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꽉꽉 채운 고전문학 그자체라는
온앤오프 Bye My Monster
그중 가장 심금을 울리는 가사는?
1)
널 원할수록 난 괴물이 될 것 같아
2)
나를 완전히 끊어내줘
내가 죽을 것 같아도 넌 모른 척 지나쳐줘
나를 구원하려 한다면
내가 절망을 더 느끼게 놓아줘
안녕
3)
유령이 되어 떠도는 고백의 문장은 여전히 나를
옥죄어 힘들게 해
4)
꿈을 꾸듯 살다가도 너의 천사 같은 미소가 내게 알려줘
“여긴 지옥이야”
5)
기억이 왜곡되어 꾸며질 때까지
넌 나를 떠올리지 말길
6)
마음의 호수 위 파문은
점점 번져 가더니 나를 일렁이게 해
사랑은 이렇게 내게 가혹한 재앙이 됐어
7)
너를 탐한 죄로 나 저주에 빠진다면
한 찰나라도 좋으니 널 가지고 싶었는데
환상이 될 수 없는 우리 이어갈 수 없는 이야기 마침내
안녕
8)
난 밤 하늘 저편, 궤도를 비껴간 혜성일 뿐이야
본문과 상관없는 댓 X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