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희
졸작임
드라마 16부작에서 5부작이면 초반부라고 해도 짧지 않은 분량인데도 너무 졸작
영화는 초중반까지 재미없더라도 후반이나 결말을 잘만들어서 호평 받는 경우 더러 있지만
드라마는 초반부 혹평 받다가 결말 나온 시점에
호평 받는 경우는 드물다.
재밌다고 회자되는 드라마보면
첨부터 재밌음
매회 엔딩이 너무 재밌어서 다음 편 빨리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후다닥 보는게 아니라
다음 편에는 재밌는 뭔가가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로 봤다가 더이상 기대가 안됨..
영화 감독 출신 드라마 PD들이 자주 하는 실수중에 하나가 영화로 만들면 1편으로 끝날 작품을 호흡을 늘려서 만들면 드라마 아니야?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작품이 그런듯 ㅇㅇ
송강호의 아우라에 유재명&주진모[짝귀]말고는
다 묻히는 느낌
되게 별로다 싶은 연출이 있는데
삼식이 삼촌을 아세요?라는 취조를
매회마다 다른 캐릭터에게 하는데 이거 ㅇㅇ
타짜로 예를 들자면 정마담이 누군가에게 답변하는 연출 형식으로 고니가 누구냐고요? 제가 아는 타짜중에 최고였어요 하는데
이드라마는 매회 정마담,고광렬,평경장,아귀 각각 캐릭터에게 고니를 아시나요? 인터뷰하는듯한 연출을 보여주는데 되게 짜침
그치만 아직 5회밖에 안했고
영화 동주 대본 쓴 감독이니 뒷 스토리 한번 기대해봄
감독이 주연 배우의 찐팬인 경우 오히려
작품이 별로인 경우가 잦음
(페르소나와는 다른 경우)
왜냐면 너무 찐팬이다보니 너어무 원톱 주연 배우 위주로 드라마나 영화를 만들다 보면 주연 캐릭터는 사는데 다른 캐릭터들이 묻혀버림 그러다보면
작품은 재미없다는 평을 받음
그리고 드라마도 매회를 영화 한편 한편 찍듯이 해야 재밌다는 평을 받음
나도 졸작이라는데 1표
1959~1960 시대를 담은 시대극인데 배경만 보면 이게 1959년인지
1970~1980년인지 솔직히 판별이 잘안됨
그냥 빵집에 단팥빵
술집에 술만 갖다놓고
여기 지금 1959년임 하는 수준
그리고 깡패로 나오는 캐릭터들이 극중 깡패 같은 느낌도 안듦
스케일이나 돈 쓴 느낌도 아직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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