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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테크

  • 이해민 의원 “선진국에 3년 뒤처져… 빨리 AI기본법 내놔야” 이해민 의원은 한국이 AI 입법에서 선진국보다 3년 뒤처졌다며 AI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R&D 예산 복구와 이용자 윤리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 NHN 정우진 “日 안착 성공…내년 게임 매출 30% 성장 목표” NHN이 일본 게임 사업 성과에 힘입어 2025년 게임 부문 매출을 올해보다 30%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NHN플레이아트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NHN의 모태는 게임 사업으로 한국의 개발력과 일본의 기획력을 더해 내년에 게임 사업 매출을 30%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에 10여 종의 게임이 출시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자신있게 말했다.NHN은 2000년 한게임 재팬과 NHN재팬을 설립하며 선제적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게임 포… 데일리안
  • ‘삼성·구글·퀄컴’이 손잡은 ‘신비한 혼합현실’ 프로젝트 삼성과 구글, 그리고 퀄컴이 새로운 혼합현실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경쟁사인 애플 비전 프로에 대한 안드로이드의 도전이 될지, 아니면 메타의 레이밴과 같은 AI 기반 스마트 안경이 나올 것인지, 전문가들의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테크42
  • "제네시스, 벤츠와 동급" GV80에 아반떼 값 추가, 여러분의 선택은? 제네시스 GV80 쿠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415마력의 고출력을 자랑한다. 다만 G90과 BMW X5, 포르쉐 마칸과 같은 고급차와 견줄 수 있는 가격 때문에 예비 오너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GV80 쿠페, ··· 다키포스트
  • "거봐, 전기차 안 산다니까" 결국 벤틀리도 포기한 신차 계획 벤틀리가 전기차 전환 계획을 2030년대 중반으로 연기하고,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하기로 했다. 고급차 시장에서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의 수요가 높기 때문이며, 2026년 첫 전기차 모델 공개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 다키포스트
  • 브랜드에 대한 편견을 깨는 종합선물 세트 - 지프 그랜드 체로키 L[별별시승]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고급스러운 3열 SUV로 넉넉한 공간과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지만, 파워유닛과 세부 디테일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서울경제
  • [통신비 논란]② 통신요금, 2년간 제자리 걸음… 온라인 판매·단말기 확대해야 내린다 윤석열 정부의 통신비 인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계 통신비는 제자리걸음. 일본처럼 경쟁력 있는 단말기 도입과 온라인 판매 확대가 필요하다. 조선비즈
  • ‘개인정보 유출’로 국감 증인석에 서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막 오르는 2024 국감-지급결제]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오늘(7일)부터 제22대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올해 국정감사장에 서게 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국정감사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알리페이코리아 대표, 애플코리아 대표와 함께 정무위 국정감사 증인신청에 채택했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 애플 등에 개인정보를 고객 동의없이 넘겨 최근 금융감독원 지적을 받았다. 카카오페이는 사건 관련 개인정보제공이 고객 동의가 필요없는 업무인 만큼 위법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금감원은 개인정보 유출이 명백하다고 정면반박하며 국감까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PG사, 카드사의 티메프 관련 제도개선안도 국감 주요 이슈로 꼽힌다. 최근 티메프 사태에서 PG사의 지급여력 강화와 카드사의 결제 관련 책임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면서다. 카카오페이 위법성 무관 주장…금감원 정면반박, 개정위에 조사 의뢰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국감장에 서게 될 경우 고객 동의 절차가 이뤄졌는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지난 8월 카카오페이가 고객 개인신용정보를 알리페이에 고객동의없이 개인 신용정보를 넘겼다며 제재를 예고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누적 542억건, 4045만명의 카카오계정·핸드폰 번호·이메일 등을 고객 동의 없이 유출했다. 금감원은 정보 주체인 개인이 동의한 정보 사용 범위를 넘으면 안 되고, 위탁 내용도 공개해야 하는데 카카오페이 사례가 여기에 해당하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보면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하거나 수집된 정보를 다른 곳에 제공할 경우 반드시 당사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위법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카카오페이는 설명자료를 통해 "불법적 정보제공을 한 바 없으며, 앱스토어 결제 수단 제공을 위해 필요한 정보 이전은 사용자의 동의가 필요 없는 카카오페이-알리페이-애플 간 업무 위수탁 관계에 따른 처리 위탁방식일 뿐"이라며 "신용정보법 제17조 제1항에 따라 개인신용정보의 처리위탁으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가 필요없다"라고 말했다. 제공한 정보는 암화화해 알리페이가 원본 데이터를 유추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알리페이에 정보를 제공할 때 무작위 코드로 변경하는 암호화 방식을 적용해 비식별 조치하고 있어, 부정 결제 탐지 이외의 목적으로는 활용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금감원은 개인정보위원회에 사건 조사를 의뢰해 법적 해석을 맡기고 있다. 카카오페이 정보 제공에 위법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전체 매출액의 3% 이하의 과징금을 물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6154억원이므로, 최대 18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카드사 PG사 관리감독 책임 강화되나 티메프 사태 당시 PG사 결제취소 중단으로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뻔한 만큼 PG사, 카드사도 국정감사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티메프에 입점한 판매업체가 티메프로부터 정산금을 받지 못하자, 고객이 구매한 상품권 사용이 중단됐고, 고객들은 티메프에 환불과 결제 취소를 요구했다. PG사는 결제 취소 시 소비자 환불할 돈을 티메프부터 받아야 해 결제 취소를 하게 될 경우 정산이 불확실해 결제 취소를 임의로 막았다. 금융당국이 대형 PG사들을 긴급소집해 "결제취소 중단은 소비자의 권리 침해이며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압박하며 사태가 마무리됐지만 입점업체와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다. 티메프로부터 환불을 받지 못한 소비자는 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4일 기준 401억원 환불이 집행됐으나 이는 전체 미정산 금액 1조3000억원 중 3%에 불과하다. 이번 국감에선 결제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초 '티메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PG업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사태에서 PG사의 정산자금 확보 여력이 문제가 된 만큼 정산금 전액 별도관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산금은 예치·신탁·지급보증보험 가입 형태로 관리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3자의 압류를 금지하기 위해 우선변제권을 도입해 PG사 파산 시에도 정산금이 보호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선안을 통해 정산금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PG사가 정산 기일 동안 보유하는 정산금을 용도 외 목적으로 쓰더라도 이를 제지할 방법이 없었다. PG사의 자본 확충 강화도 논의되고 있다. 현행법상 PG사는 분기별 거래 규모 30억원 이하는 3억원, 30억원 초과는 10억원 자본금을 쌓도록 되어있다. 상향 규모는 구체적으로 정해져있지 않지만 업계는 자본금 100억원을 쌓아야하는 구간이 신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드사 결제 시스템을 손볼 수 있단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8월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카드·캐피탈·신기술사업금융사와 '여신전문금융업권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최근 티메프 사태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등 새로운 산업영역의 복잡한 지급결제 구조하에서 발생한 문제로 관련 제도 개선과 함께 보다 근본적 제도 재설계 필요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카드사가 거래 상대인 PG사 결제 위험을 종합 평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드사가 1차 PG사를 거래 상대로 선정할 때 PG사의 결제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고려하는 식이다. 1차 PG사의 결제위험에 따른 '거래조건 차별화'로 온라인 결제리스크를 간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카드사의 경우 여전법에 17조에 따라 결제취소와 환불책임을 PG사에 두고 있는데, 이때 카드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단 의견이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거래 PG사를 선정할 때 자금력이 약하거나 존속 위험성이 있는 회사를 피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라며 "카드사가 PG사를 관리하게 되면 하위가맹점까지 단속하게 되면서 관리 비용이나 품이 많이 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엔씨 김택진 ‘와신상담’…기술 리더십 1등 고수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가 실적 악화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급격한 실적 하락에도 AI(인공지능), 플랫폼 등 IT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자체 개발한 AI ‘바르코’를 비롯해 연구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업계 리딩 기업으로 자리 잡아 간다는 구상이다. 엔씨소프트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AI, 플랫폼 등 IT 분야 R&D에 약 5679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2022년(약 5679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역대 최대 규모 투자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에도 약 5090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했다. 이 같은 투자 규모는 국내 주요 게임사 중에서 1위다. 이른바 3N‧2K(넥슨, 넷마블, 엔씨,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중에서 가장 많다. 엔씨소프트 뒤를 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넥슨이 4612억원을 기록했으며, 크래프톤(2324억원), 넷마블(1489억원), 카카오게임즈(717억원) 순이다. 엔씨소프트 투자 확대는 코로나19 특수 이후 게임업계가 급격한 실적 악화에 빠진 가운데 눈에 띄는 행보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조3088억원, 영업이익37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 54.5% 감소했다. 지난해에도 매출 1조7798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으로 각각 30.7%, 75.4% 줄어드는 등 어닝쇼크에 빠졌다. 엔씨소프트가 실적 악화에도 IT 투자에 소홀하지 않는 이유는 김택진 공동대표 의지 덕분이다. 김택진 대표는 게임 개발력 강화뿐만 아니라 게임업계에서도 가장 선도적으로 AI, 플랫폼 등 미래 기술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 왔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AI 분야에서 ‘게임업계 최초’ 타이틀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 2011년 게임업계 최초로 AI 전담 조직 ‘AI센터’를 꾸린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게임사 최초로 생성형 AI 언어모델 연구조직 ‘자연어처리(NLP)팀’을 신설했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AI 연구 인력만 300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 역시 게임사 중 최대 규모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8월 게임사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를 공개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이후 두 번째다. 글로벌 게임사 가운데 자체 LLM을 개발한 곳은 엔씨소프트가 처음이다. 올해는 기존 AI센터와 NLP팀 등 AI R&D 조직을 ‘리서치본부’로 통합해 김택진 대표 직속으로 재편했다. 플랫폼 부분에서도 엔터테인먼트 팬덤 사업을 노린 메타버스 플랫폼 ‘유니버스’, 모바일 게임의 PC 플레이를 지원하는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올해도 IT 분야 연구·투자를 기반으로 AI와 플랫폼 분야에서 새로운 동력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자체 LLM 바르코를 활용한 AI 분야 성과가 구체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바르코를 통해 게임 개발 효율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으로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6일 오픈소스 모델 기반 튜닝 LLM ‘Llama-VARCO LLM(라마 바르코 LLM)’을 공개했다. 이는 LLM 커스터마이징 오픈소스 ‘Llama 3.1’에 바르코 등 자체 기술력을 더해 한국어 성능을 향상시킨 튜닝 모델이다. 소규모·고성능이 특징으로 한국어 LLM 사고력을 특정하는 ‘Logickor’ 벤치마크에서 파라미터 100억 개 이하 동급 공개모델 중 1위 성능을 기록했다. 이밖에 엔씨소프트는 올해 다국어를 지원하는 향상된 성능의 ‘VARCO LLM 2.0’을 선보였으며, 지난달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LLM 성능을 검증하는 평가모델 ‘VARCO Judge LLM’을 공개했다. 플랫폼 사업에서는 기존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글로벌 게임사 소니와 함께 종합 게임 플랫폼으로 확대한다. 이번 사업 확장으로 퍼플을 엔씨소프트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PC 타이틀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주요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임 플랫폼 ‘스팀’과 유사한 형태다. 현재 퍼플에서는 소니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비롯해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등 대표작 PC 버전을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추후 다양한 국내외 게임사들과 협력해 입점작들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실적 악화에도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본업인 게임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AI,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기술 리더십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AI기업 선언 LG유플, 이사회에 AI 전문가 없는 이유 [2024 이사회 톺아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 김종우 LG유플러스 사외이사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는 올해 7인 이사회 체제다. 사외이사는 모두 4인으로 윤성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종우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남형두 연세대 로스쿨 교수, 엄윤미 도서문화재단 씨앗 등기임원 등이다. 이들 전문 분야는 각각 회계·재무, 데이터·지능정보시스템, 법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이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런데 이 회사가 올해 꺼내든 신규 슬로건 ‘AI 전환으로 고객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를 생각하면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 통신업에 머물지 않고 AI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슬로건에 담았는데, 정작 이사회에는 AI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데이터 전문가 김종우 교수를 제외하면 기술 관련 전문가도 없다. 사내이사인 황현식 대표와 여명희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물론 기타비상무이사인 홍범식 (주)LG 임원도 재무와 경영 전문가들로 기술과는 거리가 멀다. 반면 LG유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올해 AI 전문 회사로 도약을 선언한 SK텔레콤과 KT은 모두 사외이사에 AI 전문가를 포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오혜연 카이스트 AI 연구원장과 딥러닝 전문가 김준모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KT는 서울대 AI 위원회 초대위원장을 지냈던 최양희 한림대 총장을 사외이사로 두고 있다. 이는 LG유플러스 AI 전략과 방향성이 SK텔레콤, KT와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과 KT는 자체적으로 AI를 개발하는 AI 전략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한 AI 전략을 마련했다. LG그룹 자체 AI 개발 및 연구는 LG AI연구원에서 담당하고 있다. LG그룹 계열사들은 이를 기반으로 각 사업에 맞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비전과 다르게 이사회에 AI 전문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자체 AI 개발에 나서는 SK텔레콤, KT와 달리 LG그룹 차원에서 AI 자체 개발 등 전략을 수립하는 만큼 LG유플러스는 통신 특화, 고객 데이터 학습 등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실제 LG유플러스가 올해 공개한 AI ‘익시젠’은 LG AI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LLM(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소형언어모델(sLLM)이다. 올해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통신, 콘텐츠, 미디어 등 자사 서비스에 적용하며 고객 혁신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와 축적한 고객 데이터를 익시젠에 학습시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의미다. 이처럼 AI 개발 등 기술적 전문성이 계열사를 통해 해결하는 만큼 데이터 비즈니스에 특화된 김종우 교수 역할이 LG유플러스 AI 전략에 더 부합한다는 판단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월 김종우 교수 사외이사 재선임에 대해 “데이터 분야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발휘해 LG유플러스 AI 데이터 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고객이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AI 응용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익시젠 출시 이후에는 SM엔터테인먼트, 딥엑스 등과 협력하며 각 사업 데이터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도 자사 AI 전략에 대해 데이터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그는 지난 7월 AI 세계 4대 석학 중 한 명인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와의 만남에서 “LG유플러스가 통신사업자로서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은 ‘데이터’다”라며 “AI 전환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PWS] 무적함대 광동 프릭스! 총점 143점으로 페이즈 2 3주 차 압도적 1위 등극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다른 팀들과는 격이 다른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이며 PWS 페이즈2 3주 차의 주인공이 됐다.2일차 경기에서 2치킨을 얻으며 총점 143점을 기록한 광동은 2위 아즈라 펜타그램(이하 아즈라)과 무려 59점의 격차를 벌리며 가볍게 1위를 기록했다. 6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 세번째 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6매치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선두를 달리고 있던 광동은 풀스쿼드를 유지한채로 아즈라 펜타그램과 다나와 어택제로와 치킨을 두고 경쟁했다. 광동과 아즈라는 4명이 살아있었고, 다나와는 '로키' 홀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로키의 5킬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광동과 아즈라 모두 한 명 씩만 살아남았다.이후 치킨을 두고 광동의 '규민'과 아즈라의 '막내'가 일기토를 벌였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막내가 1대1을 승리하며 팀에 치킨을 안겼다. 광동은 비록 치킨을 놓쳤지만 12점을 추가하며 안정적으로 1위를 수성했다.이.. 아시아투데이
  • 2천만 원 대 가성비 “테슬라 부럽지 않다”…신차 소식에 ‘깜짝’ BYD 신형 전기 해치백씰 06 GT 출시일 공개가격은 2,130만 원에서 2,840만원 중국의 BYD가 내놓은 신차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D의 ... Read more 위드카뉴스
  • "VC가 좋아하는 조건은" 엔슬파트너스, 스타트업 역량강화 워크숍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액셀러레이터(AC) 엔슬파트너스가 투자 포트폴리오 스타트업들과 워크숍을 열고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엔슬파트너스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지난달 26~27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엔슬 링크데이'워크숍을 열고 각 스타트업 소개와 선배들의 투자유치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 등을 진행했다. 서울시 스타트업 행사 '트라이 에브리싱 2024' 프로그램과 공동 협력한 행사에선 손주환 아주호텔앤리조트 ... 유니콘팩토리
  •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일본서 국제협력 네트워킹 강화 행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6일 일본에서 개최된 제21회 STS포럼과 과학기술 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간 과학기술비전을 논의하고, 과학기술계 주요인사와 면담을 통해 국제협력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본격적 행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TS포럼은 매년 일본 주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6일 일본에서 개최된 제21회 STS포럼과 과학기술 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간 과학기술비전을 논의하고, 과학기술계 주요인사와 면담을 통해 국제협력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본격적 행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TS포럼은 매년 일본 주도 전자신문
  • “차주들 비상” 전기차 사고 발생 시 ‘이것’ 없으면 전액 보상 어렵다 전기차 배터리 보상 관련 주의사항 전기차 사고 시 배터리 교체와 관련된 보상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특히 전액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 ... 더 보기 토픽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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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품으로 EV6 쏜다!” ‘기아 타이거즈’ 정규리그 우승 기념 고객 프로모션 실시 기아 타이거즈 우승 기념 고객 프로모션다양한 경품과 혜택 제공전기차 고객 구매 부담 완화 기아가 프로야구 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2024 시즌 정규리그 ... 더 보기 토픽트리
  •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이달 말 중동서 데뷔 기아가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을 이달 말 중동 시장에서 처음 공개한다. 기아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막하는 '제다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타스만 양산형 모델을 출품한다. 송호성 사장 등 기아 경영진과 개발진이 모터쇼 현장에서 타스만 상세 내용을 기아가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을 이달 말 중동 시장에서 처음 공개한다. 기아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막하는 '제다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타스만 양산형 모델을 출품한다. 송호성 사장 등 기아 경영진과 개발진이 모터쇼 현장에서 타스만 상세 내용을 전자신문
  • 삼성전자, 8년 만에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8년 만에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라인업을 늘려 글로벌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F85'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510k)를 획득했 삼성전자가 8년 만에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라인업을 늘려 글로벌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F85'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510k)를 획득했 전자신문
  • 쿠팡이츠, 배민 추격…배달 시장 양강 구도 들어서나 쿠팡이츠가 배달의민족을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지난 3월 무료배달 이후로 사용자 수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달 배민클럽 유료화 이후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이중가격제 원인을 두고 책임공방도 벌이는 등 여론전도 강화하고 있다. 배달 시장에서 양 쿠팡이츠가 배달의민족을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지난 3월 무료배달 이후로 사용자 수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달 배민클럽 유료화 이후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이중가격제 원인을 두고 책임공방도 벌이는 등 여론전도 강화하고 있다. 배달 시장에서 양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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