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재와 방울범은 물에 같이 빠져서 방울범은 죽고 수영선수였던 선재만 살아나왔으면 했긔
(죽고 나서 선재 시계로 리셋하는 것보다는 현실적이라 생각하고 방울범 이제 그만 보고 싶긔)
2. 선재도 후유증으로 장기입원하고 솔이는 방울범의 죽음으로 미래로 돌아가지만 그래도 선재가 살아있어서 안도하는 솔이 모습
3. 퇴원 후 솔이 찾아가지만 기억 없는 20솔이는 선재를 보면 혼란스럽다며 피해서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미래에서 온 솔이와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 다잡는 장면
4. 사귄 사이인 줄 알았는데 서먹해져서 과 동기들이 궁금해하는데 솔이 혼란스럽지 않게 수습하고 집에서 혼자 힘들어하는 선재
괜찮은 척 했지만 행복했던 추억의 무게만큼 무너지는 선재(이런 장면도 기대했긔)
5. 선재 사고로 류근덕씨가 집 팔고 이사 갔지만 틈만 나면 솔이 집 근처에서 눈에 띄지 않는 거리를 유지하며 지켜보고
솔이가 부담스럽지 않게 마음 억누르는 장면
하지만 술마시면 다시 연어가 되…긔
6. 나대신 솔이 잘 챙겨주라고 태성이한테도 당부하고 태성이도 가끔 선재한테 솔이 근황 전해주는 장면
그런 태성이의 말을 듣다가 고마움도 잠시, 질투 폭발하는 선재
힘들어하는 선재를 보며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그만 잊으라는 인혁이
7. 자신이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던 솔이가 알아봐 주길 기대하며 이클립스 데뷔
8. 20대 중반쯤 라디오에서 첫사랑이 대학생 때까지 이어졌고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일 것 같다고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류책바가지 떠는 거를 자연스럽게 업무차 라디오 방송국에 간 솔이가
자연스럽게 라디오를 듣게 되고 자연스럽게 눈 커지는 장면
또는 운전하다 자연스럽게 라디오를 통해 듣게되는 장면
9. 2023년으로 달려가는 동안 솔이 주변 맴돌면서 비 오는 날 우산 없는 솔이 주변에 우산을 놔두고 가거나
뭐 떨어트리면 몰래 주워주거나 등등 티 안 나게 작은 도움 주면서 나를 아는 솔이인지 예의주시 하는 장면
하지만 14년의 세월 동안 자길 좋아했던 솔이가 간절히 그립고 보고싶어 힘들어하는 선재
(솔이 앞까지 3만4천보)
10. 모든 기억을 하는 34솔이는 방울범이 죽었어도 본인과 엮이면 또다시 다른 불행한 일이 찾아오거나
선재가 죽거나 다칠 운명일까 봐 계속 모른척 밀어내는 솔이
선재의 죽음을 여러 번 봐야 했고 사랑하지만 밀어낼 수밖에 없어 버석 해진 솔이
11. 늘 그랬던 것처럼 큐피드 인혁이 솔이가 거리에서 울고있는 걸 봤다고 선재한테 알려주고
선재의 광고판을 우연히 보고 그리움에 울고 있는 솔이 어깨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면
“왜 울고 있어요? 나 안 울렸는데”라며 선재가 파란우산 씌워 주고
솔이가 놀라서 쳐다보면 솔이의 눈동자를 가만히 들여다보다 나를 아는 솔이를 바로 알아채고선
나레이션으로 ‘하, 솔아! 기억하는구나’ 나오면서 엔딩
(가을 느낌 34솔선 파란우산 데칼 기대했긔ㅠㅠ)
14화에서는 자길 아는데 모른 척 밀어내는 솔이를 눈치채고 불도저에 탄 선재가 되길 바랐긔
(아무리 밀어내도 밀리지 않는 선재를 보며 당황하는 솔이)
14년 순애선재, 버석선재, 솔치광이, 솔친자, 류난, 류선돼 내놓으라긔ㅠㅠ
솔이 기억도 못 하고 솔이를 짝사랑한 적 없는 연예계 생활에 닳고 닳은 류선재는
아무리 기억이 돌아온다 한들 우리가 열광했던 류선재가 아니긔!!!!!!!
– 짤출처 : 더쿠,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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