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소울메이트 감독, 피디는
기발함독특함 쩔었던
안녕프란체스카, 두근두근 체인지
감독 작가와 동일함
반드시 재생
(원곡은 아닌데 조금이라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첨부
프란체스카 글에서도 말했듯이 이 시트콤은 음악이 엄청 중요해
그래서 영상으로 봐야 함)
먼저 소울메이트 당시 광고부터 보고 가자
꿈을 꾸는 수경
눈 앞의 남자친구에게 손을 뻗는 순간
누군가 그런 수경을 지나쳐
자신의 자리에
울부짖는 수경
그때
갑자기 열리는 문
수경을 향해 팔을 벌리는 누군가
그에게 달려가는 수경
두근두근 체인지
프란체스카(1,2기)
소울메이트는
음악이 정말 중요해서
꼭 캡쳐가 아닌 영상으로 봐야 해
조금이라도 내가 말한 독특한 분위기 느껴보라고
주제곡 첨부함
소울메이트는 위 시트콤들 처럼 스토리 자체가 정말 독특해
두 남녀 주인공이 드라마 중반부 까지
한번도 만나지 않고 모르는 타인으로 지내옴
그 주변 사람들만 그 사이 얽히거 섥혀감
주인공들은 다만 중반부까지 각자의 이야기가 끝나면
소울메이트 답게 우연히 마주쳐
그때 이 라세린느의 음악이 나옴
(진짜 100만번 강조해도 이 작가의 음악 선정은
신이 내린 능력급임
두근두근 체인지도, 프란체스카도, 소울메이트도
진짜 연출도 연출이지만 음악이 엄청남
난 이 때문에 영상이나 글에 음악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
같은 드라마도 음악이 다르면 분위기가 확달라지는데
음악을 정말 잘살림
그래서 절대 이 시트콤들은 캡쳐 말고
영상으로 봐야 한다는 거야…)
라세린느 음악은 그전에도 중국이나 여기저기 오에스티 된 적 있어서
라세린느도 첨엔 크게 관심 있지 않았대
그러다 한국에 관심이 생겻고
신촌에서 자취까지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후에 여러 국내 드라마에서
라세린트 오에스티 많이 쓰기 시작헀지
근데 아무리 같은 가수 음악을 써도
위에 나열한 저 시트콤만하지 못함
저 시트콤들의 음악 선정과 연출은 정말 다시 없을거야…
전작 프란체스카와 두근두근 체인지가 그랬듯
독특한 말투와 만화적 연출을 가진
개성 강한 다양한 등장인물들
타인으로 쭉 지내다
드디어 만나게 된 주인공들
이걸 시청자 입장에선 계속 둘의 상황을 이입하다 본 거기 때문에
기분 진짜 묘하더라
난 지금까지도
두근두근 체인지(조정린 주연)
안녕, 프란체스카 (1,2기만 해당)
소울메이트
위와 같은 독특한 시트콤을 국내에서 본 적없음
전이나 후나 진짜 충격적일 정도로
독특하고 웃겼고
그러면서 슬픔과 따뜻함
촉촉한 감성을 정말 잘 살렸어
위 시트콤들의 개그 스타일은 두개로 나뉘는데
하나는 지나치게 가벼운
하나는 엄청나게 독특한
1화 볼 수 있는 유툽
난 저 지나치게 가벼운
개그가 사실 이 시트콤들이 주제로 담고 있는
진지한 아픔들을 더 무게 있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멋있는 척 진지한 척 하면
그 무게가 오히려 반감되는데
가볍고 우스운척 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아픔을 가졌거나
혹은 실제 이 작가들 처럼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감성을 소유했거나
시대가 더 흘러서 촌스러워 지기 전에
봐야 함
+
난 진짜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놀라운게 라세린느 노래 졸라 많은데
거기서 어떻게 또 컴온뚜루를 저 장면에 넣을 생각을 했는지 진짜 작가 천재같음
근데 이게 대외적으로는 걍 가벼운~ 주간 시트콤
탑스타 아닌 배우들 나오고~
이래서 상대적으로 가볍게 평가되었지만
진짜 띵작같아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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