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코스피 신규 상장…“종합 식품 기업 도약”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인수합병(M&A)을 기반으로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상장 성공사례를 찾아보기 쉽지 않은 만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인수합병(M&A)을 기반으로 종합외식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상장 성공사례를 찾아보기 쉽지 않은 만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자신문
네카오·쿠팡 등 플랫폼기업 “플랫폼 규제권한 정리 필요”네이버와 카카오, 쿠팡, 당근 최고경영자(CEO)들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플랫폼에 대한 규제 권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과기정통부는 6일 프레스센터에서 플랫폼 기업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유 장관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정 네이버와 카카오, 쿠팡, 당근 최고경영자(CEO)들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플랫폼에 대한 규제 권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과기정통부는 6일 프레스센터에서 플랫폼 기업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유 장관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정 전자신문
SKT “AI 사업 수익화 성공…글로벌 AI 컴퍼니 전환 가속”[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이하 SKT)이 AI 사업의 수익성이 본격화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향후 빠른 수익화가 기대되는 AI 3대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해 간다는 방침이다. SKT는 6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4조5321억원, 영업이익 5333억원, 당기순이익 28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통신 로밍과 엔터프라이즈 등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사적 AI 도입을 통한 효율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OI(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인한 체질 개선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1% 개선됐다. SKT는 2021년 11월 인적분할 이후 3년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닦아 왔다. 올해 SKT는 AI 수익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김양섭 SKT CFO도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주요 AI 사업의 투자 성과를 강조하면서 강조하면서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SKT는 빠른 수익화가 기대되는 3가지 사업, AI 데이터센터·AI B2B(기업사업)·AI B2C(개인서비스)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SKT는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및 발전시켜 사업 성장률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T는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GPU 기반 신규 AI 데이터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해당 센터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는 GPU 자원을 직접 구매하기 힘든 국내 기업들에게 GPU 접근성을 높여주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KT는 국내 유일의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도 12월 판교에 오픈한다. 새롭게 선보일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는 엔비디아, 하이닉스 HBM(고대역폭메모리)을 포함한 첨단 AI 반도체와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 등 SK그룹과 파트너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이 결집된다. 나아가 SKT는 중장기 전략으로 전국 단위의 AI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거점 AI 데이터센터와 수도권의 GPUaaS를 주축으로, 기지국에는 에지 AI 기술을 도입해 전국 단위 AI 인프라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전국이 연결되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AI Infra Super Highway)’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앞당기는 핵심 인프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AI B2C 사업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 회원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통신 특화 LLM을 내년 상용화하며 본격화한다. SKT의 고객 센터와 T월드 등 고객 서비스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닷의 누적 가입자 수는 8월 대대적인 개편에 힘입어 한 분기 동안에만 100만명이 증가해 9월말 기준 550만명을 돌파했다. 10월에는 T전화에 AI 기능을 접목한 ‘에이닷 전화’와 에이닷의 PC 버전인 ‘멀티 LLM 에이전트’를 선보이는 등 전화부터 LLM 검색까지 AI 개인서비스의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는 중이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9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658만 명을 기록했으며 5G 고객 비중이 73%로 증가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2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711만명을 확보했다. 3분기 로밍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약 136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해 6월 출시한 가족로밍 요금과 최근 선보인 로밍 고객 대상 혜택 프로그램인 ‘클럽 T로밍’ 등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으며,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라는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AI 사업도 다양한 업종에서 의미 있는 수주 실적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B2B 사업의 핵심축으로 키워간다. 김양섭 SKT CFO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빠른 수익화가 기대되는 3가지 AI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통신과 AI, 두 핵심 사업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키워 나가는 한편 주주환원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 맞손 [금융 협약][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 대표이사 이수환)가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선다. PFCT는 롯데카드 베트남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 ‘현지 소비자금융 시장 내 AI 기반의 신용평가 점수 체계 및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PFCT는 올해 2월부터 ▲OK뱅크 인도네시아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 ▲우리카드 인도네시아 법인 ‘우리파이낸스 인도네시아’와 자체 개발한 AI 신용평가 솔루션 ‘에어팩’을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해왔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대표 CB사와의 신용평가모델 성능 비교 검증 비교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KS스코어 기준) ‘에어팩’이 인도네시아 CB사 모델보다 그 성능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연 이번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PFCT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PFCT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집중 공략하고 있는 소매 금융상품에 최적화된 AI 기반의 신용점수 체계과 평가모델을 구축한다. 특히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주력으로 취급하는 소매금융상품의 신용평가모형 체계를 고객 신용도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금리 및 한도를 제공하고자 하는 니즈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내에서 보다 고도화된 AI 기반의 신용평가모델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PFCT는 효율적인 대출 승인 솔루션과 최적화된 리스크 관리 전략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수환 PFCT 대표는 “AI 리스크관리 솔루션 ‘에어팩’은 국내에서 성공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 낸 후 해외 각지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도입 요청을 계속 받고 있다”며 “PFCT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체에 새로운 금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최고의 여신금융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가 집중하는 금융상품에 걸맞은 맞춤형 AI 신용평가모델이 개발돼 소비자들이 보다 적합한 신용평가를 받아 더 나은 금융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현지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약가 인하 정책, 신약 R&D 생태계 저해…“보건산업 육성과 엇박자”정부의 약가 인하정책이 신약개발 경쟁력을 떨어뜨려 제약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제약사 수익성 하락은 연구개발(R&D) 동력을 떨어뜨리고, 궁극적으로는 의약품 자급률 하락 등 환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 정부의 약가 인하정책이 신약개발 경쟁력을 떨어뜨려 제약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제약사 수익성 하락은 연구개발(R&D) 동력을 떨어뜨리고, 궁극적으로는 의약품 자급률 하락 등 환자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 전자신문
RTS '배틀 에이스', 2차 베타 테스트서 유닛 4종 공개언캡드게임즈는 개발 중인 RTS '배틀 에이스'의 2차 베타 테스트에서 유닛 4종을 공개한다. '배틀 에이스'는 각각의 기술을 보유한 50여개 유닛 중 8개를 선택해 전략 전투를 펼치는 RTS로, 유닛의 특성과 선택에 따라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오는 7일 진행될 예정인 2차 테스트에서는 극적인 카운터 시스템과 4종 포모스
포스텍, 태양열 조절해 투명한 복사냉각 필름 개발포스텍(POSTECH)은 노준석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 교수, 기계공학과 고병수 동문·기계공학과 통합과정 노재범 씨 연구팀이 이헌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통합과정 채동우 씨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방충망처럼 구멍이 뚫린 구조체를 사용, 태양열을 조절 포스텍(POSTECH)은 노준석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 교수, 기계공학과 고병수 동문·기계공학과 통합과정 노재범 씨 연구팀이 이헌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통합과정 채동우 씨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방충망처럼 구멍이 뚫린 구조체를 사용, 태양열을 조절 전자신문
안 그래도 업계 최고 수준인데 “더 드려요”… 2천만 원 수준, 볼보 ‘더 쐈다’볼보 보증 기간 연장 캠페인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보상 한도 총 2천만 원 수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말까지 플래그십 라인업 ‘90 클러스터’(XC90, ... Read more위드카뉴스
[PGS 6] 젠지, 그룹 스테이지 61점으로 마무리…그랜드 파이널 진출은 미지수젠지가 PGS 6 그룹 스테이지를 누적 토털 포인트 61점으로 마무리했다. 4위(44점)까지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첫날과 다르게 둘째 날 17점 만을 추가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젠지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은 C-A 그룹 스테이지 결과로 결정된다.6일 태국 방콕의 VSPO TH STUDIO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 6(PGS 6)' B-C 그룹 스테이지 2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지엔엘 e스포츠와 젠지는 각각 A조와 B조에 편성됐고, 광동 프릭스와 티원은 C조로 경기에 출전한다.젠지는 A-B 그룹 스테이지 첫날 치킨 1마리와 순위 포인트 20점, 킬 포인트 24점을 획득하며 종합 44점을 기록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2일차 경기를 마친 젠지는 종합 점수 61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3일차 경기를 치르게 될 C-A 그룹 스테이지 결과에 따라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2일차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는 24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12점을 기록했고.. 아시아투데이
“SUV 버전으로도 나오나?”.. 기아 타스만의 신모델 등장에 ‘깜짝’기아 타스만 SUV 버전 공개 최근 기아자동차의 첫 중형 바디 온 프레임 픽업트럭인 ‘타스만‘이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손길을 거쳐 7인승 풀사이즈 SUV로 ... 더 보기토픽트리
“억 소리 나는 슈퍼카”… 손흥민도 가진 추성훈의 드림카차별을 이겨낸 추성훈,그의 선택은 19억 슈퍼카? 최근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한 추성훈은 재일교포로서 일본에서 겪었던 차별과 어려움을 고백해 많은 ... Read more리포테라
[글로벌 AI 특허출원동향]아쿠아바이트 '지능형 양식장 관리 솔루션'인공지능(AI)이 수조 안의 양식 어류의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건강을 관리한다. 이상 징후 감지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 양식장의 갑작스런 집단 폐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아쿠아바이트의 '지능형 양식장 관리 솔루션'은 AI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AI)이 수조 안의 양식 어류의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건강을 관리한다. 이상 징후 감지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 양식장의 갑작스런 집단 폐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아쿠아바이트의 '지능형 양식장 관리 솔루션'은 AI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전자신문
현대자동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리뉴얼 오픈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이하 현대 모터스튜디오)이 개관 8년 만에 리뉴얼 거쳐 11월 5일 새롭게 개관했다.현대 모터스튜디오는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예술과 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관련 예술을 전시한, 현대자동차 대표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새롭게 단장한 하남시 소재 스튜디오 외에도 서울, 고양, 부산, 중국 베이징,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 총 7개 지역에 각기 다른 콘셉트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현대 모터스튜디오는 대형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 퍼거스오토
'연매출 7조 목표' 넥슨, 12월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2에 쏠리는 눈[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넥슨(공동대표 김정욱, 강대현)이 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2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최근 넥슨이 연매출 7조원 달성을 위한 전략 중 하나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IP(지적재산권) 발굴 및 장기 서비스 역량을 강조한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본사인 넥슨재팬(대표 이정헌)도 든든한 지원에 나서는 등 30년간 축적된 서비스 노하우를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6일 넥슨에 따르면 오는 12월 5일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2 대규모 업데이트에 앞서 신규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FGT(포커스 유저 그룹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며 이용자 친화적 게임 개발 방식을 강화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진은 지난 8월 이용자 Q&A를 통해 시즌1 ‘침공’ 업데이트부터 현재까지 모인 방대한 이용자 의견을 크게 ‘전투’, ‘콘텐츠’, ’장비’, ‘커스터마이징’ 등 6가지 카테고리로 설명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시즌2와 향후 개발 방향성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달하며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이 지난 7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루트슈터 장르의 신작이다. 특히 이 게임은 넥슨의 서구권 공략은 물론 차세대 IP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타이틀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기존 프랜차이즈 IP 가치를 확장하는 횡적전략과 퍼스트디센던트 등 차세대 글로벌 프랜차이즈 IP 발굴하는 종적전략의 시너지를 통해 2027년 연매출 7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넥슨의 연매출이 3조9323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3년 안에 약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야 하는 도전이다. 김정욱, 강대현 넥슨 공동대표는 지난달 30일 판교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NEXT ON’에서 “30년간 쌓아온 개발력과 장기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IP 가치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정헌 넥슨재팬(본사) 대표도 지난 9월 “넥슨이 가지고 있는 IP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연매출 7조원 규모의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넥슨재팬도 지원에 나섰다. 넥슨은 최근 넥슨재팬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로 약 7744억원을 확보했다. 넥슨재팬과 넥슨 간 진행된 유상증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넥슨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사업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라이브 게임 서비스 강화 및 신규 타이틀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 경영진들이 강조한 종적전략의 선발투수 격의 게임이다. 특히 퍼스트 디센던트는 국내 게임시장에서는 불모지로 여겨진 루트슈터임 장르임에도 출시 후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냈다. 루트슈터는 슈팅과 RPG(역할수행게임)가 결합한 장르로 서구권에서 인지도가 높다. 다만 높은 개발 난이도와 ‘워프레임’ 등 10년째 장기 집권 중인 흥행작들로 신규 IP가 진입하기 힘든 시장이다. 루트슈터 시장에 신규 IP로 도전장을 던진 퍼스트 디센던트는 7월 출시 이후 PC/콘솔 동시 접속자 55만 명을 돌파했으며,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는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게임 중 3분기 PC와 콘솔 기준 월간 누적 이용자 수는 2위에 기록되는 등 글로벌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서구권 이용자 비율이 70% 이상을 기록하며 넥슨의 서구권 공략에 가능성을 입증했다. 넥슨 입장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초반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장기 서비스에 성공해야 한다. 실제 퍼스트 디센던트는 초기 관심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부족 등을 노출하며 이용자 둔화에 빠지기도 했다. 루트슈터의 장르적 특성상 콘텐츠에 따라 이용자가 몰리거나 감소하는 특성이었다. 넥슨이 강조한 30년 서비스 노하우가 필요한 시점이다. 넥슨이 8월 진행한 1차 업데이트 각성으로 다시 한번 기반을 다진 만큼 오는 12월 2차 업데이트에서 확실하게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넥슨은 이번 2차 업데이트에서 더욱 많은 몬스터가 등장해 전투 액션 타격감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이동거리를 줄이는 등 전체적인 전투 환경을 개선한다. 또 반복 플레이 피로도를 줄이는 방안으로 천장 시스템의 일종인 ‘집중 공략’을 도입한다. 플레이어는 선택한 미션을 정해진 횟수만큼 반복하면 확정 보상을 얻을 수 있어 파밍 목표의식과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신규 캐릭터 추가, 무기류 밸런스 조정, 커스터마이징 기능 강화 등 이용자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이범준 퍼스트 디센던트 PD는 “이용자분들의 건의 사항들을 받아들이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고자 했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즌2에는 콘텐츠를 사전 체험하고 피드백을 전달하실 수 있는 FGT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상생 약속"…네이버 '600억투자'·카카오 '전통시장 혜택 확대'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이 중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기존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100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공지능(AI)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한다. 카카오는 내년부터 전국 100여개 전통시장과 거리 지원으로 혜택을 늘린다.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은 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플랫폼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후 플랫폼 기업 CEO와 첫 대면하는 자리다. 유 장관은 네이버, IT조선
카카오게임즈, MMORPG 2종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 잇는다카카오게임즈가 MMORPG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의 대형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오딘'은 출시 후, 구글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중인 ‘오딘’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스타 2024’ 행사 참여 소식과 함께 ‘실드 메이든’의 새로운 전직 클래스 공개를 예고했다.게시글 정보에 따르면, ‘실드 메이든’의 새 전직 클래스는 신과 인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전사 콘셉트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플레이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딘'은 202 게임와이
쿠팡, 3분기 매출 10.6조 '최대'…김범석 “고객감동 더 늘리겠다”쿠팡이 올 3분기 10조6900억원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선반영으로 영업손실을 냈던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쿠팡의 지속성장 비결은 와우 멤버십”이라며 “고객 감동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미국뉴욕증시 상 쿠팡이 올 3분기 10조6900억원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선반영으로 영업손실을 냈던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쿠팡의 지속성장 비결은 와우 멤버십”이라며 “고객 감동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미국뉴욕증시 상 전자신문
[컨슈머인사이트]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의 1.6배 ‘그대로’○ 전기차의 초기품질 문제점 수가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내연기관차의 1.6배에 달했다. 전기차는 총 12개 비교 부문 중 구동계(전기모터 vs 엔진·변속기)를 제외한 11개 부문에서 내연기관차보다 문제점이 더 많았다. 초기품질 문제 개선 노력이 절실하다. □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 시작해 올해 제24차를 맞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새차 구입 후 1년 이내(’23년 7월~’24년 6월 구입)인 소비자에게 그 간 경험한 문제점을 물었다. 그 응답값을 기초로 ‘100대당 문제점 수(PPH : Problems Per Hundred)’를 산출, 초기품질(TGW-i : Things Gone Wrong-initial) 지수를 만들고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별로 비교했다. 초기품질 평가 부문은 총 12개였으며, 측정 항목은 내연기관 185개, 전기차 172개로 구성돼 있다. ■ 전기차 이용자 과반수 품질 문제 경험 ○ 올해 조사 결과 구입 1년 이내 자동차의 평균 PPH는 126이었다. 전기차(190 PPH)가 내연기관차(119 PPH)보다 71 PPH 더 많았다[그림]. 전기차는 100대당 190건, 내연기관차는 119건의 품질 문제를 소비자가 경험했음을 뜻한다. 전기차는 작년 대비 소폭 감소(-3 PPH), 내연기관차는 소폭 증가(+2 PPH)해 차이를 좁혔으나(76 PPH→71 PPH) 여전히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1.6배에 달했다(참고.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차의 1.6배 ’23.11.08). 전기차 이용자 과반수(55%)가 품질 문제를 경험해 내연기관차(38%)의 1.4배였던 것도 작년과 동일했다. ■ 전기차 품질 설계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 전기차의 부문별 문제점 수는 전기장치·액세서리(33.5 PPH), 소음·잡소리(31.7 PPH), 온도조절·환기장치(17.4 PPH) 순으로 많았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구동계(18.6 PPH), 전기장치·액세서리(18.4 PPH), 소음·잡소리(17.8 PPH) 순이었다[표]. 특기할 만한 사항은 총 12개 부문 중 구동계를 제외한 11개 부문 모두에서 전기차의 문제점 수가 내연기관차보다 많았다는 점이다. 흔히 전기차는 구조가 간단하고 부품 수도 크게 적어 고장 날 것이 거의 없다고 한다. 실제 고장은 어떨지 모르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점은 전기차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 ○ 두 차종 간 문제점 수 차이가 가장 큰 부문은 전기장치·액세서리로 전기차가 15.1 PPH 많았다. 이어 소음·잡소리(+13.8 PPH), 온도조절·환기장치(+9.8 PPH), 내장·인테리어(+7.8 PPH) 순이었다. 이들 중 어느 것도 전기차이기 때문에 내연기관차보다 문제가 많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없다. 이는 전기차의 품질을 설계함에 있어 소비자가 지각하는 체험품질에 대한 고려가 충분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 특히 소음·잡소리(정숙성)는 전기차가 훨씬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임에도 역설적으로 더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전기차 구동계의 탁월한 정숙성이 바람소리, 타이어 소음, 저속구간의 진동 등에 더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고장∙결함을 떠나 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점은 전기차가 훨씬 더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전기차의 품질 설계와 개선에 이를 적극 반영하는 접근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글로벌오토뉴스
“쏘나타, 생각보다 잘 팔리네?”…기아, 2천만 원대 신차로 ‘맞불’기아 ‘The 2025 K5’ 출시‘스마트 셀렉션’ 트림 추가강화된 안정성과 편의성 기아가 4일, 중형 세단 K5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5 ... Read more위드카뉴스
기아, 아웃도어 콘셉트카 EV9 어드벤처 · PV5 위켄더 공개기아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인 SEMA 2024(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2024)에서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해 제작한 EV9 ADVNTR(이하 EV9 어드벤처)와 PV5 WKNDR(이하 PV5 위켄더) 총 2대이다.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는 EV9과 PV5의 기존 형태와 기능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콘셉트 모델을 개발했다. 새로운 콘셉트카는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추면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지향한다. EV9 어드벤처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독특한 개성을 겸비한 모험적인 전동화 SUV 콘셉트카이다. 이 모델은 △독특하고 강인한 디자인의 전후면과 로커 패널을 장착한 외관 △기존 EV9보다 3인치(7.62cm) 높은 전고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휠을 탑재했다. 또한, 맞춤형 루프랙은 기본적인 화물은 물론 루프탑 텐트와 연결할 수 있어 캠핑카로도 적합하다. PV5 위켄더는 ‘바퀴 달린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 일컬어질 정도로 폭넓은 실용성을 갖춘 PBV(목적 기반 차량) 콘셉트카이다. PV5 위켄더는 모듈형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차량의 공간과 기능을 극대화했다. 특별한 수납 솔루션을 통해 탑승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차량 외부에서도 각종 장비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캠핑에 특화된 조리 공간을 제공하여 차량 내에서 바깥 경치를 감상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태양광 패널과 수력 터빈 휠을 장착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며, V2L(Vehicle-to-Load) 기능을 통해 외부 전원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아는 또한 수납 공간을 넘어선 차량(Beyond Organization)’을 콘셉트로 캠핑 준비와 장비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솔루션은 차량 실내에 장착된 확장형 레일 시스템을 활용해 캠핑 장비 수납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캠핑장에서의 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기아 미국 판매법인 COO(Chief Operating Officer)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부사장은 “기아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다양한 편의 사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SEMA 2024에서 선보이는 콘셉트카는 특히 활동적이고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EMA쇼는 1967년에 시작돼 매년 약 1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자동차 튜닝·부품 박람회로, 최신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징 기술 등을 전시하고 시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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