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좌)과 2024(우)년의 서울 성수동
원래 성수동하면 칙칙한 공단밖에 생각이 안 나는 회색빛 동네였지만 2010년대 초부터 영세한 예술가 혹은 청년창업가가 젠트리피케이션을 피해 비교적 지가가 싼 성수동으로 둥지를 틀게 됨. 이에 동시간대 발생한 레트로컨셉 열풍과 도심 내 공장 외곽 이전, 지식산업센터 건립 활성화 등등 여러 박자들이 맞아떨어져 한순간에 환골탈태됨
또한 성동구에서도 성수동에 남아있는 붉은 벽돌양식의 건축물과 공장터를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설정하여 독특한 경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함. 덕분에 아직까지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로 각광받고 있음 (다만, 성수동마저 젠트리피케이션을 피하지 못하고 슬슬 금이 가고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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