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음바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세르 알 켈라이피를 의도적으로 누락한 것까지, 파리에서의 시간을 장식한 수많은 이야기를 더는 무시할 수 없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파리 팬들은 양분되어 있다.
지난 20년간 파리의 서포터였던 25세의 Yanis “그에 대한 모든 소란이 저를 피곤하게 만들었습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우리는 계속 그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그에게 모든 권한을 부여하지만 여전히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음바페는 매혹스로운 대상이다. 6번째 리그앙 득점왕 타이틀을 노리는 프랑스 축구 최고의 스타로, 프랑스 전역의 경기장에 관중을 끌어모으고 있지만 만장일치 지지를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
2009년부터 파르크 데 프랭스 시즌 티켓 소지자이자 현재 런던에 거주하는 André “많은 사람이 그의 재능을 존경하지만, 그의 소통 방식은 참을 수 없습니다. 축구 팬들은 그를 잊었지만 클럽의 팬들은 그를 잊지 않았습니다. 팬들과의 유대감은 원래의 모습과는 거리가 멉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무엇보다 먼저 트로피를 수여하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것을 축하하기 위해 왔습니다. 우리는 그의 기록을 애도할 겁니다. 선수로서는 아마도 그렇겠지만, 사람으로서는 그렇지 않을 겁니다.”
일부 파리 팬들과 음바페 사이에는 항상 냉랭함이 존재해 왔고, 이는 일부 팬들에게는 불화, 심지어 배신감으로까지 발전했다.
Yanis “그는 놀라운 골을 넣었고 저를 비명을 지르게 했지만, 그가 떠나는 방식과 존경심이 부족하다는 것은 거리가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는 전설처럼 떠났어야 했는데 원망스러워요. 그를 사랑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티아구 실바, 이브라히모비치, 파스토레와 같은 선수들과 비교하면 음바페는 팬들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음바페는 파리 지역 출신이지만, 그들은 음바페보다 파리를 더 대표합니다. 그는 떠날 것이고 우리는 그를 잊을 겁니다.”
이러한 아쉬움 속에서도 많은 열성팬들은 확실한 클럽 전설의 마지막 파리지앵 댄스를 즐기기 위해 파르크 데 프랭스를 찾을 것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파리의 팬이었던 30세의 Pierre-Marie “저는 주로 프랑스 대표팀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그를 본다는 점을 인정해야겠지만, 그의 열렬한 팬입니다. 그가 떠나게 되어 정말 슬픕니다. 우리는 선수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방법을 모릅니다. 우리가 선수와 작별 인사를 할 때는 항상 구단의 결정이 있었고 선수는 주저하지 않고 겸손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이었죠. 선수들과 너무 엇갈린 감정을 가지고 떠난 선수들의 예가 너무 많습니다. 이제 음바페의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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