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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테크

  • “마인크래프트,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거듭났다” “마인크래프트는 게임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게임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굿즈 등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거듭나면서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자랑하죠. 모장 스튜디오는 전세계 팬, 이용자에 기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가 창의성, 자기표현, 이용자간 협동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모장 스튜디오를 이끄는 아사 브레딘 헤드가 한국을 찾아 지난 15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모장 스튜디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사다. 마인크래프트는 2 IT조선
  • 셀토스 하이브리드, 내년 8월 나온다…기아 “모든 SUV 전동화” 기아가 내년 하반기 등장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후속 모델에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을 처음 추가한다.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 기아는 국내에 판매하는 5종의 SUV·레저용차량(RV)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갖추게 된다. 전기차 캐즘( 기아가 내년 하반기 등장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후속 모델에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을 처음 추가한다.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 기아는 국내에 판매하는 5종의 SUV·레저용차량(RV)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갖추게 된다. 전기차 캐즘( 전자신문
  • 시청역 사고 급발진 주장, 목격자는 “글쎄”…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촉구 의견↑ 지난 1일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는 등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사고 차량인 제네시스 2세대 G80은 1일 오후 9시 27분쯤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을 빠져나와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200미터(m)가량 역주행하며 사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두 대의 차량을 들이받고 보행자를 치었다.운전자 A씨는 사고 직후 경찰에 차량의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A씨는 1974년 면허를 처음 취득했으며 현재는 시내버스 기사로 일하고 있다.하지만 사고 IT조선
  • 한문철 “시청역 역주행…사고 전 ‘부부의 대화’ 중요” 교통사고 전문가면서 유튜버로 활동하는 한문철 변호사가 ‘시청역 역주행 사고’가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 변호사는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시청역 사고 급발진 여부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며 “아직은 차량(가해차량) 블랙박스 등 구체적인 증거들이 분석되지 않아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 변호사는 차량의 오디오 기록 확보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급발진 여부를 판단하려면 블랙박스의 오디오(음성) 부분이 중요하다. 그래야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듣지 않아 당황하는 부분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 변호사는 당시 주행속도, 제동 페달 동작 여부를 기록하는 EDR(사고기록장치)도 급발진 여부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2022년) ‘강릉 급발진 의심사고’에서도 EDR 기록과 실제 실험의 차이가 많았다”며 “(EDR은) 당시 상황을 기록할 뿐 운전자의 행태를 알 수는 없다”고 EV라운지
  • 아우디 코리아, 장마철 대비한 '수해 차량 특별 지원 프로그램' 진행 아우디 코리아는 장마철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이아우디월드(myAudiworld)’ 어플리케이션 및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모터데일리
  • 니콘이미징코리아, 신제품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로 젊은 세대 겨냥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중·고급 미러리스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로 젊은 세대까지 소비자를 확대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수ATE에서 열린 ‘Z6II 출시 및 팝업스토어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니콘 미러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중·고급 미러리스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로 젊은 세대까지 소비자를 확대한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수ATE에서 열린 ‘Z6II 출시 및 팝업스토어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니콘 미러 전자신문
  •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LFP 배터리 라인 신설 추진 현대자동차가 경기도 남양연구소에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라인 신설을 추진한다. 각형 LFP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성이 우수해 전기차 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남양연구소에 각형 LFP 배터리 생산 라인 현대자동차가 경기도 남양연구소에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라인 신설을 추진한다. 각형 LFP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성이 우수해 전기차 원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남양연구소에 각형 LFP 배터리 생산 라인 전자신문
  • [리포트]"데이비드 킴의 새로운 RTS 첫 인상은?"...'배틀 에이스' 베타 리뷰 신생 게임사 언캡드게임즈가 신작 RTS '배틀 에이스'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스타크래프트 2'의 한국계 개발자로 이름을 알린 데이비드 킴이 설립한 게임사이기도 하다. 정식 출시에 앞서 팀에서 진행된 이번 '배틀 에이스'의 베타를 통해 데이비드 킴이 고심한 RTS 장르에 대한 고민과 방향성에 대해 엿볼 수 있 포모스
  • 국내 최초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군집 위성', 2027년 뜬다 국내 최초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군집 위성’이 2027년에 뜬다. 100m미만 고해상도로 관측된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 분포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 기후모델에 반영해 기후변화 감시·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50 국내 최초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군집 위성’이 2027년에 뜬다. 100m미만 고해상도로 관측된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 분포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반 기후모델에 반영해 기후변화 감시·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50 전자신문
  • SKT, 한국 위성통신의 미래 지킬 양자암호 시스템 개발 나선다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이하 SKT)은 향후 무선과 위성통신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 국책 과제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SKT 컨소시엄이 맡게 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위성 탑재향 장거리 무선 QKD(양자암호키분배) 시스템 개발’로 지난 4월 과제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컨소시엄에는 SKT와 양자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 중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희대학교가 참여한다. QKD는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 양쪽에서 동시에 양자 암호키를 생성 및 분배하는 기술이다. 원칙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해 현재까지 나온 암호체계 가운데 가장 보안 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5년간 진행되는 이번 국책 과제는 고성능 QKD 구현 기술, 광집접화 기술, 적응 광학 기술, 무선 레이저 통신 기술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들을 융합해 지상은 물론, 위성 탑재까지 가능한 30㎞급 장거리 무선 QKD 시스템의 개발이 최종 목표다. 이 밖에도 SKT 컨소시엄은 초고속 양자난수생성기(QRNG), 고성능 소형 단일광자검출기(SPAD), 신규 QKD 프로토콜 구현 등 QKD와 관련된 다양한 핵심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SKT는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2011년부터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유선 QKD 기술력을 무선과 위성 QKD 분야로 확대, 글로벌 양자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SKT는 이번 컨소시엄 외에도 산학연 양자기술 협력 등을 통해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SKT는 KAIST 주도로 진행되는 양자팹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양자팹은 양자역학 기반의 반도체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공정 팹 시설이다. 오는 2031년까지 KAIST 내 2500㎡ 규모로 구축 예정인 양자팹에서 SKT는 양자QKD에 사용되는 광집적회로 모듈 개발에 나선다. 또한 IDQ코리아가 주관하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채널 단일화 사업에도 ETRI등과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현재 QKD를 위해 필요한 두 개의 네트워크 채널인 양자 채널과 데이터 채널을 하나로 통합하는 QKD WDM(파장다중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SKT는 이 같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차세대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확보 및 QKD 시스템의 소형화, 구축 비용 절감 등을 달성해, 양자암호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며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SKT는 현존 가장 뛰어난 보안성을 제공하는 QKD 기술과 활용도가 높은 PQC(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하는 작업에도 돌입했다. SKT는 양자 기업들의 연합체 ‘엑스퀀텀’의 멤버사 IDQ와의 협력을 통해 자체개발한 PQC 기술과 QKD 기술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결합해 보안수준과 네트워크 환경, 비용 등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국내 최고의 양자 기술을 보유 중인 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국책 과제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유무선 및 위성 네트워크를 포함한 ICT 전영역에 QKD와 PQC를 상호보완적으로 적용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국내 최대 K-POP 성지 첫 발’…카카오, 서울아레나 착공식 진행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대표 정신아)와 서울특별시는 2일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서울아레나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 권기수・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주)한화 건설부문 강승모 대표 등 정부 및 지자체, 국회,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1-23, 1-24에 건립 예정인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K-POP 중심 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중형 공연장 및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식회사 서울아레나’가 사업비 조달 및 설계/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 간 운영을 맡고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서 본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K-POP의 성장세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 공연 시설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감안해 공연 시장의 질적 성장, K-POP 글로벌 위상 강화 등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약 4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는 최첨단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및 장치,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객석 구조 등 대중 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인프라를 도입해 체육시설에서의 콘서트보다 한층 즐겁고 새로운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빠르게 설치, 해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도 도입해 무대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초대형 공연을 위한 세트 설비 반입 인프라도 갖춰 글로벌 공연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아레나에는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영화관 등의 상업시설도 함께 입점해 ‘K-콘텐츠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공연장이 위치한 동북권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프로그램 연계, 지역 문화단체나 주변 상권과 함께 하는 행사, 사회적 약자 채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 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서울아레나에서 전 세계 한류팬들과 함께 K-POP 공연을 관람하는 그 날까지 서울아레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서울아레나가 대중음악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년의 성장과 산업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구심점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이 같은 서울아레나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 할것”이라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컴투스그룹, 시각 장애 아동 위한 점자 필기도구 제작 봉사활동 진행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컴투스그룹(의장 송병준)이 시각 장애 아동들을 위한 점자 필기도구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자 하는 컴투스그룹사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해 각 가정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교구를 제작했다. 약 2주 동안 진행된 활동을 통해 총 170대의 점자 필기도구가 완성됐다.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종이 없이 점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시각 장애인에게는 필수 생활용구다. 점자를 습득하거나 즉시 메모가 필요한 경우에도 유용하며 전기 없이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지식 함양 및 학습 능률 향상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도움을 준다. 완성된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검수 작업을 거친 후 NGO단체 ‘좋은변화’를 통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많은 시각장애 아동들은 물론 관내 여러 시설 및 가정에도 전달돼, 원활한 의사소통과 더 나은 학습 환경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그룹은 지난해에 금천구가족센터 다문화 아동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팝업북과 학용품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양로원 미술 봉사활동, 아동센터 IT 공부방 조성,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줄이기’, ‘저탄소 캠페인’ 같은 환경 보호 캠페인과 게임 연계 사회공헌 이벤트 등, 기업과 사회, 환경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대형SUV' 팰리세이드 점유율 갉아먹은 카니발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 카니발이 국내 대형차 부진 속에서도 나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카니발은 올해 상반기(1~6월) 내수 시장에서 4만4868대가 팔렸다. 이 기간 카니발보다 많이 팔린 차량은 같은 회사의 중형SUV 쏘렌토(4만9588대)가 유일하다. 올해 상반기 카니발 판매량은 작년 상반기(3만9350대)보다 14% 늘어난 실적이기도 하다.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와 금리 부담으로 국내 대형급 차량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실제 지난해 국내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한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3만3370대로 전년 동기보다 47% 나 줄었다. 기아 준대형세단 K8(1만478대, -51%), 현대차 대형SUV 팰리세이드(1만477대, -55%) 등 인기 모델들도 판매량이 절반 가량 감소했다. 특히 카니발의 상승세는 국내 대형SUV 돌풍을 주도했던 팰리세이드 하락세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카니발은 1998년 1세대 출시 당시 미국과 일본 기업이 내놓던 다목적 MPV(미니밴)을 벤치마킹해 개발한 모델이다. 직접적인 라이벌은 현대차의 MPV 스타리아가 꼽혔다. 그런데 기아는 2020년 6년만에 내놓은 4세대 카니발부터 대형SUV 시장을 노리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4세대 카니발의 외관 디자인은 미니밴 특유의 뭉뚱한 디자인 대신 역동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실내 편의 기능을 강화해 프리미엄 패밀리카로서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직전해 팰리세이드가 예상외로 흥행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기존 대형SUV 모하비는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정통SUV로 승차감을 중시하는 도심형SUV와 성격이 다르다. 팰리세이드 형제격 차량으로 텔루라이드는 미국 생산 모델로 국내 도입을 위해선 시간과 자금이 필요했다. 결국 카니발을 활용하는 차선책이 지금에 와선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카니발의 강점은 공간이다. 카니발은 전장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75mm 그리고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3090mm다. 각각 팰리세이드와 비교해 160mm, 20mm, 25mm, 190mm 크다. 짐을 싣거나 캠핑용으로 쓰기엔 카니발이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카니발은 차문을 옆으로 여닫는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대체불가능한 장점이다. 짐을 싣고 내릴 때 편할 뿐만 아니라, 주차장이 좁은 국내 사정상 카니발처럼 큰 차에서 내리고 타기 한층 수월하다. 카니발 HEV(하이브리드) 모델을 발 빠르게 적용한 기아 경영진의 판단도 판매량 상승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작년카니발 HEV는 작년 11월 4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부터 추가됐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카니발 판매량 가운데 HEV 비중은 53%로, 디젤(29%)과 가솔린(18%)을 합친 것보다 높다. 현대차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내년초 완전변경(풀체인지) 예정인 팰리세이드에 기존 1.6 HEV보다 배기량과 출력을 키운 차세대 HEV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코닉세그, 0-400-0 km/h 기록 경신 "단 27.83초 만에 완료" 스웨덴의 슈퍼카 제조사 코닉세그(Koenigsegg)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400km/h에 도달한 뒤 다시 정지하는데 단 27.83초만 소요됐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코닉세그 예스코(jesko)는 지··· 모터데일리
  • [인터뷰]아사 브레딘 모장 헤드, "마인크래프트는 창의성과 자기표현의 플랫폼" 모장의 '마인크래프트'는 지난 2009년 출시돼 전 세계 3억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꼽힌다. 개발사 모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교육용 게임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아사 브레딘 모장 헤드는 " 포모스
  • 한자연 “글로벌 완성차 對中 협력 변화…합작사→기술·노하우 활용” 글로벌 완성차와 중국 완성차간 협력 유형이 ‘합작회사 설립’에서 ‘중국 기업 기술·노하우 활용’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은 2일 발간한 ‘글로벌 완성차사의 대중(對中) 협력 변화’ 보고서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 글로벌 완성차와 중국 완성차간 협력 유형이 ‘합작회사 설립’에서 ‘중국 기업 기술·노하우 활용’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은 2일 발간한 ‘글로벌 완성차사의 대중(對中) 협력 변화’ 보고서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 전자신문
  • 제네시스 네오룬, 한국적 '달 항아리'의 우아한 품격 닮은 실물 아시아 최초 공개!! 제네시스,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네오룬’ 아시아 최초 공개혁신적 기술과 한국적 환대 문화의 결합으로 미래 지향적 가치 함유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제네시스의 비전 보여줘 초대형 전··· 다키포스트
  • "중고차 사셨어요? 그냥 쓰세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명의변경 절차 없애 한국도로공사와 엔카닷컴, 하이패스 명의 변경 협약 체결중고차 매매 시 하이패스 정보 자동 연계돼,고객 편의 및 안전 강화 중고차 하이패스 자동 등록 시스템 구축 하이패스 고객정보 현행화 연계 시스템 구··· 다키포스트
  •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총출동할 애스턴마틴 라인업 미리 보기 애스턴마틴이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애스턴마틴은 브랜드 대표 럭셔리 스포츠카 라인업인 발키리(V··· 모터데일리
  • LG유플러스 “2028년 AI B2B 서비스매출 2조원 달성”…올인 AI 전략 공개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데이터센터(IDC)·플랫폼·서비스 등 기업사업(B2B) 전반에 적용한다. 딥엑스와 협업해 AI반도체 개발에도 뛰어든다. 2028년까지 AI 분야에 총 1조3000억원을 투자해 AI기반 B2B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데이터센터(IDC)·플랫폼·서비스 등 기업사업(B2B) 전반에 적용한다. 딥엑스와 협업해 AI반도체 개발에도 뛰어든다. 2028년까지 AI 분야에 총 1조3000억원을 투자해 AI기반 B2B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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