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심사위원회 없이 언론사 제휴 받는다…제휴 문턱 낮아져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심사 기준을 발표했다. 정량적 요건만 갖추면 제휴가 가능하도록 해 제휴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성평가가 사라지면서 자의적 심사 논란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언론보도 내용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널리즘 측면을 감시하기 어려운 딜레마가 남았다.카카오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운영하지 않고 카카오가 자체적으로 ‘100% 정량평가’로 심사하는 새로운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심사는 우선 지역, 테크, 생활경제 등 전문 분야별로 신청을 받고 공신력을 갖춘 언론·기자 미디어오늘
르노코리아, 모바일앱 활용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 시행르노코리아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10월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36가지 항목 유상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면 전문 정비 르노코리아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10월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보이는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는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36가지 항목 유상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면 전문 정비 전자신문
1000km 주행하더니 “논란 잠재웠다”…신車 돌풍에 현대차·기아 어쩌나르노코리아가 내놓은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전 있었던 논란을 이겨내고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대 1000km를 주행할 수 ... Read more위드카뉴스
카카오, 새로운 ‘다음’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 발표…‘공정성, 투명성 중점’[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콘텐츠CIC(대표 양주일)가 포털 다음(Daum)뉴스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세스는 1년여간 언론사 및 유관 단체와 소통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네이버와 함께 설립한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을 잠정 중단한 뒤 개별 언론사를 비롯한 언론 단체, 미디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카카오의 자문기구 뉴스투명성위원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왔다. 이후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카카오만의 독자적 방안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그간 언론사 편집권, 자율권 강화와 이용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 언론사 탭을 신설해 언론사 편집판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언론사가 직접 선별한 기사를 메인에 노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링크, 아웃링크 선택권, 언론사가 직접 주요 기사를 선정하는 ‘Pick’, 숏폼 서비스 ‘오늘의숏’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하며 언론사들이 다채로운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용자들에겐 ‘최신순', ‘개인화순', ‘탐독순' 등의 배열 선택권을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배열 설명서를 공개하며 폭넓게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입점 프로세스는 기존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입점 절차가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다. 다음뉴스 이용자들이 고품질의 뉴스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로 이번 프로세스 적용 시 언론사들의 포털 입점 문호가 대폭 확대되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선택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기준과 일정은 오는 11월 중 공지할 계획이다.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는 100% 정량평가로 공정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 포털 뉴스 다양성을 위해 지역, 테크, 생활경제 등 전문 분야별 입점 신청을 받고, 공신력을 갖춘 언론, 기자 단체에 속해 있는지 확인한다. 단체 회원사로서 정관 및 윤리조항 등을 성실히 준수하는지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후 자체 기사 및 전문 분야 기사 생산비율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자체 기사 생산비율은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시행령 중 인터넷신문 발행 요건을 차용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카테고리별 양질의 기사를 접할 수 있도록 전문 분야 기사 생산비율을 충족 요건에 추가했다. 해당 항목들의 준수 여부와 언론윤리 및 청소년 보호 위배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제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세스의 평가 방식과 절차, 결과, 활용 기술 등을 공개한다.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및 재심 절차도 진행해 심사와 운영 전반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한다. 카카오는 10월부터 언론 유관 단체 등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세스를 보완한 뒤, 확정된 프로세스를 11월 중 공지하고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입점 프로세스를 통과한 언론사는 내년 1분기부터 모바일 다음 첫 탭인 ‘언론사’ 탭에서 편집판을 운영할 수 있고, 모바일, PC 다음 ‘뉴스’ 영역에 자체 기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 성과리더는 “신규 입점 프로세스를 통해 언론사의 포털 뉴스 유통 기회가 늘어나고 다음뉴스 이용자들이 더욱 풍부한 양질의 기사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언론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음뉴스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넥슨 기대작 ‘카잔’, 액션과 아트의 조화로 세계 시장 홀린다[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2025년 출시를 앞둔 넥슨(공동대표 김정욱, 강대현)의 최대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카잔’(이하 ‘카잔’)이 ‘도쿄게임쇼’에서 다시금 잠재력을 증명하며 오는 11일부터 시작될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echnical Closed Beta Test, 이하 TCBT)에도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앞서 진행한 공개 시연에서 고유한 분위기의 그래픽과 보스전으로 호평을 받은 가운데, 넥슨은 카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트 스타일을 소개하는 영상과 보스 ‘바이퍼’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넥슨은 카잔 특유의 액션성과 그래픽 등 아트(ART) 역량을 조합해 글로벌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카진을 개발 중인 네오플 개발진은 4일 영상을 통해 3D 셀 애니메이션 렌더링을 활용한 카잔만의 독특한 아트 스타일을 소개하고 특색 있는 비주얼로 서사와 탐험의 재미를 한층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는 바이퍼와 주인공 카잔의 긴장감 넘치는 조우를 그려내며 보스전에서 펼쳐질 강렬한 액션 공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카잔은 플레이어가 주인공 ‘카잔’이 되어 이끌어 가는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독특한 분위기의 아트 스타일을 구축해 카잔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하드코어 액션 RPG라는 장르적 특성에 걸맞은 어두운 색채를 기반으로 호쾌한 전투를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이 활용됐다. 액션 RPG에서 흔히 사용되는 실사화 스타일이 아닌 카툰 렌더링 기법의 그래픽은 카잔의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격렬한 전투를 더욱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어 게임의 차별화를 만들어낸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DNF 유니버스)’ 기반의 서사를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이 몰입도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 카잔은 대장군이자 최초의 버서커라는 복합적 면모를 지닌 인물로 수려한 외형에 과감한 상처 표현을 더해 고유의 캐릭터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스토리 전개에 따라 캐릭터 외형에도 변화를 주었다. 개발진은 영상을 통해 “이 극명한 변화를 통해 플레이어는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은 초반부 삭막한 산지 지역 하인마흐에서부터 시작해 고대 양식의 마을과 성, 그리고 유적 등 다양한 콘셉트의 필드로 이어진다. 캐릭터 성장을 위해 반복적으로 거쳐야 하는 공간인 만큼 정교한 설계를 통해 다회차 플레이에서도 탐험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함께 공개된 신규 보스 트레일러는 그간 짧게만 등장했던 보스 바이퍼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에서는 보스 바이퍼의 병사들을 제압하는 카잔과 그 흔적을 뒤따라가는 ‘바이퍼’의 모습을 담았다. 복수심으로 움직이는 두 캐릭터 간 격돌을 암시하며 마무리된다. 지난 3월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Xbox Partner Preview)에서 한 차례 등장한 바이퍼는 속도감이 돋보이는 공방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한 차례 끈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카잔의 상징적인 무기 ‘도부쌍수’를 활용한 바이퍼와의 강렬한 액션을 담아내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카툰풍 그래픽으로 완성한 바이퍼 군단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반(半)실사 기반의 배경이 어우러져 웅장함과 긴장감을 한층 강화했다. 네오플 개발진은 “캐릭터에서는 무게감을 느낄 수 있게, 반면 정적일 수 있는 배경은 생동감 넘치는 환경으로 구현해 카잔의 서사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카잔’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고유한 특징이 시각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슨은 한국 시각 11일 오후 4시부터 카잔 TCBT를 실시해 글로벌 게이머 공략을 이어간다. 콘솔 플랫폼(PlayStation 5, Xbox Series X)에서만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하인마흐’, ‘스톰패스’, ‘엠바스’ 등 3개 지역을 탐험하고, 호쾌한 하드코어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TCBT를 통해 카잔만의 게임성을 알리고 2025년 PC(Steam), 콘솔(PlayStation 5, Xbox Series X|S)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윤명진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카잔은 이용자 분들께 완성도 높은 액션성을 선보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이번 TCBT를 통해서도 독보적인 하드코어 액션 RPG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기술적 검증과 피드백 수집으로 내년 초 출시까지 담금질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車 기자들이 선정한 최고 수소 제품은 HD현대 수소 엔진 'HX12'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H2 MEET 조직위원회와 주관한 'H2 MEET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 엔진 'HX12'가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미디어 어워드는 58개 KAJA 회원사 기자들이 지난달 25일부터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H2 MEET 조직위원회와 주관한 'H2 MEET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수소 엔진 'HX12'가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미디어 어워드는 58개 KAJA 회원사 기자들이 지난달 25일부터 전자신문
"유재석, 제네시스 팔았다" 포르쉐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유재석이 황정민과의 만남 이후 울장한 배기음과 고급스러움에 끌려 선택한 고급 차량 포르쉐 파나메라 4. 스포츠카와 세단의 조화를 갖춘 파나메라 4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많은 사람들에···다키포스트
"EV3, 어쩐지 출고 빠르더라" 기아, 자금 털어서 만든 '이곳'의 정체기아가 전기차 전용 공장 ‘이보 플랜트’를 준공하며, 전기차 시장 둔화를 극복하고 보급형 전기차 대중화에 집중한다. EV3와 EV4가 핵심 역할을 맡으며, 전기차 전환을 위한 자동화 생산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다키포스트
캐딜락, 10월 프로모션 '최대 1500만원 할인'캐딜락이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금융 옵션과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10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캐딜락은 주요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현금 할인, 최대 무이자 할부, 최대 무이자 리스 등 기본 구매 옵션 외에 차종에 따라, 선수금 및 보증금 제로 혹은 지원 옵션을 신설했다.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ESV 포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0만원 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60개월 2.4% 저금리 리스(보증금 30%) 등의 구매 옵션 외에도 선수금 1,000만원 지원(저금리 할부 혹은 리스 옵션 선택 시) 옵션 모터플렉스
기아 PV5 스파이샷 포착, ‘승용 & 밴 모두 나온다’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의 기대작 PV5가 유럽서 시험주행 중 포착됐다. 당초 2024 CES에서 콘셉트카가 최초 공개된 바 있고 지난 부산모빌리티쇼에서도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포착된 기아 PV5는 승객 수송용 버전과 적재공간을 강조한 밴 타입 두가지 모델로 앞서 기아가 PV5에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선언한 것을 현실로 확인한 셈이다. PV5는 당초 기본, 밴, 하이루프 및 섀시 캡을 자유로이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기아 PV5는 거의 모든 적재 환경 즉 각각 승차, 배 모터플렉스
스텔란티스, 美 판매량 급락 ‘주가 반토막’스텔란티스가 3일(현지시간) 3분기 미국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판매량은 30만 5,294대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20%로 감소했다. 24년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은 98만 2,827대로 작년 동기간 대비 17% 감소했다.판매 감소의 원인으로 인센티브 부족, 높은 가격, 수요 감소, 경쟁 심화 등을 뽑았으며, 콕스가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업계 평균 재고 수준인 76일인데 반해 닷지와 지프는 122일과 149일 수준이라 밝혔다.지프는 3분기에 14만 4,963대를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감소한 44만 9,149 모터플렉스
테스트 중인 새로운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2026 쉐보레 콜벳 조라(Corvette Zora)' 스파이샷쉐보레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새로운 콜벳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이 모델은 조라(Zora)라는 이름으로 불릴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쉐보레의 스포츠카가 하이퍼카의 영역으로 도약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의 테스트 장면이 스파이샷과 영상으로 포착되며, 새로운 하이브리드 콜벳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조라라는 이름은 쉐보레 콜벳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인 조라 아르쿠스-둔토프(Zora Arkus-Duntov)에서 유래됐습니다. 그는 콜벳의 아버지로 불리며, 유카포스트
RUCKUS, 현대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한 엣지 AI 구동오늘날 네트워크 인프라는 엣지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에 의해 깊은 변화를 겪고 있다. 기관들이 이러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함에 따라, 강력하고 확장 가능하며 민첩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현대화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증 오늘날 네트워크 인프라는 엣지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확산에 의해 깊은 변화를 겪고 있다. 기관들이 이러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함에 따라, 강력하고 확장 가능하며 민첩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현대화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증 전자신문
‘삼성 AI 경험의 미래는?’…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4' 개최[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이하 SDC) 2024'를 개최했다. SDC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AI for All-A Decade of Open Innovation and Beyond)'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 세계 개발자, 파트너, 미디어 등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멀티 디바이스 기반의 AI 기술로 보다 개인화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개발자, 파트너와 함께 노력했기에 혁신의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AI 시대에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보안, 개인화 경험을 고도화하고 가족 구성원을 케어하는 최신 AI 기술, AI 기술의 B2B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향후 '누가 말하는지', '어느 공간에 있는지'까지 인지해 고도화된 개인화 경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은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AI 기반 SWㆍ플랫폼 혁신과 보안 기술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가족 구성원들의 음성만을 인식해 외부인이 기기를 제어할 수 없게 하고 ▲집안의 연결 기기와 센서가 집안 어디에 사용자가 있는지 감지해 평소 사용 패턴에 맞춰 온∙습도를 조절해 주는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 부회장은 TV·스마트 모니터·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에 내장된 스마트싱스 허브를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품만 있으면 별도 허브 없이도 타사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해지고, 여기에 '엣지 AI(Edge AI)' 기술을 더해 집안에 연결된 기기에 AI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모바일 뿐만 아니라 TV, 가전 등 삼성전자 주요 제품군의 소프트웨어 경험 명칭을 'One UI'로 통합한다. 제품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최대 7년까지 보장해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제품 경험 전반에 일관성을 강화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 부회장 외에도 삼성전자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다양한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AI 연구 방향과 보안 기술 ▲주요 제품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경험 개선 ▲타이젠(Tizen) OS ▲스마트싱스(SmartTgings)플랫폼의 진화 등이 소개됐다. 먼저 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에 이르기까지 각 제품의 특성에 맞는 AI 기술을 모든 제품군에 적용하고, 이 제품들을 연결해 더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개인화된 AI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해 보안에 강한 온디바이스(On-Device) AI와 고성능 클라우드 AI를 결합해 최적화하고, 생성형 AI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책임 있는 AI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의 3대 원칙하에 AI 기술이 활용되는 전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AI 윤리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점검 프로세스를 실행하고 있다. 보안의 경우 2022년 처음 공개된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가 모바일 제품뿐만 아니라 TV, 가전 제품까지 확대돼 연결 기기간 보안 수준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통해 고객들의 개인화 경험을 고도화하고 에코시스템 전반으로 AI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AI 경험 확대를 위해 향후 구글 등 여러 업체와 개방적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내 공개될 One UI 7은 갤럭시 AI 기능 확대와 더욱 정제되고, 인상적이며, 감성적인 UX로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AI TV 시대를 연 삼성전자는 TV의 역할에 대해서도 재정의했다. TV가 시청 위주의 경험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집안의 다른 기기와 연동해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에서 AI로 생성한 결과를 TV로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삼성 AI 캐스트(Samsung AI Cast)' 기능도 소개됐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AI로 만든 이미지를 대형 스크린에서 감상하거나, 보고 싶은 콘텐츠 목록을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B2B 영역에서 AI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사이니지 솔루션 플랫폼인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운영 및 관리를 위한 CMS(Content Management Solution) ▲ 시장 내 다양한 AI 파트너들의 솔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는 WiNE(Widget aNd Extension)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파트너 특화 앱인 PIRS(Pre-Integrated Repeatable Solution) 등이 소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미국의 욕실, 주방기기 전문 업체인 콜러(Kohler)의 지속가능성책임자(CSO)인 로라 콜러(Laura Kohler)가 무대에 올라 스마트싱스 기반의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향후 사용자들은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샤워기나 수전 등을 통해 물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s)의 토빈 리차드슨(Tobin Richardson) 대표는 영상을 통해 스마트싱스가 매터(Matter) 1.3 표준을 처음 적용하는 등, 매터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싱스는 향후 삼성전자의 헬스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와 다양한 건강∙운동 관련 기기를 연동해 고객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도 기술 세션 등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SDV) 개발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크로스 플랫폼 활용 수익화 방안을 선보였다. 또 간소화된 개발자 도구와 리소스를 통해 자동차 앱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발굴∙육성한 C랩의 우수 스타트업들도 지난해에 이어 SDC 전시에 참여했다. ▲초개인화 AI 커머스 솔루션 '옴니어스(OMNIOUS.AI)' ▲청각 AI 솔루션 '코클(Cochl)' ▲탈 중앙화 생체인증 보안 솔루션 '고스트패스(Ghost Pass)' 등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의 지원을 받은 3개 스타트업이 전시에 참여했다.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에서 스핀오프한 ▲온라인 시험 AI 감독 서비스 '에딘트(EDINT)'는 에듀테크 분야의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SDC를 통해 C랩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사업성 강화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LG유플, ‘셀프 결합’ 서비스 강화로 고객 편의 향상[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가족 간 결합 신청 뿐만 아니라 결합 변경과 할인 금액 나눔까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셀프 결합은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가족 결합 신청을 위해 위해 번거로운 가족관계 증명 서류 발급 및 제출 과정이 필요했지만 온라인 셀프 결합은 휴대폰 인증만으로 모바일에서 즉시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셀프 결합을 처음 선보이면서 신규 결합과 결합 가족 추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능 강화를 통해 결합 인원을 변경하고 할인 금액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결합 변경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가족들과 결합된 상태에서 내 회선만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결합을 신청하거나,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른 결합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가족 결합으로 할인받는 금액을 자유롭게 나눠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결합 할인 금액을 가족 중 한명에게 몰아 주거나 1000원 단위로 나눠 설정할 수 있다. 가족 결합으로 월 8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면, 할인 금액을 한명에게 몰아줘 통신비 부담을 낮추거나 가족 4명이 원하는 금액대로 자유롭게 나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기존에는 결합 변경 및 할인 금액 나눔을 위해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하는 등 디지털로 즉시 처리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온라인 셀프 결합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연내 가족 결합으로 연결된 모든 구성원의 통신료 이용 납부 내역과 연간 결합 할인혜택을 안내하는 ‘우리 가족 청구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고객들이 누구나 번거롭지 않게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앱으로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고 혜택을 변경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디지털을 통해 다양한 통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SKT “인스타에서 에이닷으로 만든 이미지 체험하세요”[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은 다양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고객들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SKT AI 그린샷' 이벤트를 자사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T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목표로 AI 피라미드 전략을 수립하고, 멀티 LLM 등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핵심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하는 AIX를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SKT AI 그린샷 이벤트에서는 이러한 SKT의 대표 AI 서비스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에서는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비롯해, AIX 기반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및 위치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리트머스’, 핵심 AI 인프라 ‘AI DC’ 등의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또한, AI를 활용한 ESG 프로그램인 '행복AI코딩스쿨'도 주요 소재로 다뤄진다. 이벤트 참가는 SKT 인스타그램 채널의 프로필 링크를 통하거나,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SKT는 다양한 소재를 AI 이미지로 생성하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2개월 가까이 딥러닝으로 학습시켰다. 그 결과 SKT의 대표AI 기술 및 서비스와 관련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됐으며 본인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AI 합성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벤트는 10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30일에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작 중 내부 심사를 통해 76개 작품을 선정하고 그 중 상위 3개 작품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고객 투표를 진행,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하고 최종 당선작은 SKT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규현 SKT 디지털 Comm. 담당(부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SKT의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이벤트로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2025 GMC 터레인, 새로운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로 돌아왔다GMC의 대표 컴팩트 SUV 모델인 터레인(Terrain)이 2025년형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터레인은 엘리베이션 트림을 시작으로, GMC의 고급 SUV 라인업에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안전과 편의 기능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터레인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입니다.GMC 글로벌 부사장인 던컨 알드레드(Duncan Aldred)는 "2025년형 터레인은 GMC의 강점을 기반으로 최신 프리미엄 기술과 안전 기능을 제공하며, SUV의 디자인과 유카포스트
“전기차 3천만원 깎아드려요”… 파격 할인카드 꺼낸 車업계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전기차 판매량이 주춤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파격 할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이 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기차 소비 둔화와 벤츠 전기차 화재로 심화되고 있는 전기차 공포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는 크게는 수천만원에서 적게는 수백만원까지 할인을 내걸며 전기차에 대한 가격 부담을 낮춰 소비를 이끌려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먼저 전기차 공포증 중심에 서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는 대부분 모델에 대규모 할인을 적용하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화재 사고가 발생 IT조선
“팰리세이드 맞아?”… 카니발 빰치는 디자인에 아빠들 ‘난리’팰리세이드 예상도 공개직선 강조된 전통 SUV 모습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차세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되어 많은 ... Read more위드카뉴스
2027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EV 전기차의 새로운 길메르세데스-AMG가 드디어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최근 스파이샷과 영상으로 포착된 전기차는 AMG의 첫 전용 전기차로, AMG의 모듈형 EV 플랫폼인 AMG.EA를 기반으로 개발 중입니다. 이 전기차는 2025년 말 혹은 2026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며, 2027년형 모델로 미국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큽니다.스파이샷에서 포착된 신형 EV는 4도어 해치백 형태로, 현재의 GT 4도어 쿠페 모델의 전기차 버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AMG는 이 두 모델을 일정 기간 동안 나란히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의 내연기관 G 유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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