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음주운전 정황에도 의혹을 부인해 왔던 가수 김호중 씨가 뺑소니 사고 열흘 만에 음주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구속 수사를 피하기 위해 입장을 바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수사 협조 여부와 증거인멸 우려를 따져 구속 영장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김 씨의 ‘사고 후 추가 음주’ 논란과 관련해 처벌 규정 신설을 법무부에 건의했습니다.
김 씨는 사고 이후 경기도 호텔 인근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음주운전을 감출 목적으로 일부러 추가로 술을 마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건의안에는 교통사고 후 적발을 피하기 위해 추가 음주할 경우 음주 측정거부와 동일한 형량을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운전자 바꿔치기와 증거인멸 등 사법 방해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습니다.
와 캔맥주는 몰랐는데 대박이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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