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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디스플레이협, 주한 인도대사관과 디스플레이 산업 협력방안 논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신시장 개척과 공급처 다변화 기반 마련을 위해 주한 인도 대사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협회는 이번 인도대사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향후 디스플레이 업계의 안정적인 인도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한-인도 CEPA 관련 국내 업계 의견을 전달하고 ▲양국 디스플레이 산업 협력방안을 나눴다.인도 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본격적으로 개화하지 않았으나,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정책과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위주 공급망 구조 탈피 계획에 힘입어 디스플레이 생산의 신규 거점의 … 데일리안
  •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 취임…"부동산PF 등 4대 리스크 해소…시장 규율 확립"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시장에 누적된 부실을 해소하고, 시장 규율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위원장은 31일 취임사를 통해 금융위원회의 주요 정책 과제로 ▲금융시장 안정 ▲시장규율 확립 ▲금융규제 타파를 제시했다.김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금융시장 안정은 금융위에 부여된 가장 중요한 임무"라면서 "누적된 부실을 해소하고, 새로운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PF, 가계부채, 자영업자 대출, 제2금융권 건전성 등 현재 직면하고 있는 4대 리스크를 속도감 있게 해소하겠다"고… 데일리안
  • 야외 활동 늘면서 가스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 여가 및 야외활동의 증가로 국내 캠핑인구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31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2019년 530만명 정도였던 국내 캠핑인구는 2022년을 기준으로 700만명에 육박했다.캠핑장 이용객 대부분은 바비큐, 휴식, 모닥불 놀이, 요리 등의 활동을 가장 많이 한다. 이러한 활동은 이동식부탄연소기와 같은 가스용품의 사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에 따라 많이 쓰이는 부탄캔은 세계적으로 연간 약 8억개가 소비되고 있는다. 이 중 2억개는 국내에서 소비된다.전 세계에 소비되는 부탄캔 중 90%는 한국기업이 생… 데일리안
  • 현대차 'Quality Isn't a Luxury' 신규 캠페인 슬로건 공개 [영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이오닉5 등 인기 모델을 주인공으로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능과 품질을 강조했다. 31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9일 파리 올림픽 기간을 겨냥한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 '품질은 사치가 아니다(Quality Isn't a Luxury)'를 시작했다. 자사 차량의 품질과 신뢰성,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한 이 캠페인은 고품질과 성능이 프리미엄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제작됐다. 캠페인 영상은 총 3편이다. 50초 남짓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에는 브랜드 인기 모델 3인방인 △아이오닉5 △투싼 △싼타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각각 캠페인 주제에 맞는 슬로건을 제시한다. 아이오닉5는 '안전은 사치가 아니다'(Safety Is Not A Luxury)를, 싼타페는 '내구성은 사치가 아니다'(Durability Is Not a Luxury)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들 캠페인 영상은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노션이 제작했다. 제이슨 스퍼링 이노션USA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수많은 글로벌 어워드 수상과 표준 고급 기능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오해가 여전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의 진화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현대차의 차량의 품질과 신뢰성, 안정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캠페인 영상은 방송뿐 아니라 틱톡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HM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31일 기준 아이오닉5와 싼타페 편이 게시된 상태이며 투싼 편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안젤라 제페다(Angela Zepeda) HMA CMO는 "고객들은 우리의 말보다는 우리가 하는 일을 믿는다"며 "고객들의 신뢰를 토대로 안전한 고품질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
  • 롯데 주요 CEO '검은 머리 외국인' 전진배치 한 까닭?…'3세' 신유열도 한몫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의 리더십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최근 계열사 수장으로 '검은 머리 외국인'을 전진 배치하면서 변화의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롯데 3세' 신유열 전무의 경영 행보와 맞물리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글로벌 핵심인재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중이 깊게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등은 롯데그룹 내 대표적 해외파 수장으로 꼽힌다. ◇글로벌 경력 지닌 유통·제과·물류 수장…해외 사업 확대 속도 지난 2021년 시행된 정기 인사를 통해 롯데 유통군 신임 대표로 선임된 김 부회장은 미국 국적인 글로벌 유통전문가로 통한다. 김 부회장은 지난 1986년 미국 P&G에 입사해 한국 P&G 대표, 동남아시아 총괄사장, 미국P&G 신규사업 부사장 등을 지냈다. 이후 지난 2018년부터 홍콩 소매유통 대기업 DFI 리테일그룹의 동남아시아 유통 총괄대표, H&B 총괄대표 등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김 부회장은 이같은 경력을 살려 동남아시아 유통 사업 확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베트남에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대표적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몰·마트·호텔·아쿠아리움·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데 모은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다. 이어 이달 초 롯데마트하노이센터점을 그로서리 전문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하는 등 베트남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부회장과 마찬가지로 롯데웰푸드의 지휘봉을 잡은 이창엽 대표도 미국 국적이다. 이 대표는 역시 글로벌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1993년 한국P&G를 시작으로 허쉬(Hershey) 한국 법인장, 한국코카콜라 대표 등을 지냈다. LG생활건강 미국 자회사 더 에이본 컴퍼니(The Avon Company)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북미 사업을 이끈 경험도 갖추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통하는 이 대표의 지휘 아래 해외 생산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LOTTE India) 첸나이 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증설한 데 이어 내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첫 해외 생산 거점을 건설하고 있다.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 등 인도 자회사 2곳을 합병해 인도 통합 법인을 출범시키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4년 7월 30일 참고 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2곳 흡수합병…'롯데 인디아'로> 지난 2월 롯데글로벌로지스 경영 전면에 나선 강병구 대표도 굵직한 해외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강 대표는 미국 탬파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플로리다 메트로폴리탄대학교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8년 미국 UPS에 입사해 10여년간 물류 업무를 수행했다. 삼성SDS를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약 1년반 동안 아시아인 최초로 UPS 본사 부사장 역할을 수행했다. 

 강 대표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혁신, 글로벌 영토 확장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중국 로봇 및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자동화 기업 메그비 테크놀로지(Megvii Technology Limited)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에 대한 사업실증(PoC), 로봇 제어 인공지능 프로젝트 진행, 물류 자동화 기술발전과 국내 시장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4월 글로벌 3위 해운사 프랑스 CMA CGM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 미주, 유럽 및 아시아를 포함한 포괄적 서비스 협력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VCM서 해외 사업 확대 강조한 신 회장…신 전무도 참석 신 회장이 거듭 강조하고 있는 해외 사업 경쟁력 제고, 글로벌 영토 확장에 이들 대표가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신 회장은 지난 19일 개최된 롯데 2024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글로벌 사업에서의 안정적 수익 창출 △미래 성장을 위한 고부가 사업 확대 △기존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이번 하반기 VCM을 계기로 이들 대표가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3세 신유열 전무와 손발을 맞춰 롯데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 전무는 롯데지주 대표, 사업군 총괄 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과 함께 하반기 VCM에 참석해 향후 경영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해외파인 신 전무의 경영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2020년 일본 ㈜롯데에 부장으로 입사하며 롯데그룹에 발을 들였던 그는 현재 미래성장실장으로 그룹 신사업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총괄하고 있다. '글로벌 롯데'를 향해 글로벌 감각을 가졌지만 현장에서의 전투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이들 '해외통' 대표들과의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신 전무는 최근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롯데그룹 VCM(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했고 아버지 신 회장과 함께 지난해 베르나르 아르노 LVMH 총괄회장 방한 행사,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개관식 등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에는 미래성장실장을 맡아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지난달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 이사로 선임되며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지난 1월 미국, 지난달 독일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글로벌 경영을 펼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 일본 전기차 충전 시장 진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본보 2024년 7월 26일 참고 [단독] 롯데, 日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롯데家 3세 신유열 强드라이브> 신 회장은 올해 하반기 VCM에서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는 기업은 결국 선도 지위를 잃어버리게 된다"면서 "CEO들은 회사 경영에 무한 책임을 져야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인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구루
  • 佛 EDF·싱크탱크 몬테뉴, 팀 코리아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에 '백태클'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가 체코 원전 수주에 실패한 후 한국에 '딴지'를 걸고 있다. EDF는 재협상 가능성을 열어뒀고, 프랑스 유명 싱크탱크는 체코 원전 사업을 가져간 '팀 코리아'를 저격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로 인증과 재정 상태, 법적 리스크 등을 문제 삼았다. 31일 몬텔뉴스(Montel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뤽 르몽 EDF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체코 원전 건설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EDF는 앞서 체코 신규 원전 수주전에서 한수원이 이끈 '팀 코리아'에 패했다. 체코 정부는 팀 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두코바니에 1200㎿ 이하 원전 2기를 우선 건설하고 테멜린 2기 구축에 대한 우선협상권도 준다.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팀 코리아가 체코 사업을 가져갔지만 EDF는 포기하지 않았다. EDF는 체코 정부와 협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었다. 르몽 CEO도 "체코 당국에 달려있다"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열어뒀다. 팀 코리아에 흠집을 내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유명 싱크탱크인 몽테뉴 연구소(Institut Montaigne)는 가격과 원자로 등 팀 코리아의 제안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수원이 체코에 수출하려는 'APR1000'이 현지 규제 기관의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인증 과정에서 수정과 보완이 필요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APR1000은 작년 3월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했다. 체코 원전 건설을 위해 필요한 추가 인증은 없으나 프랑스는 한수원이 공급할 노형을 깎아내리려고 하고 있다. 한수원의 재정 건정성도 EDF보다 나쁘다고 봤다. 세계원자력산업현황보고서(WNISR)를 인용해 한수원의 모회사인 한국전력은 2022년까지 부채가 1490억 달러(약 206조원)에 달해 EDF의 두 배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소송 또한 문제 삼았다. 웨스팅하우스는 2022년 10월 한수원의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이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 수출이 불가능하다는 취지로 소송을 냈다. 1심에서 패소해 항소심을 진행 중이며 중재 절차도 밟고 있다. 뤼도빅 뒤팽 프랑스원자력학회(SFEN) 정보국장은 "미국이 거부권을 발휘하고 웨스팅하우스가 법적 조치를 취하면 그 프로젝트(체코 원전 사업)에는 정말 의문이 제기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구루
  • 뉴질랜드, 금연국가 실현 '눈앞'…액상형 전자담배 합리적 규제 효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뉴질랜드의 금연국가 목표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합리적 규제를 시행한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다. 국내에서도 액상형 전자담배를 활용한 위해 저감 정책으로 금연정책 전환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국제 공중보건 전문가 네트워크 ‘스모크 프리 스웨덴'(Smoke Free Sweden)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지난해 15세 이상 인구 흡연율은 6.8%로 집계됐다. 금연국가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둔 것이다. 금연국가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기준에 따라 흡연율이 5% 보다 낮은 국가를 의미한다. WHO가 제시한 금연국가 목표는 세계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추세다. 유럽연합(EU)은 회원국들에게 오는 2040년까지 금연국가에 진입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뉴질랜드 정부의 경우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내용은 스모크 프리 스웨덴이 공개한 보고서 '스모크 프리 뉴질랜드'(Smoke Free New Zealand)에 실려있다. 해당 보고서는 뉴질랜드의 성공적인 금연정책 및 성과를 다뤘다.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2019년 액상형 전자담배를 금연도구로 인정하는 '담배 위해 저감 정책'을 도입하고, 지난 2020년부터 액상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비연소 제품을 합법화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실제로 뉴질랜드의 지난해 흡연율은 4년 전인 지난 2020년의 11.9%와 비교해 43%나 감소했다.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의 약 80%는 과거 혹은 현재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는 담배 위해 저감 정책 도입 후, 연소 제품 대비 유해성이 적은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을 단시간 내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액상형 전자담배 일일 사용률은 2.6%였으며, 지난 2022년의 경우 9.7%로 집계됐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중심으로 한 뉴질랜드의 금연 정책 접근법은 비연소 제품이 연초를 대체할 더 나은 대안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뉴질랜드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 흡연 대비 95% 안전하며, 금연 보조제보다 더 높은 금연 성공율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들을 수용해 관련 정책을 수립했다. 실제로 흔히 알려져 있는 담배의 유해 물질은 불을 붙여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액상형 전자담배와 같이 비연소 제품은 연소 과정이 발생하지 않아 위해성이 낮아지게 된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유해 물질은 연초 담배의 1.4%에 불과하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마레와 글로버(Marewa Glover) 교수는 뉴질랜드의 흡연율 급감과 관련해 "이러한 변화는 강력한 금연을 위한 액상형 전자담배(Vape to Quit Strong) 캠페인, 액상형 전자담배에 관한 진실(Vaping Facts)을 담은 교육용 웹사이트, 대중매체를 통한 교육 캠페인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명확한 관련 지침 제공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이뤄질 수 있던 것"이라고 전했다. 셰인 레티(Shane Reti) 뉴질랜드 보건부 장관은 "액상형 전자담배는 성인 흡연율 감소에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앞으로도 금연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WHO 임원이자 담배연기 없는 세상 재단(Foundation for a Smoke-Free World) 회장인 데릭 야흐(Derek Yach) 박사 역시 "뉴질랜드는 지난 40년 이상 세계 담배 규제의 선두에 서 흡연율을 낮추고, 국제 정책에 영향력 있는 선도적인 방법들을 제안해오고 있다"면서 "뉴질랜드의 이러한 리더십은 자국의 공중 보건 환경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이 따를 수 있는 기준도 설정했다. 뉴질랜드를 통해 확인된 증거들은 흡연율 감소에 액상형 전자담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설득력을 더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뉴질랜드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전향적 금연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김도환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 상근부회장은 "뉴질랜드가 과학적 근거들을 토대로 효과적인 위해 저감 정책을 확립한 것을 본보기로 삼고, 이를 국내 금연 정책에도 반영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 성공적인 금연국가 실현 케이스를 국내 상황에 알맞게 접목시켜 현재 상황에서 조속히 벗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구루
  • 키움證, 중개형ISA계좌 전용 세전 연 5% ELB 특판 키움증권은 31일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하는 만기 6개월 세전 연5%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특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판매하는 ‘719회 특판ELB’는 오는 8월1일까지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가입할 수 있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 초과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율을 추가로 지급한다.특판 ELB는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온라인(홈페이지, 영웅문S#어플, HTS)을 통해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할 수 있다.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경쟁률이 높으… 데일리안
  • 쉐이크쉑, 김포롯데몰점 매장 9월 오픈...사전 이벤트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이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신규 매장을 9월 중 개점한다.오픈에 앞서 공사 시작부터 오픈 전까지 설치되는 호딩 아트(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를 선보인다. 쉐이크쉑은 매장 오픈 시마다 호딩 아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고객들이 참여하는 공공예술로 쉐이크쉑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이번 호딩아트는 일러스트레이터 우나리와 함께 ‘색색 쉑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밝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쉐이크쉑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그렸다. 공항 인근이라는 싱글리스트
  • 삼성전자 "5세대 HBM, 전체 HBM의 60% 이상 차지할 것" [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HBM(고대역폭메모리) 제품 생산을 늘리고 5세대인 HBM3E 등 차세대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HBM3E 8단 제품과 HBM3E 12단 제품 양산을 본격화해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1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컨콜)에서 "올해 HBM 공급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지속 늘려가고 있으며 해당 물량은 고객사와 협의를 완료한 사항"이라며 "2025년에도 (HBM은) 올해 대비 2배 이상 공급을 원활히 데일리임팩트
  • 경산시, 2024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경산시는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추진체계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재 지정됐다. 시민상생캠퍼스와 읍·면·동학습관을 통해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아주경제
  • 케이메디허브, 의료기기 국제표준화 선도… 국가표준 제‧개정 제출 케이메디허브가 의료기기 국제표준화를 위해 저주파자극기 등 의료용전기제품의 국가표준 제·개정안을 제출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용전기제품의 표준화를 선도하며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아주경제
  • 밀양시새마을부녀회 폐현수막 재활용센터 운영 밀양시새마을부녀회는 폐현수막으로 에코백을 만들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경제
  • 양양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공동체 거점 공간 조성 양양군 서문리 가꿈아지트는 주민과 학생들의 공동체 거점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양양군 주민으로, 사용료는 무료이다.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주경제
  • 청도복숭아의 유래를 아시나요? 경북 청도군은 달콤하고 새콤한 천도 복숭아의 산지로 유명하다. 청도지역에서 처음으로 복숭아를 재배한 곳은 화양읍 신봉리이며, 이곳에서 복숭아는 자생 식물로 군락을 이루었다. 조선후기에 들어와서 품종개량과 재배기술 발전으로 인해 복숭아의 재배면적은 늘어 아주경제
  • 영월군, 가족센터 개관 출산과 보육 지원체계 구축 영월군은 출산과 보육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가족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다양한 시설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야간돌봄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등 안심 보육체계 아주경제
  • 송언석 위원장, 김천 발전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7억원 확보 송언석 국회의원은 김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자격센터와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등에 대한 기반시설 정비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김천의 미래 성장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 관광두레 52개소 선정…5년간 1억여원 맞춤형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52개소를 선정하고,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주민들이 체험, 식음, 기념품, 여행, 숙박 등에서 지역 특색을 갖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선정된 아주경제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ㆍ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협력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멸종위기종의 분포조사, 증식, 복원 등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멸종위기 1급 담수어류인 흰수마자 아주경제
  • 속초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특별교통수단 14대로 확대 운영 속초시는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14대로 확대 운영한다. 보행상 중증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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