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를 열어본 5학년 조카가 “와 이거 가지고 뭐하냐”라고 말하며 3학년짜리 동생의 봉투를 열어봤다. 이후 초등학생 조카들은 5세짜리 동생 세뱃돈을 열어보고는 “쟤는 물건 사는 것도 모르는데 왜 1만원이나 주냐”며 구시렁거렸다고 한다.
조카들의 불평을 듣고 화가난 A씨는 “너 방금 이모한테 새해 복 많이받으라고 하지 않았냐. 태도가 그게 뭐냐”며 나무랐다. 이 모습을 본 A씨 아버지와 형부도 아이들을 혼냈지만, 조카들 엄마인 A씨 언니는 “아직 애인데 뭘 그렇게까지 하냐”며 아이들을 감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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