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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테크

  • ‘B2B가 답이다’…LG전자, 고객 맞춤형 HVAC로 북미 공략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산업용부터 주거용까지 고객 맞춤형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공조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5’에서 고효율 HVAC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탑티어(Top-Tier) 종합 공조업체를 목표로 신설·출범한 ES사업본부의 첫 전시회 참가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73㎡ 확장된 총 646㎡(약 195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코어테크’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내부 구조와 핵심 부품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렸다. 최근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열관리 솔루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LG전자의 ‘칠러(Chiller)’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대형 건물, 공장 등 대규모 공조 수요처를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터 회전축에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대표적으로 소개한다.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는 고속으로 돌아가는 압축기 모터의 회전축을 전자기력으로 공중에 띄워 지탱하며 회전시키는 자기 베어링 기술이 적용돼, 마찰 손실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미국 전역의 다양한 기후를 고려한 ‘인버터 히트펌프’ 라인업도 선보인다. 인버터 히트펌프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한 고효율 제품이다. 천장 공간이 넓은 단독 주택이 많은 북미 주거 환경을 고려해 덕트를 활용한 유니터리(Unitary) 방식의 주거용 냉난방 솔루션으로 현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특히 ‘2025 AHR 혁신상’ 지속 가능 솔루션 부문을 수상한 ‘주거용 한랭지 히트펌프’는 영하 35℃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유지하며, 냉매 사이클 최적화 기술로 실외기 응축수 동결을 방지해 난방 효율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 노르웨이 오슬로, 중국 하얼빈 등 연구소를 운영한다. R&D를 통한 기술력 제고는 물론 생산, 판매,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사업 체제를 앞세워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실시간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 기능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해준다. 올해부터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일부 지역에는 지구온난화지수(GWP) 750 이상의 냉매 사용을 금지한다. 규제에 대응해 기존 R410A 냉매보다 GWP가 약 30%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와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등을 소개한다. 한편 LG전자는 부품 솔루션 전시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컴프레서, 모터 등 핵심 부품을 선보인다. 압축부 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강화한 27냉동톤(USRT) 대용량 스크롤 컴프레서를 처음 공개하고, 상업용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또한, HVAC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개발한 한랭지향 히트펌프용 스크롤·로타리 컴프레서 등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한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AI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칠러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기후 맞춤형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B2B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팰리세이드 계약 잠깐만” .. 현대차 잡는 SUV, 가격 공개에 아빠들 ‘기대감’ 팰리세이드 가격 오르자 새로운 SUV가 떠오른다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풀체인지 모델 출시와 함께 가격을 크게 올리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대체 ... Read more 리포테라
  • 삼성전자, 유창이앤씨와 AI 스마트 건축 상품 선보인다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 회사인 유창이앤씨와 함께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유창이앤씨와 MOU를 체결하고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과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유창이앤씨 천안 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과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팀장 오치오 부사장, 유창 조용선 회장, 유창이앤씨 조우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창이앤씨는 2003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 건축 사업을 시작했다.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거, 교육, 업무, 군사 시설까지 다양한 형태의 모듈러 건축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와 시스템 에어컨∙사이니지∙냉장고∙세탁기 등 혁신적인 AI 가전, 약 4200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유창이앤씨의 다양한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집 안의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을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 건물은 물론 학교와 다중 주거 시설 등 다양한 건물로 확대 적용해 ▲AI 기반 에너지 통합 관리 ▲유지∙보수가 필요한 설비의 원격 관리와 운영 등 입주자와 관리자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B2B 솔루션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에어컨과 공기 청정기 등 AI 가전은 물론, 온도∙동작 센서, 도어, 스마트 플러그, 조명 뿐 아니라 건축물의 공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을 연결해 통합 관리∙제어 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해 연결된 기기와 시스템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 초 CES 2025에서 발표한 'Home AI' 비전을 모듈러 건축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의 Home AI 비전은 거주하는 집을 넘어서 이동수단, 사무공간, 상업시설 등 어디를 가더라도 내 집 같은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Home에서의 경험을 확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를 집에서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탄소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미래형 친환경 주거형태 '넷 제로 홈(Net Zero Home)'관련 협업도 지속 확대해 모듈러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솔루션과 국내 최대 모듈러 제작사 유창이앤씨의 기술력이 만나,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모듈러 공간에서 차별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협업으로 일반 고객은 물론, 다양한 산업 공간까지 AI 기반의 새로운 모듈러 공간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우제 유창이앤씨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모듈러로 머무는 공간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삼성전자의 AI 솔루션과 함께 모듈러 건축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카카오게임즈, 다나와와 PC 게임 3종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0일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다나와’ 서비스와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PC 온라인 게임 3종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및 ‘패스 오브 엑자일 1, 2’ 관련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본 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다나와 관련 마케팅을 전개한다. 다나와는 스폰서로 참여한 카카오게임즈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및 패스 오브 엑자일 1, 2 온라인/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한다. 다나와는 PC,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상품의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이다. PC 전문 커뮤니티 ‘PC26’, 온라인 PC 판매 플랫폼 ‘샵다나와’, 자동차 전문 플랫폼 ‘다나와자동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나와는 홈페이지 내 배너와 추천 PC, 공식 SNS 및 블로그에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 1, 2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용자가 패스 오브 엑자일 2 추천 PC를 구매 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키도 함께 제공한다. 박태곤 카카오게임즈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대표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 다나와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1, 2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온라인/오프라인 행사 등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이용자분들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준모 다나와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컴투스홀딩스, 퍼즐 게임 신작 '컬러스위퍼' 퍼블리싱 계약 체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아르까(대표 최민종)가 개발 중인 신작 ‘컬러스위퍼(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작 컬러스위퍼는 고전 게임 지뢰찾기 규칙과 다양한 퍼즐 로직을 접목시켜 선보이는 독창적이고 중독성 넘치는 퍼즐 게임이다. 컬러(Color)와 지뢰찾기(Mine Sweeper)를 조합한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뢰찾기의 원리를 기반으로 인접한 8개 칸의 대한 색상 힌트를 얻고, 모든 칸을 색칠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특히 다양한 스테이지와 모드를 진행할수록 새로운 규칙들이 더해지며 심도 깊은 두뇌 플레이를 요한다. 이 게임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컬러스위퍼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팀 얼리 액세스 이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를 비롯해 메트로베니아 장르의 신작 페이탈 클로(가제)를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모바일 게임으로는 MMOARPG ‘스피릿테일즈’와 ‘나의 꽃말 일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LG엔솔, 100㎿ 해상풍력단지 입찰 운영 맡는다…"국내 최대 규모" LG에너지솔루션이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 입찰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되어 국내 해상풍력단지 운영을 맡게 된다. 서울경제
  •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충격적인 디자인으로 등장한 차세대 SUV에 ‘아빠들 분노’ 기아 쏘렌토 차세대 모델 디자인 상상도 등장 기아 쏘렌토의 차세대 모델 상상도가 최근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모델은 국내 ... 더 보기 토픽트리
  • 작지만 더욱 매력적인 지프 DNA의 반짝임 - 지프 어벤저[별별시승] 지프 어벤저는 소형 전기 SUV로, 유럽에서 호평받으며 국내 시장에 진입했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실용적 공간을 갖추었지만, 주행 거리가 아쉬운 점이 있다. 서울경제
  • 골치 아픈 현실 벗어나 간편·직관 캐주얼 게임 ‘대세’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출퇴근 길 짧은 시간 동안 간편하고 쉽게 즐기는 게임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비교적 무거운 장르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대세를 이루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방치형, 수집형 등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게임들은 대부분 중국산 게임이다. 2월 1주차 기준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톱3를 살펴보면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에 이어 ‘라스트 워:서바이벌, ’WOS:화이트아웃 서바이벌‘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두 게임 모두 중국산 캐주얼 게임이다. 중국산 캐주얼 게임들은 조작이 간편해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유튜브, SNS 등 숏폼 마케팅을 앞세워 MZ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를 통해 MMORPG 등 장르와 비교적 적은 과금 요소를 적용했음에도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공세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 올해 장르 다변화를 선언한 국내 게임사들도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출시하거나 준비에 나서며 대응 체제를 갖추고 있다. 쉽고 간편한 조작뿐만 아니라 접근성을 낮춘 ‘하이퍼 캐주얼 게임’을 앞세워 이용자들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올해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냈던 국산 캐주얼 게임은 컴투스 퍼블리싱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이다. 이 게임은 컴투스 올해 첫 포문을 여는 타이틀이다. 방대한 콘텐츠, 방치형 게임 특유의 편리함과 차별화된 전략성을 필두로 많은 게이머들 기대를 모았다. 특히 출시 이틀만인 지난달 17일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면서 기대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갓앤데몬은 방치형 장르임에도 깊이 있는 메인 스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던전, 서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PvP(플레이어 간 전투) 콘텐츠, 이용자 간 협력을 도모하는 길드 시스템 등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갓앤데몬 가장 큰 특징은 방치형 게임의 편리함과 동시에 높은 전략적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게임 전투는 턴제 형식으로 진행되며 승리를 위해선 사용하는 영웅들 능력치 외에도 다양한 스킬 등을 고려해 나만의 덱을 구성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기본 영웅 6인을 선택해 다양한 조건에 맞는 나만의 덱을 구성해야 한다. 해당 영웅들 또한 레벨업, 진화와 장비 등을 통해 능력치와 스킬들을 향상할 수 있으며 특정 모드에서 더욱 강력한 능력을 발휘하는 한정 캐릭터처럼 상황에 맞는 캐릭터들을 적극 활용하면 보다 쉽게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이 밖에도 갓앤데몬은 각종 반복적 플레이 요소를 최대한 간소화해 원터치로 해결할 수 있게 해 플레이어가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RPG 핵심인 캐릭터 성장과 강화는 물론 각종 퀘스트와 임무 등도 가벼운 터치만으로 클리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갓앤데몬 뿐만 아니라 올해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방치형 RPG 게임 ‘서머너즈 워:러쉬’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컴투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개발 방치형 게임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원작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2억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도 컴투스의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히트작이다. 갓앤데몬 출시 다음날 출격한 위메이드커넥트 수집형 RPG ‘로스트 소드’도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6일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 소드는 약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장기 흥행 기반을 마련했다. 이 게임은 코드캣이 개발하고 캐주얼 게임에 노하우가 깊은 위메이드커넥트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서브컬처 기반 RPG 로스트 소드는 호쾌한 액션과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 전개 등이 큰 특징이다. 이 게임은 2D 그래픽과 횡스크롤 구조에 국내 유명 성우진으로 구현한 인물들 스토리 전개를 진지함과 코믹함으로 풀어냈다. 특히 서브컬처 장르 게임의 가장 큰 경쟁력인 스토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로스트 소드는 인물들 서사와 소녀들 액션에 초점을 맞춘 중세 카멜롯 전설을 배경으로 한다. 현실에서 판타지 공간인 브리타니아로 이동한 소년 에단이 합류한 소녀 기사단 모험이 담겨져 있다. 이용자를 기사단 인도자로 설정해 인물들의 유기적 관계를 구현했다. 특히 캐릭터들 이야기 전개에는 민승우, 김하루, 장예나, 강시현 등 국내 정상급 성우진이 출연해 서브 컬처 RPG 특유 개성과 육성 재미를 더했다. 이 덕분에 지난해 12월 참가한 국내 최대 서브컬처 행사 ‘AGF’에서는 게임 출시 전인데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화려한 스킬 연출과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2D 컷신도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플레이 과정에서 연결되는 애니메이션 컷신은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게임 플레이 외에도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현재 로스트 소드는 챕터 25개를 비롯해 보스 레이드, 격파 모드 ‘오베론의 탑’, 이용자 대전 ‘콜로세움’, 미궁 탐색, 파티 플레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장비, 아이템, 골드, 경험치 등 이용자가 필요한 아이템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는 영역별 던전 3곳과 우당탕탕 대소동 등 이벤트 던전 2곳이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로스트 소드의 장기 흥행을 위해 신규 캐릭터 등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로 성장세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신규 하드 난이도 콘텐츠, 마일리지 상품 상점 등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콘텐츠를 위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처음 선보인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도 놓칠 수 없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직접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사전예약에서 약 500만명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했다. 실제 지난달 21일 출시 하루 만에 구글 앱마켓 1위에 오르면서 관심을 입증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히트작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이다. 세로형 게임 시스템이라 손가락 하나만으로 즐길 수 있는 무한 파밍(게임 내 몬스터 사냥)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게임은 라그나로크로 인해 생긴 균열에서 공허의 생명체가 쏟아지며 시작한다. 사건은 로키가 미드가르드 여왕을 납치하면서 발할라 영웅들이 오딘 부름을 받고 여왕을 구하기 위해 험난한 여정에 나선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캐주얼 장르이지만,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돼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한다. 원작 오딘의 다크한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게임을 즐기면서 무거운 느낌은 들지 않았다. 상반된 느낌의 게임 분위기와 장르적 융합은 꽤 성공적이다는 평가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인게임 재화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레벨업을 하면 스킬을 익힐 수 있는데 어떤 스킬 조합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사냥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각 스테이지마다 스킬 조합과 강화를 통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과 공략이 가능하다. 넷마블도 올해 신규 캐주얼 게임 ‘킹 오브 파이터 AFK’로 경쟁에 뛰어든다. 넷마블은 지난 2023년 자사가 개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통해 국산 캐주얼 게임 포문을 열었다. 당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과금 요소가 적은 방치형 게임임에도 앱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킹 오브 파이터 AFK는 일본 SNK 격투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를 기반으로 개발이 한창이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는 1990년대 격투 게임 열풍을 이끌었던 작품이다. 현재까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15개 정식 시리즈를 출시돼 있고,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원작과 상반된 장르인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를 지향한다. SNK와 다양한 협업 경험이 있는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이며 네오지오 포켓판 ‘더 킹 오브 파이터즈 R-2’ 도트 그래픽을 재해석해 레트로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덱 조합을 바탕으로 5대5 팀 전투 시스템을 제공해 다른 시리즈와 차별화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간편한 조작으로 차별화된 액션 쾌감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도쿄 게임쇼 2024에서 킹 오브 파이터 AFK 티저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후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서 다양한 종류의 관객 참여형 코스프레 무대 이벤트 등을 통해 원작팬들 기대감까지 한층 높였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DRX, VCT 퍼시픽 결승서 T1 풀 세트 접전 끝 격파...프랜차이즈 출범 후 첫 우승 DRX가 9일 서울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VCT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2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출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특히 작년까지 DRX에서 활약했던 ‘버즈’ 유병철과 ‘스택스’ 김구택이 T1으로 이적해 구단을 맞대결하는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결승전은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DRX는 VCT 퍼시픽 첫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는 한편 '현민' 송현민과 '프링' 노하준은 VCT 퍼시픽 로얄로드에 등극하게 됐다.1세트 ‘어비스’는 DRX가 13대 3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프링’ 노하준과 ‘베인’ 강하빈의 탁월한 합이 빛났다. T1이 교전을 시도하는 타이밍마다 ‘프링’ 노하준의 요원 ‘테호’가 교란을 유도했고, ‘베인’ 강하빈의 요원 ‘소바’가 상대 위치를 끊임없이 확인했다. 반면 T1은 초반 피스톨 라운드를 따냈으나, 공격 루트가 지나치게 단순화되면서 연이은 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2세트 ‘로터.. 아시아투데이
  • 보스 로덴이 어렵다고?...명일방주: 엔드필드 초반 공략 명일방주: 엔드필가 매번 테스트를 할 때마다 전혀 새로운 게임처럼 발전 중이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서도 큰 변화를 보였는데,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긍정적 반응을 내놓고 있다. 게임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건설이라는 새로운 요소가 등장하고, 소울라이크 게임 이용자가 아니라면 초반 보스 공략도 어려운 편이다. 이번 초반 공략이 초반 허들을 넘고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세계로 빠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신분 확인을 마치고 [프로세스-냉가동]-[적을 처치하기]-[계속 앞으로 가기]-[영웅의 어깨를 지나가기]-[망자들의 묘지를 지나가기]- 게임와이
  • 한주에만 120만 명 사용한 中딥시크… 정부 접속차단에 이용자 급감 지난달 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 2위에 올랐던 중국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셥(앱) 딥시크 사용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를 비롯해 공공기관, 기업까지 접속차단에 나서자, 사용량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방송사 중에서는 MBC가 회사 전체공지로 “딥시크가 사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논란이 있어 회사에서의 접속을 차단한다”라고 밝혔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지난 4일 발표한 지난달 4주 차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 통계를 보면 주간 사용자 수 1위는 챗G 미디어오늘
  • “테슬라·BMW 정조준!”.. 515마력의 괴물 성능으로 아빠들 설레게 할 전기 SUV ‘포착’ 캐딜락, 고성능 전기 SUV ‘옵틱-V’ 테스트카 포착리릭-V 아래 위치할 퍼포먼스 모델강력한 출력과 스포티한 디자인 적용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V-Series)가 전기차 시대에 ... 더 보기 토픽트리
  • [리뷰] 아직 최적화가 아쉬우나 재미는 여전한 PC용 ‘마블 스파이더맨 2’ SIE의 ‘마블 스파이더맨 2’가 PC로 출시됐다.보통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하고 약 2년이 지나야 PC로 출시해 왔는데, 이번에는 약 15개월만에 PC로 출시했다. 이례적으로 빠른 PC 버전 출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PSN 계정을 강제로 연동시키지 않아 하지만 빠른 출시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PC용 ‘마블 스파이더맨 2’는 아직 버그와 최적화 부분에 문제가 있다. 특히 프레임 저하가 간헐적으로 발생했다. 자주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게임 도중 프레임이 끊어지는 장면이 등장하면 뭔가 불안하게 만든다.PC로 재탄생한 게임 답게 옵션이 게임와이
  • 자동차를 넘어선 ‘작품’ .. BMW가 공개한 최고급 SUV의 ‘정체’ BMW X7 니시키 라운지 콘셉트예술 작품같은 車의 정체 BMW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급 SUV의 정점” BMW가 기존의 럭셔리 SUV 개념을 ... Read more 리포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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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팰리세이드도 싼타페도 아니다” .. 국내 SUV 1위 차지한 이 車의 ‘정체’ 2025년 SUV 시장기아, 쾌조의 스타트 새해 첫 달, 국산 SUV 시장이 설 연휴와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다소 위축된 분위기를 ... Read more 리포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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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성 KOTRA 사장,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방문...외투기업 투자유치 시동 강경성 KOTRA 사장은 지난 7일 국내 외국인 투자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코리아 본사를 찾았다. 램리서치코리아는 국내 주요 반도체 대기업 등에 첨단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모기업인 미국의 램리서치는 1980 강경성 KOTRA 사장은 지난 7일 국내 외국인 투자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코리아 본사를 찾았다. 램리서치코리아는 국내 주요 반도체 대기업 등에 첨단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모기업인 미국의 램리서치는 1980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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