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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테크

  • 풀려난 이동채...에코프로 '전기차 겨울' 투자 방향성은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에코프로그룹이 이동채 전 회장(사진)의 특별사면을 계기로 투자 전략을 전면 재정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 15일자로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이 전 회장의 잔여형기 집행을 면제했다. 이 전 회장은 작년 5월 법정구속 이후 15개월 만에 출소했다. 그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여원의 주식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로 징역 2년,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원을 선고 받았다. 이 전 회장은 경영 일선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기업인의 취업제한은 횡령·배임 등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범에게만 적용된다. 이 전 회장의 경영복귀에는 법적 제한이 없는 의미다. 에코프로는 총수 부재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52억원으로 전년대비 52% 감소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는 8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실적이 크게 꺾인 배경은 작년 하반기 본격화한 배터리 메탈 가격 하향세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영향이다. 상황이 이렇자 에코프로는 생산능력 확장이나 신규 사업 등 투자 전략을 다시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다. 당초 에코프로는 양극재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연 71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은 "하반기에도 유의미한 업황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며 "중장기 양극재 생산능력 하향과 속도 조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채 전 회장은 에코프로의 창업자로서 회사의 성장을 주도한 인물이다. 투자 방향성과 관련한 빠른 판단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경영 현안 등을 검토하며 복귀 시점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금주의 신작 ] 글로벌 이용자 공략...'7대죄 키우기' 등 신작 3종 금주에는 글로벌 이용자 공략에 나서며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용감한 고양이들'이 출시됐다. 또한 원조 한류 게임으로 불리는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미르의 전설2: 기연'이 국내에 출시됐다. 넷마블이 13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캐주얼 RPG로, 전 세계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의 장점을 계승했다. 이 게임은 원터치 드로우 방식의 간편한 게임성과 게임와이
  • 춘식이, 낙하산 타고 PC 배그 전장 속으로... 카카오게임즈가 14일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에서 여름 시즌 브랜딩 영상을 공개했다. 올 여름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라는 내용으로, 귀여운 춘식이가 배틀그라운드의 시그니처 장면인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그리고 착지후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속 전장을 누비는 장면이 연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선착순 5만 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름의 열기 상자’를 선물한다. 영상에서 공개된 쿠폰 코드를 통해 획득 가능한 ‘여름의 열기 상자’에서는 ‘태양꽃잎 모자’, ‘비치웨어 배낭(Level 3)’, ‘레몬드랍 - M416’ 등 게임와이
  • [토픽]해외게임통신 481호, "TV 1대에 콘솔 444대 연결한 게이머 기네스북 등재" 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입니다. 이번 주는 기네스북에 오른 인도의 한 게이머부터 리마스터를 거쳐 출시된 과거의 인기작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TV 1대에 콘솔 게임기 444대 연결 기네스북 등재 세계 각지에서 세운 독특한 기록을 정리한 서적 기네스북에는 게임 관련 항목도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수백 대의 콘솔을 보유한 사우디아라 포모스
  • 'XR 플랫폼 공개' 삼성전자, 킬러 콘텐츠는 역시 게임?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가 연내 ‘XR(확장현실) 플랫폼’을 연내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품 공개에 앞서 XR 콘텐츠 등 서비스 경쟁력을 먼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스마트TV, 스마트폰 등의 서비스 전략으로 게임을 이용해 왔던 만큼 이번 XR 플랫폼의 주 콘텐츠도 게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구글, 퀄컴 등과 협력해 구축 중인 XR 플랫폼을 연내 공개한다. 해당 플랫폼에는 게임, 스트리밍, 동영상 콘텐츠 개발 회사들을 위한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등이 포함돼 개발 환경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XR 시장은 기기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소비하는 콘텐츠 생태계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삼성전자‧구글‧퀄컴 연합보다 앞서 XR 시장에 진압한 메타, 애플도 기기 성능뿐만 아니라 콘텐츠 서비스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애플이 출시한 ‘애플비전프로’는 전작보다 개선된 기기 성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앱과 서비스가 한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사실 삼성전자, 구글, 퀄컴도 올해 초로 계획했던 차세대 XR 제품 출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에 기기에 앞서 XR 플랫폼을 선공개하는 것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우선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도 지난 7월 ‘갤럭시 언팩’에서 “XR플랫폼을 올해 선보이겠다”며 “소비자들이 좋은 경험을 하고 더 많은 서비스 콘텐츠를 누리려면 에코시스템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기 출시에 앞서 에코시스템을 먼저 만들고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연내 선보일 XR 플랫폼의 주력 콘텐츠는 게임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XR 이전에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시장에서도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였던 곳이 게임업계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AR게임 ‘포켓몬GO’가 있다. 삼성전자는 포켓몬GO의 개발사 나이언틱의 주요 투자자이기도 하다. 또 삼성전자도 그동안 스마트TV, 스마트폰 등 자사 주요 제품의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게임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왔다. 스마트TV, 스마트폰 등 글로벌 점유율을 기반으로 새로운 이용자들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었다. 삼성전자는 2022년 자사 스마트TV 전용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이밍 허브’를 출시했다. 지난해 말에는 갤럭시 스마트폰 전용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게임 런처’까지 론칭하며 자체 게임 생태계를 강화했다. 특히 게임밍 허브는 출시 초기 약 1000개의 게임이 입점했으며 현재 약 3000개 이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가 정확한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조단위의 연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제품 성능 홍보 등을 위해서도 다양한 게임사들에게 손을 내밀어 왔다. 최근에는 신형 갤럭시Z폴드6·플립6에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모바일 기대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 환경을 구현하는 등 협력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최적화 그래픽, 사운드 등을 적용해 이용자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신뢰 잃은 게임위, '겜잘알' 등용하자 업계는 '환영' 잇따른 논란으로 게임 이용자들의 신뢰를 잃은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게임 전문가 등용으로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서태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 위원장과 정의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를 게임위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이 소식은 게임업계에서에서 화제가 됐다. 타 업종의 종사자를 선임했던 기존과 달리 이번에는 게임산업 종사자들로 인적쇄신을 단행했기 때문.게임위는 게임물 등급에 관한 사안을 심의·의결하는 공공기관으로 게임물의 윤리성 및 공공성을 확보하고 사행심 유발 또는 조장을 방지하며 청소년을 보호하고 불법 게임물의 유통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하지만 이러한 설립 목적과 달리 게임위는 불투명한 심의 과정과 기관의 자질 부족, 소통 부재, 일관적이지 않은 기준 등 많은 문제를 낳으며 이용자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특히 2022년에는 일부 일러스트 선정성을 이유로 ‘블루 아카이브’의 등급을 기존 15세 이용가에서 청소.. 아시아투데이
  • '두근두근 첫 만남'...‘inZOI(인조이)’, 매력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보 눈길 크래프톤의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가 지난 지스타 2023에서 큰 화제를 모은 이후,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크래프톤은 인조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캐릭터 스튜디오'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스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차별화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체험이 가능하다.또한 인조이는 오는 20일 게임스컴 2024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새로운 정보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게이머들과의 첫 만남을 갖는 등 게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4’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하반기 얼리 액세스 출시 목표인 인조이는 게임스컴에서 시연 부스를 운영해 글로벌 첫 시험대에 오른다. 이용자는 시연 중 직접 꾸민 아바타 이미지를 '사원증'.. 아시아투데이
  • 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흥행 신드롬 넥슨게임즈가 새로운 장르와 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와 차세대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를 필두로 아시아부터 서구권 지역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로 새로운 장르와 시장 개척에 과감히 도전했던 넥슨게임즈의 패드앤팝콘
  • “가격이 정말”..백종원 타는 럭셔리 SUV, 하이브리드 등장에 ‘깜짝’ MLA-Flex 플랫폼 기반신형 레인지로버 출시PHEV 모델도 추가 방송인이자 기업인 백종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및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주 운전하는 모습을 ... Read more 위드카뉴스
  • '원스 휴먼', 동물농장 시스템 등 콘텐츠 업에이트 진행 넷이즈게임즈는 오픈월드 생존 게임 '원스 휴먼'에 동물 포획 및 목장 운영 시스템, 비행 몬스터, 오픈월드 레이싱 이벤트, 신규 모터사이클 스킨 등 플레이 요소를 지난 15일 추가했다. 먼저, 동물 포획 및 목장 운영 시스템을 통해 게이머는 자신의 영지에 동물농장을 건설하고, 야생에 등장하는 사슴, 늑대, 양, 곰 등을 포획 후 길들일 수 포모스
  • [모플칼럼] 전기차 화재 경각심, 안전문제 주목한다 인천 청라 제일풍경채 아파트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 벤츠 EQE 350+ 화재는 자동차 업계를 넘어서 한국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국이 전기차 화재에 대한 두려움을 종식시키기 위해 다방면의 발표를 하고 있지만 ‘전기차 포비아’는 전체적으로 더 확산 추세에 있다.공포심에 대처하기 위해 늦으나마 배터리 공급업체들을 파악하기에 이르렀다.지금까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구체적인 제조업체를 식별하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주겠지만 어떤 배터리 브랜드가 화재에 취약한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배터리 화재에 대한 확실한 데 모터플렉스
  • KG모빌리티, 유럽 판매 법인 설립…“독일 우선 공략” KG모빌리티(KGM)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럽 법인은 호주에 이어 KGM의 두 번째 직영 해외 법인이다. 9월부터 본격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KGM은 유럽 마케팅부터 판매, 고객관리, 서비스는 물론 현지 딜러간 소통과 KG모빌리티(KGM)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럽 법인은 호주에 이어 KGM의 두 번째 직영 해외 법인이다. 9월부터 본격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KGM은 유럽 마케팅부터 판매, 고객관리, 서비스는 물론 현지 딜러간 소통과 전자신문
  • 화려함과 여유를 담아낸 프리미엄 디젤 세단 - 메르세데스-벤츠 E 220d 4MATIC[별별시승] 메르세데스-벤츠 E 220d 4MATIC은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하며, 매끄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디젤 세단이다. 서울경제
  • BMW 그룹, 차량용 게임 ‘우노 카파티’ 발표 BMW 그룹은 차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2024 게임스컴’에서 차량용 게임인 ‘우노(UNO)’를 공개하기로 했다. 매텔(Mattel)과 에어콘솔(Airconsole)과 합작해 만든 고전 카드 게임인 우노는 향후 50만대 이상의 BMW와 미니 차량에 무선으로 출시한다.BMW 그룹 기술개발 수석 부사장인 스테판 듀라크(Stephan Durach)는 “BMW 그룹은 차량 내에서 디지털 경험을 위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우노와 같은 게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이번 협업내용을 소개했다.우노 카파티는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가장 모터플렉스
  • “안전기준 강화냐 공사비 인상이냐”…전기차 리스크에 건설업계 ‘촉각’ 전기차의 잇따른 화재 발생으로 전기차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전용 소화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부터 충전시설을 아예 지하에서 퇴출할 필요가 있다는 등의 주장까지 나온다. 다만 이 경우 추가적인 공사비가 수반되는 만큼 건설업계의 고민도 적지 않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 전체 14개 동 1581가구 중 5개 동 480여 가구에서 단수·단전이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진화가 상당히 까다롭다. 전기차 화재가 막대한 피해를 불러오자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까지 확산하면서,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으로 옮기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미 수도권의 모 단지에선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주차를 금지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주거지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전기차 주차·충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을 수는 없다. 2022년 1월 ‘환경친화적 자 EV라운지
  • 청라 전기차 화재현장, 2주 지났지만 아직 매캐한 냄새…“복구에 6개월” 지난 1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 실내는 약 2주가 지난 시점인 14일까지도 검게 물들어있었다. 입장 전 분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KF94 마스크보다 한층 더 두꺼운 ‘방진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걸을 때마다 마스크 빈틈 사이로 흘러 들어오는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주차장 내 간이 설치된 조명을 통해 보이는 주차장 곳곳에서는 화마의 흔적을 보여주는 듯한 파손된 수도관 등의 배관이 약 10개씩 묶여있는 채 쌓여있는 곳도 보였다. 불이 시작된 전기차가 세워져 있던 주차면 바로 옆 콘크리트 기둥 4개 면 중 1개 면 일부가 녹아 파였고, 바로 옆 소방 경보기 배전함은 모두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다. 또 천장에 설치된 전기 배선은 열에 그을린 탓에 전선 피복이 모두 벗겨진 채로 노출돼 있었고, 복구 작업이 덜 된 듯한 수도관에서는 물이 계속 흘러나와 주차장 한 구역을 물웅덩이로 만들고 있었다. “6개월은 걸릴 거예요” 화재로 빚어졌던 아파트 단전 EV라운지
  • SKT, 파리의 감동 전한 Team SK과 환영식 및 팬미팅 개최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이 최근 막을 내린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선전을 펼친 ‘Team SK’ 선수들을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해 SKT 구성원 대상 팬사인회를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팬사인회에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2·은1를 획득한 펜싱 남자 사브르팀 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 선수와, 여자 사브르팀 윤지수·전하영·최세빈·전은혜 선수 그리고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혜정 선수 등이 참석한다. SKT 구성원들은 행사가 열릴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Tema SK 선수들을 뜨거운 응원과 함께 맞이한다. 9명의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축하 인사를 나누는 한편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SKT는 파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들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앞서 지난 6월 말 올림픽에 출전하는 자사 후원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Team SK 출정식을 열었다. 또한 대회를 앞두고 각종 온라인 콘텐츠를 발행하며 국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모으기 위해 노력했다. SKT가 준비한 Team SK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와 특수촬영 영상, 선수 인터뷰, 디지털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약 150만건, 인스타그램에서 약 48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응원 열기를 높였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담당 부사장은 “이번 올림픽 무대에서 Team SK 선수들의 선전 덕분에 많은 국민들이 행복했던 것 같다”며 “S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스포츠 ESG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펄어비스 붉은사막, 2024 게임스컴에서 AMD와 협업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글로벌 고성능 컴퓨팅의 선두주자 AMD와 협업한다고 16일 밝혔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기작이다. 섬세한 그래픽과 강렬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플레이와 다채롭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은 AMD PC로 구성된 펄어비스 게임스컴 부스에서 붉은사막을 시연할 수 있다. AMD는 펄어비스 붉은사막 부스에 고성능 PC를 지원한다. 펄어비스와 AMD는 붉은사막 시연을 위해 그동안 긴밀히 협업을 진행해 왔다. 붉은사막은 AMD의 최신 그래픽 기술을 지원하며 2023년 게임스컴 AMD 부스에서 붉은사막 비공개 시연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펄어비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B2C로 참가한다. 붉은사막 부스는 게임스컴 쾰른메쎄(Koelnmesse) 전시장 엔터테인먼트 구역(Entertainment Area) 6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넷마블‧카카오엔터테인먼트, ‘나 혼자만 레벨업’ IP 콜라보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자사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 중인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의 ‘나 혼자만 레벨업:라그나로크’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라그나로크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세계관을 잇는 후속작으로 ‘성진우’의 아들 ‘성수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웹툰이다. 지난 5월 8일 글로벌 정식출시 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나 혼자만 레벨업 IP 기반 최초의 게임이다. 이번 제휴 이벤트를 통해 넷마블은 16일 오전 11시부터 29일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공식 포럼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라그나로크 웹툰 론칭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 이벤트는 총 2회 진행되며 각 회차별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웹툰 ‘최대 1만 캐시’ 럭키드로우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카카오웹툰 이벤트 페이지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게임 관련 퀴즈를 맞힌 독자 선착순 5만 명을 대상으로 1차 퀴즈 이벤트에서 ‘무기 강화 기어II 10개’ 및 ‘5만 골드’를 2차 퀴즈 이벤트에서는 ‘아티팩트 강화 칩II 10개’ 및 ‘5만 골드’를 제공한다. 또한 웹툰 스테이지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라그나로크를 3화 열람한 독자를 대상으로 카카오웹툰 캐시 럭키드로우를 지급하고 ‘정주행 스테이지’를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이나 나 혼자만 레벨업:라그나로크를 정주행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웹툰 이용권과 캐시, 게임 아이템과 단행본 세트를 추첨 지급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넷마블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여름 진행 예정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공식 대회에서도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넷마블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대회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기프트카드로 여행 떠나자’…LGU+ ‘너겟’, 대한항공과 혜택 강화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이하 LGU+)는 통신 요금 플랫폼 ‘너겟’이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너겟의 5G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저렴한 2만원대 5G 요금제인 ‘너겟 5G 26(월 2만6000원, 데이터 6GB)’을 시작으로 1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LGU+는 너겟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너겟 프리미엄 항공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협업을 통해 월 5만9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너겟 5G 59’ 가입 고객은 혜택 중 하나로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매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 기프트카드는 한국출발 국제·국내선 항공권 구매를 비롯해 초과 수하물, 유료 좌석, 반려동물 운송 등 부가서비스, 대한항공 브랜드 굿즈숍(e-SKYSHOP)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LGU+는 너겟의 주요 타깃인 MZ 세대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정현주 LGU+ 인피니스타센터장(전무)은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는 2030세대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체결했다”며 “너겟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통해 새로운 통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섭 대한항공 상무는 "온라인 상품권 시장의 주요 수요층과 너겟 주요 고객층이 일치한다는 점에서 본 협업이 의미가 있다"며 "2030세대에 대한항공을 좀더 친근하게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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