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여러분, 우리가 이런 적 하루이틀입니까. 다치지만 마십시오.”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 15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평일도 티켓 구하기가 힘든데, 이날은 부처님오신날 공휴일. 일찌감치 1만2000명의 만원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경기 시작 오후 2시경 날씨가 화창했다.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여기에 반가운 손님들까지 왔다. 한화를 응원하는 컨셉트의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인기 연예인 차태현, 인교진, 미주와 레전드 김태균 등이 현장을 찾은 것이다. 차태현과 인교진은 열성 한화팬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들. 두 사람은 경기 전 시구와 시타까지 하며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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