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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피셜 : 강아지 키우려면 난이도는 알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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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mkorea.com/703362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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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19:11[스압] [강형욱 피셜] 견종들의 난이도

.보더콜리

조회 수 6544 추천 수 41 댓글 38

 

https://www.fmkorea.com/7033625283 복사

제가 안본것들은 여기에 안올림

 

비글 (7점/10점)

 

비글 견주들은 훈련센터에 잘 연락을 안한다 원래 미쳤다고 생각해서

 

아이들하고 놀아줄 견종이 필요한데 리트리버는 좀 커서 부담이다? 그럼 비글 추천

 

한마디로 “미쳤다”

 

비숑프리제 (6점/10점)

 

생각보다 활발하고 푸들에 비해 살이 잘찐다

 

보통 비숑들은 장난꾸러기다

 

한마디로 “만지고싶다”

 

푸들 (1점/10점)

 

애기때 조금 깨물고 이러는거 뺴곤 특별히 큰 게 없다

 

푸들의 분리불안은 센터의 단골

 

슬개골탈구가 흔하니 부모견과 조상들 체크할 것

 

한마디로 “엄청 사랑스럽다”

 

포메라니안 (4점/10점)

푸들에 비해 더 예민하고 합리적이지 않은 앙칼짐이 있다

 

털빠지는게 싫어서 또는 더운거 같아서 빡빡밀다간

다시는 털이 안 자라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기본적으로 예민하고 싸가지없는 성격

 

한마디로 “싸가지 없다”

 

웰시코기 (7점/10점)

 

단 털만 아니면 4점 정도

 

활동량 많지만 살찌는거 주의

 

털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으면 진짜 좋은 견종

 

한마디로 “털이 중독적이다”

 

보더콜리 (12점/ 10점)

 

얘 키우면서 괜찮다고 하면 약간 스스로 최면건거다

 

보더콜리 라이프(하루 3번 산책, 주말마다 교외 나가기, 휴가때 같이 가기)

이런 보더콜리 라이프를 즐길 준비가 되어있으면 한 번 키워봐라

 

그런데 운동 별로 안 좋아하고 치대는거 싫어하는데 키우면 진짜 큰일난다

 

보더콜리 견주들 진짜 고생하신다 그런데 이제 얘 없으면 안되겠죠?

 

한마디로 “사랑이다”

 

말티즈 (3점/10점)

 

단 눈곱 못 떼면 8점

 

사람을 가지고놀고 주인을 가스라이팅한다

 

폐쇄적인 사회성이 있어서 자기를 좋아하는 서열 1위부터 차례로 순위를 매긴다

 

말티즈는 다른거 생각하지말고

1. 건강하고

2. 눈물 자국 좀 없고

3. 무릎 괜찮고

 

한마디로 “말티즈가 30kg였으면 맹견이다”

 

파피용 (3.5점/10점)

 

귀 털 잘못자르면 돌아오는데 오래걸리니 미용사 멱살잡아라

 

머리가 꽤 좋고 성격이 예민한듯 터프하다

 

대체로 몸이 짱짱한 편이라 운동량 굉장히 많다

그렇다고 떼쓰거나 사고치는 애들은 아니라서

가볍게 산책 몇 번만 나갈수 있으면 누구와도 잘 맞는 견종

 

한마디로 “우아하다”

 

셰틀랜드 쉽독 (7점/10점)

 

단 강아지 키워본 사람 기준으로 7점이고

처음 강아지 키우는 사람에겐 8.5점

 

보더콜리와 비슷한듯 조금 다르다

 

보더콜리 – 예민한데 활동량이 그걸 덮음, 뭘 파괴할때 희열

셸티 – 더 예민한데 활동량은 보더콜리보다 덜 함, 뭘 짖을때 희열

 

털빠짐이 있어서 예민한 사람에겐 불편할수 있음

 

오토바이나 바퀴달린거 보고 달려가며 짖는 애들이 많다(보더콜리도 해당)

 

한마디로 “모셔라 모셔 키워라”

 

골든 리트리버 (2점/10점)

 

단 저건 침과 털 둘다 괜찮고 외곽에 사는 경우고

도시에 살면 7점 (공간이 부족하고 운동 안좋아하면 개가 살기 힘들어서)

 

보통 보호자들이 성격은 너무 좋은데 털이 너무 빠진다고 하소연

 

보통 평범한 리트리버들은 주인에 대한 애착이 없다

주인을 그리워하지만 남들도 그리워한다

 

물만 보면 들어가고 싶어하는데 조상때부터 물에 들어가라고 지령이 떨어진거다

 

한마디로 “더럽게 착하고 침과 털도 더럽다”

 

슈나우저 (3점/10점)

 

포메, 말티즈, 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동량 많은 견종이라 지랄견이 된 거

 

털 잘 안빠지고 상식적인 선에서 가족을 지키려는 경향이 있다

 

얘는 아무리 물고 빨아도 의존적으로 안된다다

 

보호자 가족의 분위기 그대로 따라가는 견종

 

한마디로 “우리집의 기둥같은 역할은 하는 센터백”

▶ 원래는 김민재에 비유했으나 요즘 김민재 폼이 영 좋지않은 관계로 수정

 

시베리안 허스키 (11점/10점)

 

짖는다긴 보단 우는 견종

 

미친듯이 털빠지니 집에서 목욕은 시켜도 드라이는 하지마라 난리난다

 

활동량 장난 아님

 

나만의 개가 될거라는건 포기해라

 

타 동물에 대한 공격성이 있으니 주의

견주가 우리 무리를 지킬수 있는 사람으로 인식되도록 해야함

 

골든 리트리버가 사고치고 봐달라고 애교부린다면

허스키는 내가 했지롱 메롱 메롱 이런다고

 

한마디로 “허스키는 사실 말할 줄 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3점/10점)

 

털이 짧아서 목욕 자주시킬 필요는 없다

대신 발가벗은거 같으니 옷은 입혀라

 

대체로 키우기가 좋고 훌륭한 견종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가 많아진다면 훈련사와 미용사들이 일자리 잃는다

 

한마디로 “이탈리아 그레이하운드를 키우지 말자”

 

사모예드 (8점/10점)

 

단 털에 대한 거부감없으면 3점

 

웰시코기, 마리노이즈 등등 털 많이 빠지는 견종 많이 키웠는데

사모예드 보호자 앞에선 털 얘기 못한다

 

성격 진짜 좋다

 

땅파는 습성이 남아있으니 방석 비싼거 사수지마라

(어차피 금방 뜯고 파서 걸레짝이 됨)

 

하울링은 시그니쳐, 헛짖음은 없다

그런데 영상에 나온 사모예드는 포메보고 배워서 헛짖음 있음

 

한마디로 “만지고 싶다”

 

코카스파니엘 (6점/10점)

 

예전에 견종에 대한 이해부족할때 유행타면서 악마견의 칭호를 얻음

(그렇다고 악마견에서 제외하긴 애매함)

 

사교적이고 머리 좋은데 활동량 장난 아니다

 

식탐이 있어서 뭘 가르치기 좋으니

뭔가를 계속 가르치고 목표를 줄때 매력을 느낄수 있는 견종

집에서 얌전히 기르려고 하면

1차로 장판 뜯고 2차로 집날아감

 

귀가 커서 뭘 먹을때 마실때 젖거나 음식묻으니 신경쓸것

(피부질환으로 병원다니면서 고생 + 성격 예민해짐)

그외 무릎 질환, 안구 질환 있을수 있으니 주의

 

한마디로 “악마견 타이틀은 자업자득”

 

말리노이즈 (35점/10점) – 현재 등장한 견종중 최고 난이도

 

셰퍼드보다 작고 기동성 좋고 연비가 좋아서 

요즘 군견이나 경찰견으로 많이 쓰임

 

보더콜리를 키워봤는데 안힘들고 극강의 견종 체험 하고 싶으면 얘네 괜찮다

 

생각보다 애교 많아서 주인 무릎에 올라오려하는데

얘네는 기본 24,25kg다

(강형욱이 키우는 쟤는 40kg)

충성심 정말 강하다

 

훈련사가 아니면 입양하면 안됨

아니면 일상 다 포기하고 훈련에 집중해야

 

질병은 거의 없지만 사역견답게 털빠짐 장난아님

 

한마디로 “애증의 견종이다. 너무 아름다운데 너무 괴롭다”

 

 

버니즈 마운틴 독 (6점/10점)

 

저렇게 생긴 리트리버라고 생각하면 됨

 

견주말론 리트리버보다 사람에게 친화력 좋음

 

리트리버보다 얌전한데 이날 등장한 개가 눈오니 놀고싶어 흥분한 상태

 

깨발랄이 심해서 산책때 보호자가 끌려갈수 있으니 훈련시키면 좋을듯

그런데 16km 정도 걸어야 운동량 채워줄수 있음

 

저런 초대형견들은 어릴때 귀여워서 입앙했다가

나중에 파양당하는 경우 많으니

새끼를 낳고싶다면 먼저 입양자부터 구해라

 

이런 개들은 번식할 수 있는 개는 적고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 많으면 근친이 많아짐

→ 유전병이 많이 생김

 

한마디로 “가졍견으로 너무 완벽하다. 골든리트리버의 칠렐레 팔렐레를 살짝 보완해준다”

“그런데 입양할땐 꼼꼼하게 건강체크했으면 좋겠다”

 

얘네 말고도 몇몇 견종 더 나옴

 

참고로 견종영상마다 밑에 댓글보면 

현재 키우고 있는 사람들의 후기 또는 한맺힘을 알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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