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들이 체험학습 인솔을 거부하자 학부모들이 교사들을 직무유기와 아동학대로 고발키로 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중략
학교 측은 올해 체험학습계획이 통과돼 현장답사가 진행 중이나 교사들이 최근 속초 체험학습단 학생 사망사고가 인솔교사의 업무상 과실치사로 판정 나 불가항력적 사고에 노출된 교사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졌다며 제도적 보호장치가 없을 경우 인솔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시·교육당국 지원 현장학습은 정상 실시하고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큰 수익자 부담 현장학습은 취소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학년 담임 교사들은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현장체험학습을 강행하면 월차를 내겠다며 대체교사나 교장·교감 인솔을 요구했다.
전문은 출처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