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하반기 상업용 부동산, 느린 회복세 보일 것”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하반기에 약해지고 느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인하가 미뤄져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큰 조정을 겪지 않았습니다. 국내 오피스 시장은 해외 시장보다 강세를 보이며 대형 오피스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조선비즈
[특징주] 반도체 투심 회복했나… SK하이닉스, 2%대 반등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심 회복과 삼성전자의 양호한 실적 발표, 엔비디아의 애프터 마켓에서의 반등 등이 영향을 미쳤다.조선비즈
[홍대스트리트북스] 장애인에게 편한 것은 비장애인에게도 편합니다책 만드는 사람들은 출판업계를 ‘홍대 바닥’이라고도 말합니다. 이곳에 많은 출판사가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 예술의 거리로 불리우던 홍대의 옛 정취도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책의 가치를 전하고 싶습니다. 홍대 바닥에서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출판인이 돌아가며 매주 한 권씩 책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북에디터 유소영] 이번 칼럼은 정희원·정현우 공저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를 향하는가>에 대해 쓰려다가 마음을 바꿨다. 아침저녁 출퇴근길에 순식간에 삭제되는 나의 가처분 시간에 대한 고민도 중요했지만 2021년 12월 출근길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그들의 투쟁도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다. 사람들로 빼곡한 아침 출근 지하철을 타다 보면 때론(아니 사실 매일) 힘들어서 얼이 빠지기도 하고, 옆 사람 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하고, 실제로 싸움이 나기도 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사고 때문에 지하철이 늦기도 한다. 우리는 지하철이 1, 2분만 늦어도 발을 동동 구르게 된다. 우리 출근 시간은 그만큼 빡빡하게 짜여 있기 때문이다. 1분만 늦어도 나에게 주어질 불이익이, 나에게 쏟아질 질책이 생생하게 머릿속에 재생된다. 그런 바쁜 마음이, 지친 마음이 우리를 여유 없는 사람으로 몰아간다. 그런데 이런 바쁘고 힘든 출근 시간에 집단으로 지하철을 타고자 하는 사람들이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에 나타났다. 사람들이 집단으로 지하철을 타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매 역마다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고 우르르 타지 않는가?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장애인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휠체어를 타고 있고, 그들의 승하차를 위해서는 지하철이 승강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지하철은 제때 출발하지 못하게 됐고, 곧 난리가 났다. 사실 제때라는 것도 사회에 장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지워버리고 만든 기준이 아닐까. 그 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사람들이 집단으로 지하철을 타려고 할 때마다 이런 난리가 났다. 사실 이들 행동을 지하철 탑승 시위라고 하기도 그렇다. 그들은 시민으로서 이동할 권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들 시위가 정당한지 여부는 장애인 현실상 충분히 고려할 방법이라는 동조하는 의견도 있다. 반면에 이 시위로 무고한 시민에게 시간적, 경제적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미신고 집회라는 점에서 부정적 의견도 있다. 사실 전장연 시위 때마다 동원되는 인력으로 그들 승차를 막을 것이 아니라 승차를 돕는다면 무리 없이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탑승 시위가 1년여간 지속되자 전장연이 모인 지하철역은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고 2023년 말부터는 이들이 승강장에 모이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러한 태도가 그들 시위를 돕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의 요구 가운데 하나는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달라는 것이다. 서울시와 관련 기관이 약속한 대로라면 원래 2004년까지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100% 설치되어야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대신 휠체어 리프트가 있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는 휠체어 리프트가 사고와 수치심 문제로 정당한 편의시설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장애인이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다 숨진 2001년 오이도역 리프트 참사는 이동권 시위의 계기가 되었다. 사실 엘리베이터가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은 아니다. 비장애인도 선호하는 시설이다. 어느 날, 나는 보통 지하철 끄트머리 칸을 타지만 중간 칸을 타보기로 한 적이 있다. 잠시 후 내릴 역에서 순간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했다.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앞뒤 안 가리고 우르르 뛰어내렸기 때문이다. 모두 엘리베이터를 향해 뛰고 있었다. 보십시오, 여러분들. 비장애인도 엘리베이터 좋아합니다.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주세요. |북에디터 유소영. 책을 만드는 데 시간을 쏟느라 정작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것이 슬픈 출판 기획편집자. 요즘은 눈을 감고도 읽을 수 있는 오디오북에 빠져 있다. 마이데일리
뱅크웨어글로벌, 공모가 1만6000원 확정…경쟁률 155 대 1코어뱅킹 솔루션 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6000원으로 확정됐다고 31일 공시했다.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05만주 모집에 총 827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5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한 기관이 신청수량 기준 59.63%(가격 미제시 0.2% 포함)에 달했다. 상단을 초과한 금액을 써낸 곳도 31.57%를 차지했다.다만 뱅크웨어글로벌은 최근 상장 기업들의… 데일리안
‘티메프 사태’ 직전 티몬 수상 축하하고 ‘부활의 신호탄’ 칭찬한 신문은‘티몬·위메프 사태’가 터지기 전 다수 경제신문은 경고등을 켜기보다 두 기업의 성과를 홍보하는 취지의 기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는 지난 5월14일 <이용자수 껑충…티메파크 ‘부활의 신호탄’> 기사에서 “큐텐은 2022년 9월 티몬을, 지난해엔 인터파크쇼핑(3월)과 위메프(4월)를 사들였다”며 “회생은 불가능해 보였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커머스까지 경쟁에 가세한 터였다. 하지만 올 들어 반전이 일어났다. 이용자가 늘기 시작한 것”이라고 보도했다.한국경제는 “돌파구는 해외 직구 사업에서 뚫었다. 티몬, 위메프, 인 미디어오늘
기아, 인도 리스 상품에 EV6 추가…고소득층 타깃[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가 인도 리스 시장에 출격했다. 기아 리스 상품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소득층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모델로 낙점됐다. 31일 기아 인도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인도 리스 프로그램에 EV6를 추가했다. EV6 월 리스 비용은 보험과 유지 관리, 픽업 등 모든 서비스를 포함 12만9000루피(한화 약 212만 원)로 책정했다. 특히 기아는 EV6 리스 대상을 현지 의사와 공인 회계사, 특정 기업인 등으로 제한했다.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고객들이 EV6를 리스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이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기아는 EV6 리스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리스 프로그램 운영 2개월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하며 얻은 자신감이 원천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 5월 인도 자동차 렌탈 전문 업체 오릭스 오토 인프라 서비스 리미티드(ORIX Auto Infrastructure Services)와 손잡고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 현지 판매 모델인 쏘넷과 셀토스, 카렌스를 24개월에서 최대 60개월까지 제공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아는 EV6 리스 상품의 시장 반응을 토대로 리스 라인업에 추가할 모델을 선정할 계획이다. 손명식 기아 인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아 리스 프로그램은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인도 주요 도시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며 "EV6가 리스 상품으로 추가되며 고객 수요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과 함께 최고의 기술을 제공하려는 기아의 노력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더구루
30兆 CDMO 시장 이끄는 삼성바이오, 올해 더 기대되는 이유는이미 국내 제약바이오 주식 시장을 평정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체 시장에서의 황제주 등극을 바라보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4일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 이후 연이어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94만원이며 지난 29일 한때는 최고가인 95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은 목표 주가를 최대 125만원까지 상향조정하기도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 데일리안
식신, 외식 메타버스 ‘트윈코리아’에 인플루언서 매거진 서비스[더구루=이연춘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자사의 외식 메타버스 ‘트윈코리아’에 인플루언서 매거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트윈코리아는 외식 메타버스로 이용자인 ‘트래블러’가 실제 방문한 식당의 리뷰를 작성하면 영수증 인증, 사진 추가 등의 옵션에 따라 최소 50에서 최대 300포인트까지 적립을 받을 수 있다.이번 ‘인플루언서 매거진’ 서비스를 통해 트윈코리아에서도 유명 인스타그래머, 유튜버, 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들의 추천 매장과 직접 쓴 맛집 매거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매장은 신규 추가된 ‘인플루언서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트윈코리아는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매장을 담고 좋아요를 누르거나 방문 영수증 리뷰를 달면 추첨을 통해 각각 500포인트와 1만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인플루언서들의 추천 맛집과 생생한 미식 매거진을 트윈코리아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휴와 프로모션을 통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
AB운용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우량 성장주 선별해야”올 하반기 미국 대선과 같은 글로벌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우량 성장주에 선별 투자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이재욱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 주식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됐던 기업들이 실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매력적인 투자 진입 시점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주식시장에서는 소수의 기술 관련 기업에… 데일리안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 페니카 엑스 AI 기반 자율주행로봇 도입 '생산성 개선'[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자동화 로봇 솔루션 회사 '페니카 엑스(Phenikaa-X)'와 손을 잡았다.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에 페니카 엑스의 산업용 자율주행로봇(AMR)을 도입, 생산성을 개선한다. 페니카 엑스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타이응우옌 생산법인(SEVT)에 자사 로봇 'AMR 팔레트 무버'를 납품했다고 발표했다. 타이응우옌 공장 내 원자재와 재고 창고에 배치돼 물품 운송·관리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AMR 팔레트 무버는 무거운 짐을 끌고, 운반하고, 들어올리고, 정리해주는 로봇이다. 최대 하중 용량은 1000kg이며, 하중 무게에 따른 가속 기능을 제공한다. 인간과 물체 감지를 위한 △인공지능(AI) 카메라 △라이다(LiDAR) 안전 센서 △충돌 센서 등 3중 보호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공장 환경에 맞게 특별히 설계된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한편 기존 창고 관리 시스템(WMS)이나 자동화 장치와도 쉽게 통합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미리 정해진 동선을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반차(AGV)와 달리 스스로 경로를 찾아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봇에 적용된 안전제어기가 센서에서 보내주는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을 감지해 로봇이 안전하게 감속·정지하도록 한다. 글로벌 표준도 확보했다. AMR 팔레트 무버는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로봇 중 최초로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업체 DNV(Det Norske Veritas)의 'ISO 3691-4' 인증을 승인받았다. 'ISO 3691-4'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안전 표준이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선 위험을 줄이는 이중화 제어 기능과 기구적 안전 설계에 대한 검증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타이응우옌 공장을 시작으로 베트남 내 여러 생산시설에 AMR 팔레트 무버 도입을 확대할 전망이다. AMR 팔레트 무버를 통해 자재와 재고 관리 방식을 개선, 공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작업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안손(Lê Anh Sơn) 페니카엑스 총괄 이사는 "페니카엑스의 로봇은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사용자가 정의하고 기존 시스템과 고도로 통합할 수 있고, 유지 관리 문제로 인한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한다"며 "이는 기업이 비용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타이응우옌 생산법인을 비롯해 호찌민 가전복합단지(SEHC), 박닌 생산법인(SEV),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SDV) 등 총 4개의 법인을 두고 있다. 1995년 호찌민에서 TV 생산을 시작한 후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장비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려왔다. 스마트폰은 전체 생산량의 절반 수준인 연간 1억5000만 대 가량을 베트남 생산기지에서 제조한다. 더구루
"잘 먹어야 올 여름 난다"…서울가든호텔, 황금꽃송이버섯으로 건강미식 이끈다[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이 여름 시즌을 맞아 8월부터 식음 업장에서 황금꽃송이버섯을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31일 서울가든호텔에 따르면 국내 최초 일본요리대회 준우승 셰프의 일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일식당 ‘단야’에서는 8월부터 황금꽃송이버섯을 첨가한 디너 코스를 6만8000원에 제공한다. 디너 코스에서는 일본 정통 도미머리 조림을 비롯한 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다.건강한 재료를 고집하는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는 8월 한달 간 최상급 황금꽃송이버섯을 듬뿍 넣은 스프와 흑후추 소고기볶음, 황금꽃송이버섯을 올린 꿔바로우, 스프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 또한, 황금꽃송이버섯을 이용한 모듬 버섯 요리 등 새콤달콤한 맛을 더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뷔페 가격은 주중 점심 5만3000원, 주중 저녁 8만4000원, 주말 및 공휴일 9만8000원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1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박종화 서울가든호텔 총주방장은 "서울가든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이 풍부한 황금꽃송이버섯을 사용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황금꽃송이버섯을 비롯한 다양한 제철 고급 식재료를 활용하여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더구루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서 야마자키·하쿠슈 위스키 팝업…산토리 '맞손'[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주류기업 산토리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주류 기업과 협력해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열고 해외시장을 겨냥한 주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31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산토리 미국 법인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Suntory Global Spirits)와 협력해 다음달 25일까지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야마자키·하쿠슈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를 통해 '야마자키·하쿠슈 츠쿠리와케 2024 콜렉션'을 론칭했다. 해당 콜렉션은 △야마자키 골든 프로미스(Yamazaki Golden Promise) △야마자키 아일라 피티드 몰트(Yamazaki Islay Peated Malt) △야마자키 18년산 미즈나라(Yamazaki 18-Year-Old Mizunara) △하쿠슈 18년산 피티드 몰트(Hakushu 18-Year-Old Peated Malt) 등 4가지 위스키로 구성됐다. 야마자키 골든 프로미스는 지난 1960년대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재배된 골든 프로미스 품종 보리를 원료로 생산됐다. 바닐라와 꿀 등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야마자키 아일라 피티드 몰트는 야마자키 위스키 특유의 숙성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스모키한 향과 오렌지를 연상시키는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야마자키 18년산 미즈나라는 장기간 숙성을 거친 복잡한 풍미의 위스키다. 다크체리와 복숭아 등 과일, 계피와 육두구 같은 향신료를 연상시키는 향을 지녔다. 하쿠슈 18년산 피티드 몰트는 깨끗한 물로 만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사과, 파인애플, 자몽 등이 어우러진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야마자키, 하쿠슈 브랜드명과 제품 이미지 등으로 해당 팝업스토어 내부를 꾸며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산토리 위스키 코스터, 산토리 기프트 세트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주류 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지난 1월 그랜드 오픈한 창이공항 면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열며 해외 주류 면세시장 내 입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와 손잡고 다음달 21일까지 창이공항 제3터미널 출국장에서 디아지오와 협력해 싱글톤(Singleton)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본보 2024년 7월 26일 참고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서 '싱글톤' 위스키 팝업…디아지오와 맞손> 앞서 지난 5월 영국 주류업체 윌리엄그랜트앤선즈(William Grant&Sons)와 협력해 와일드무어 위스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와일드무어 웨이킹 포레스트 23년산, 와일드무어 트로피칼코스트 30년산, 와일드무어 블랙마운틴 40년산 등의 위스키를 중점 홍보했다.<본보 2024년 5월 11일 참고 롯데免, 창이공항서 ‘와일드무어’ 위스키 팝업…윌리엄그랜트와 '맞손'> 정순규 롯데면세점 창이공항점 점장은 "창이공항에서 야마자키·하쿠슈 츠쿠리와케 2024 콜렉션을 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해당 콜렉션을 선보이는 등 늘어나고 있는 일본산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
보람그룹, 5대 신사업 외연 확장…‘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비전[더구루=김형수 기자] 보람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5대 신사업'을 적극 전개하며 상조기업을 넘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의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 대표 상조브랜드 보람상조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계열사간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생체보석 △그린바이오 △MICE △실버케어 등 5대 신사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보람상조 7개 계열사를 비롯한 20여 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기업이다. 상조서비스 이외에도 IT, 건설, 유통,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업은 장례, 생체보석, 푸드 등의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장례서비스, 계열사들이 확보한 원천 기술로 펫 관련 상품(생체보석·푸드)을 선보이며 1500만명에 달하는 반려인을 고객군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반려동물 전용 장례서비스 '스카이펫'은 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례현장의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보람상조의 장례지도사들이 반려동물의 장례까지 꼼꼼하게 진행한다. 더불어 펫전용 이송 차량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고 펫 전용 관과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의 용품과 함께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 서비스등을 반려인에게 제공한다. 반려동물 생체보석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혼합한 세상 유일의 사파이어 보석으로 제작된다.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 또는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이는 반려동물의 유골을 고온, 고압으로 압축해 만드는 돌 형태의 메모리얼 스톤을 만드는 여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또한 반려동물 전용 푸드&건강기능식품을 책임지는 먹거리 브랜드 '앙팡펫'을 선보이고 있다. 앙팡펫은 현재 견·묘용 사료 제품인 반려닥터 레시피 4종, 헬스케어 영양제 8종 등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영양제는 반려동물의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진, 시력개선 및 눈물자국 개선, 체중조절&혈당관리, 관절&근육, 피부&피모, 인지력&활력, 요로&헤어볼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 요소를 담아냈다. 생체보석 사업은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비아젬이라는 대표 브랜드를 내세워 전개하고 있다.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손발톱, 분골 등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사파이어 보석에 혼합해 오마주나 주얼리 제품을 만든다. 이는 내포물이 있는 천연 보석보다 투명도와 선명도가 높아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타사와 달리 체계화된 대규모 첨단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크기·패키징까지 모든 작업이 자체 설비와 기술진에 의해 완성된다. 현재 비아젬은 고인을 추모하거나 결혼, 출생을 기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그린바이오 사업은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담당하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푸드메디신'이라는 방향성을 근간으로 천연물소재에서 기능성물질을 발굴해 다양한 식품 및 화장품 원료, 건기식 소재를 만든다. 두뇌 및 관절, 소화기, 혈액순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실적을 통해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치매, 관절, 소화기계 등의 건기식 원재료는 물론 수박소다 등 음료 제품도 판매한다. 최근에는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 '수박소다 ZERO', '워터멜론 곤약젤리' 등 수박을 이용한 신제품도 출시했다. 지난해 시작한 MICE(회의·포상여행·컨벤션·전시이벤트) 사업도 보람그룹이 펼치는 신사업이다.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보람컨벤션은 미디어아트 웨딩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MICE에 특화된 컨벤션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보람그룹은 계열사들을 통해 다양한 실버케어 전략도 펼치고 있다. 노인들의 치매, 관절, 소화기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출시, 프리미엄 실버케어의 막을 여는 '시니어 레지던스' 개발, l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 추진, 시니어를 위한 각종 크루즈, 여행, 수연(칠순/팔순) 등의 상품을 선보이는 등에 집중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신사업을 통한 기업의 외연확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성장 전략"이라면서 "지난 30여 년간 상조업계 선도기업으로의 역할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명실상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종합그룹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
해수부, FTA 직불금 피해 대상 품목 ‘전복·가리비’ 선정해양수산부는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지원 대상 품목으로 가리비, 전복 2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피해 보전 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 피해를 본 품목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하는 제도다.직불금 지원을 희망하는 가리비, 전복 생산 어업인 등은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신청하면 된다.시군구는 현장 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10월까지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 데일리안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기업·근로자 상생할 길 찾아달라"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상생・민생안정・노사화합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에는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진선희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다양한 사회 갈등과 국회가 정쟁하는 모습에 많은 국민과 중소기업이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통하기 위해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데일리안
큐텐사태 불똥에… 은행권, 新먹거리 '공급망금융' 위축 되나[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 사태의 불똥이 금융권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은행권 내 서민정책금융 상품인 '공급망 금융’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급망금융은 쉽게 말해 개인사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을 의미한다.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그간 소상공인 자금 지원 통로로 활용됐던 ‘선정산대출’의 대대적 손질이 불가피해지면서 이 같은 흐름이 타 상품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것. 일단 은행권에서는 기존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금융지원은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데일리임팩트
상반기 중고 국산차, 경차·패밀리카 인기...포터2·봉고3·그랜저HG '톱3'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이하 한국車매매연합회)가 지난 2024년도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중고차(국산차, 수입차 각 10개 모델)를 조사해 31일 발표했다.한국車매매연합회는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19개 시도 조합의 3,300여 개 매매상사에서 판매된 중고차 매물을 조사했다. 국산차는 포터2(18,790대), 봉고3(8850대), 그랜저HG(8035대)가 1~3위를 차지했다. 4~10위는 더뉴카니발(7406대), 그랜드스타렉스(7274대), 더뉴그랜저IG(6935대), 올뉴모닝(6882), 더뉴레이(6 싱글리스트
박승원 시장 "물·인적자원 공유하는 공동체 실현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광명시장, 어울마당 건립 완료 및 기대 언급. 학교와 지역 협력, 공동체 실현을 기대. 주민들에게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제공하고 학교 교육활동 지원할 것.아주경제
[컨콜] 삼성전기 "3분기, 전장·서버 덕분에 MLCC 관련 매출 증가 전망"삼성전기는 2분기 MLCC 출하량이 두 자릿수로 증가했으며, 서버 및 전장용 수요와 IT용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고 일수는 감소하고 평균판매단가는 증가했으며, 2분기 대비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주경제
김문수 고용부 장관 후보 "노란봉투법, 헌법·민법과 충돌"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노란봉투법이 헌법과 충돌한다며 문제 제기했다. 또한, 일방적인 법 입법은 현재보다 더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년 연장과 최저임금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사회적 대화와 합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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