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과 파산은 슬픈 일이지만 두려운 일은 아니다.
당신은 여전히 살아 있고,
당신의 육신과 영혼은 건재하다. 생각해 보라.
애초 그건 당신의 것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원래 당신 것이 아니었으므로 잃어도 상관없다.
중요한 건 멈추어 서서 가만히 생각해 보는 것이다.
정말로 당신 것이었다면
떠나지도 않고 잃어버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세상에서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는 건
바로 당신 자신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세상의 득실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법화경 마음공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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