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 뭐 사다주러 바비가 자리 비운 틈에 걸려온 전화라
유미가 보게 됨
안 받아서 다행이라고 하는 다은이
웹툰에서는 이 이후에 유미와 바비가 헤어지고
다은이랑 바비랑 우연히 서점인가 길에서 만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는 시그널을 유미가 받게 됨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바비가 돌아오고 그 사이 잠든 유미
다은이에게서 부재중 전화가 찍인 걸 확인한 바비는
다은이의 번호를 지워버림
하지만 유미는 다은이에게서 전화가 왔다는 사실,
바비가 다은이의 번호를 지우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가 나지 않고 차분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바비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됨
그래서 이별을 얘기함
바비는 예감하고 있었다며 담담히 받아들임
그렇게 깔끔하게 잘 헤어지고
그리고 이후에도 가끔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로 남음
웹툰에서 바비 갑자기 이 지랄나는 거 보고
충격먹고 하차하는 사람도 많았고
평생 회자될 개쓰레기로 남았는데
드라마에서는 잘 순화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웹툰에서 바비랑 헤어진 이후
유미는 순록이라는 인물과 다시 연애를 하게 되는데
드라마에서는 무사히 작품 완결까지 끝내고
크리스마스 이브
출판사 송년회에서
새 담당자를 소개받는 유미
하지만 이 기억을 대충 흘려보내고
그날 밤 사랑세포가
일반세포로 변해서 돌아옴
유미가 다시 행복해질 준비가 끝났다는 이성세포의 나레이션이 나오고
세포들과 창밖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유미
그리고 다음날
유미의 새 담당자가 신순록이라는
열린결말로 끝남
알다시피 웹툰에서는
유미가 순록이랑 결혼을 하고
최종남편이 순록이가 됨
그래서 사람들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 명이라면서
스토리가 그냥 유미 남편찾기 된 것 같다고
아쉽다는 반응들 많았었음
근데 드라마에서는 순록이 등장에서 딱 끊어서
열린 결말로 끝나면서
이후 이야기는 대충 상상에 넘긴 게 ㄹㅇ 좋은 선택인 것 같음
순록이까지 나와서 시즌3 이어가면
웹툰처럼 뇌절 소리 들을 수도 있는데
적당한 때에 끝내준 느낌
그리고 작가세포가 프라임세포고 사랑세포가 일반세포일 때 끝나서 좋아..
유미한테 일 > 사랑인 거니까
암튼 과몰입 오지는 드라마였다…
유미야 행복해야 돼ㅠㅠㅠ
(+) 아마 시즌3 없을 거라고 추정중임
시즌2는 시즌1 방영중에 캐스팅 확정 기사 다 떴었는데
시즌3는 캐스팅 기사는 물론 제작 얘기 기사도 일절 없음!
그리고 웹툰에서 순록이랑 있었던 에피 바비한테 써서
아마 순록이 얘기는 안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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