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일은 마침 최화정의 첫 유튜브 영상이 게재되는 날. 이에 홍진경은 최화정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언니 업로드 첫날이지 않아? 이런 날 만나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에 최화정은 “언니 오늘 생방. 끝나고 뭐 녹음 있을걸? 늦게 끝날 거 같아. 왜냐면 언니 라디오 5월 말로 끝나잖아”라고 말해 홍진경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언니 나 몰랐어”라고 당황한 홍진경에 최화정은 “내가 진경이한테 얘기한 적이 없구나. 그냥 때가 된 거 같다”며 “인생이 계획되는 게 아니잖아.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 지금이 그만둘 때”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홍진경은 “너무 충격이야. 나 전혀 몰랐고 그냥 오늘 언니 업로드 첫 날이니까 전화한 거였다. 근데 언니한테 너무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고 최화정은 “사람들 괜히 오해할까 봐. 유튜브 한다고 라디오 그만둔다고 생각하지 않겠지?”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최화정은 지난 17일 ‘최파타’ 방송 도중 돌연 하차 소식을 알려 청취자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27년간 ‘최파타’를 진행했는데 이번 달 말까지만 하기로 했다”며 “여러분이 전해주신 사랑 일일이 열거할 수 없다. 마무리 잘 하겠다. ‘왜 이때냐’ 하시는데 알지 못하는 때가 있는 거 같다. 어떤 분은 유튜브 때문에 그러냐 하는데 절대 그런 거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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