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홍수
대홍수란 코사크 기병대라고 유럽 역사상 개유명한 기병대가 있는데, 그 기병대가 폴란드의 학정을 견디다 못해 폭발해서 일으킨 대반란임. 이 과정에서 스웨덴, 러시아, 프로이센 공국이 반란에 개입하며 스케일이 커지고 폴란드의 국토는 초토화되며, 영토도 스웨덴과 러시아에게 뜯기고, 폴란드의 종속국이었던 프로이센은 독립해버림.
이 대홍수 사건 한 방으로 유럽의 판도가 바뀜. 강대국 러시아도 이 사건과 표트르 대제 치세, 이렇게 두 사건 계기로 탄생했다 봐도 무방하며, 프로이센도 이 사건 계기로 탄생했다 봐도 될 정도임.
2. 폴란드 분할
세계사에서 잘 안 나오는데, 왜 프로이센-독일제국, 나치독일이 러시아와 국경 접했는가와 마리퀴리 이야기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이 사건을 빼놓을래야 빼놓을 수 없음. 폴란드는 여기서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러시아에게 세 차례나 영토분할을 당하고 멸망함. 이 사건 계기로 폴란드는 지도에서 사라지고, 123년이 지난 후에야 독립함. 물론 21년 뒤에 어떤 미친 두 지도자에 의해 또 6년간 지도에서 사라지게 됨.
잘모름 댓펌
폴란드 분열 이후 123년 사이에 ‘바르샤바 공국’이라는 나라가 세워지긴함… 나폴레옹이 독.오.러를 쥐어패고 세워준 나라이긴 한대.. 사실상의 괴뢰국이었고 완전한 독립시켜준다며 착취하고 끌려다니다 나폴레옹과 같이 패망함
사실 그건 프랑스의 괴뢰국이라 독립국 취급 해주기는 그럼. 물론 그래도 나름 폴란드 입장에서는 은인이라 국가에도 넣어주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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