가고 있다. 한화손보는 2024년 사회공헌 슬로건을 '다 같이 잘 살아가는 웰 투게더(Well Together)'로 선정하고 여성특화 테마를 추가하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여성의 날을 맞아 자립준비 여성 청년을 돕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빅워크 앱을 이용해 캠페인 기간 중 참여 임직원의 걸음 수를 측정해 목표 걸음인 5000만보를 달성, 경기도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추천한 자립준비 여성 청년 100명에게 여성용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해피 플러스’ 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는 연 100명 이상, 중장기적으로 임직원 1000명까지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에 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생명 의학과 기초발생학을 연구하는 임상, 기초과학자들의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기관 구축, 기술 이전 등을 통해 난임 환자를 위한 첨단 기술을 개발 응용하는 의료재단이다. 한화손해보험은 난임 예방과 치료, 출산력 회복 등 여성건강 관련 분야의 의학 기술력 증진 도모, 더 나은 치료 방법 개발을 골자로 아시아태평양 생명의학연구재단에 매년 1억원씩 5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여성 암 환우를 위한 '2030 여성 암 환후 Healing 프로그램', 세종시와는 난자동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난자동결 지원사업은 올해 10명, 향후 5년간 50명을 지원하는게 목표다. 여성 암환우 힐링 프로그램은 연 60명 이상, 2027년 내 200명 이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내에는 취약여성 웰니스 증진을 지원하는 취약여성 웰니즈 증진 동호회 꿈을 '드림'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희망브리지와는 2015년부터 서울시 화재피해위기가정지속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2월 진행된 다섯번째 사업은 기초수급 생활자 중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과거 화재로 재산상 피해를 당했던 9개 가구에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임산부의 날 기념 '엄마와 태아 배려'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손보는 강남, 일산 차병원 2곳에서 출산을 앞두고 진료 상담을 받는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자는 ‘임산부의 날’ 을 맞아 엄마와 태아가 차량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부터 안전함을 더하고, 나아가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임산부용 차량 안전벨트와 영양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을 잘 아는 손해보험사로서, 앞으로도 여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등 여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신규 발굴하고 지속 전개를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 사회문제 해결 기여,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직장인속풀이] "귀족 노조 vs 당연한 권리", 대기업 노조 활동에 대한 엇갈린 시선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가 ‘역대급’ 노사 갈등을 겪고 있다. 삼성전자 역사상 최초로 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한 것이다. 잇따른 임금 협상 실패로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일반 직장인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비판도 나온다. 지난 11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는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해 삼성전자 DS 부문 성과급이 ‘0원’으로 책정되며 불이 붙었다. 지난해 반도체 업계 불황으로 DS 부문이 14조 88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성과급도 원으로 산정된 것이다. 문제 샐러던트리포트
  • [심준규의 ESG 인사이트 5] 1.5°C, 인류의 마지막 방어선 [ESG 경영컨설턴트 심준규] 장마철인 요즘 유례없는 기습폭우로 인한 피해 소식을 접한다. 뉴스에서는 이번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넘었다고 연일 보도하고 있다. 점차 심화되고 있는 극단적인 기후 현상은 지구온난화의 직접적인 결과다. 이러한 기후변화 영향은 우리 생활 속에서도 체감하게 된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폭염과 한파의 빈도 증가는 농업, 수산업, 관광업 등 다양한 산업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이로 인한 생활물가 상승도 이미 우리 삶 속에 들어왔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닌 셈이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에 범지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5년도에 파리기후변화협정을 맺었다. 당시 195개국이 참여한 전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 협약이라 할 수 있다. 핵심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C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 1.5°C일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는 1.5°C와 2°C 사이의 0.5°C 차이가 생태계와 인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고 경고한다. 2°C 상승 시 예상되는 변화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 북극 빙하가 완전히 사라지고, 바다 속 산호초의 99%가 소실되고, 해수면의 급격한 상승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껏 봐왔던 지구 모습이 사라진다. 연안 지역에 대규모 침수가 발생하고, 기존 생태계가 파괴되며, 결국 인류 식량 수급 위협으로 이어져 인류 생존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 반면 1.5°C 선을 저지해낸다면 이러한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1.5°C는 우리 인류가 반드시 지켜야 할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다. 세계경제 측면에서도 기후변화 영향은 심각하다. 세계은행은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2050년까지 연간 20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극단적 기상 현상의 변화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비롯하여, 농업의 생산성 감소, 인류의 건강 악화로 인한 노동력 손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현재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1°C 상승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세계 각국 노력과 협력이 매우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 중이다. 많은 기업 또한 탄소배출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수 글로벌 기업은 2030년까지 전체 공급망의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하는 등 앞장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와 기업 활동 외에도 개인 생활 속 실천 또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일상적인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개인의 적극적인 생활 습관 변화만으로도 전체 탄소 배출량의 25%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1.5°C 목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마지막 방어선이다. 최근 극단적 기후 현상은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음을 경고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은 특정 국가나 집단만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의 과제이다. 이제는 정부, 기업, 개인 모두가 이 중요한 과제에 동참해야 할 때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 |심준규. 더솔루션컴퍼니비 대표. <실천으로 완성하는 ESG 전략> 저자. 기업의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과 ESG경영컨설팅을 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까지 단 한 걸음…은메달 확보[올림픽] (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대업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겼다. 임시현(21·한국체대), 남수현(19·순천시청), 전훈영(30·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은 2 머니s
  • '낮밤녀' 백서후, 이정은 데이트 거절에도 직진 고백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낮과 밤이 다른 여자' 백서후가 이정은의 데이트 거절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 머니s
  • [파리올림픽 2024] '삐약이 달린다' 신유빈-임종훈, 4강 진출...'만리장성'을 넘어라 탁구 혼성 복식에서 신유빈-임종훈이 4강에 진출하여 메달 기대가 높아졌다. 그러나 중국과의 경기가 기대되며, 한국 대표팀은 중국의 강력한 선수들과 맞붙을 것이다. 신유빈-임종훈은 29일에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는 신유빈-임종훈이 2012 런던올림 아주경제
  • [기자의 눈]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티메프 사태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으로 여행객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피해액은 수십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다양하며, 주요 여행사들은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현재 신용카드 PG사들은 결제를 막아놔 환불이 어려운 상황이다. 티몬과 위메프는 돈이 없다며 태도 아주경제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쾌조의 출발…35분 만에 첫 승 [올림픽] (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첫 경기에서 완승, 금메달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안세영은 2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머니s
  • '감사합니다' 조아람, 진구와 스캔들…채용 비리 의혹 터져 (종합)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감사합니다' 조아람이 채용 비리 논란에 휘말렸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주상규) 8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 머니s
  • 정보위 29일 '수미 테리 사건'·'北미사일 도발' 현안 청취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는 29일 첫 회의를 열고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신고 없이 한국 정부를 대리했다는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것과 관련해 머니s
  • 경륜경정, '소셜아이어워드 2024' 레저분야 대상 수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소셜아이어워드 2024'에서 레저분야 대상을 받았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경륜과 경정에 대한 공익적인 내용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친근하고 일관된 홍보를 펼쳤다.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 '감사합니다' 신하균, 신재하 비리 폭로…"죄 인정하고 감옥가라"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신재하의 비리를 폭로했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주상규) 8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 머니s
  • '깜짝 金' 오예진 "예지 언니 존재만으로 든든…함께라 편했다"[올림픽]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건 오예진(IBK기업은행)은 결선 경기에서 마지막 두 발만을 남겨둔 상황에서도 부담이 전혀 없 머니s
  • '9회 연타석 홈런' KIA, 키움 꺾고 3연패 탈출…한화는 LG 잡고 3연승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가 2-3으로 지고 있던 9회 터진 김선빈과 변우혁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8일 머니s
  • 해리스 캠프에 쏟아지는 현금과 열기…일주일 새 2800억원 확보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민주당 대선 후보 배턴을 넘겨받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등판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2억 달러(약 2771억 원)의 선거자금을 머니s
  • 파비앙, '파리 올림픽' 북한 호명 실수에 댓글 테러…"욕 한 바가지, 익숙한 일"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파리 올림픽’의 한국 호명 실수로 악플 테러 고충을 전했다. 28일 파비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림픽 D1! 12년만에 수영 메달! Feat 댓글 테러’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파비앙은 “여기는 파리의 종합 경기장이다. 김우민 선수가 남자 자윻령 400m 결승에 진출했기에 응원하러 왔다”라며 “지난 2월에 아시안컵 보러 카타르에 갔다. 대한민국이 떨어지고 할 일이 없어서 세계 수영대회 보러 갔다. 거기서 김우민 선수가 금메달을 탔다. 그때부터 열심히 응원한다”라고 운을 뗐 이투데이
  • '女핸드볼 주장' 신은주 "슬로베니아전 패배 죄송…재정비할 것" [올림픽] (파리=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 중인 여자 핸드볼대표팀의 주장 신은주(인천시청)가 슬로베니아전 패배에 대한 책임을 통감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머니s
  • 파리서 보낸 김우민의 최고 아침…"힘들어도 계속 웃음만" [올림픽] (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수영 선수로는 2012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김우민(23·강원특별자치도청)이 프랑스 파리에서 최고의 아침을 보냈다. 김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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