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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별똥별>에서
태권도 선출 / 전직 경호원 / 현 매니저
(호락호락하지않은) 말랑뽀짝강쥐 ‘박호영’
호영은 다정하고 유능한 선배 ‘강유성’을 오래 짝사랑 중임
근데 사실 제3자가 보면 쌍방ㅎ
강유성 성격 자체가 워낙 다정하지만
호영이에게만 유달리 유죄짓하면서 본인도 자각못함
호영이 이렇게 귀엽고 일잘하고 씩씩한데 안좋아할수 잇냐고
호영은 어느날 또 유죄인간 강유성때매 설레서
실수로 참아온 고백을 터뜨리고 튐
도망다니다가ㅋㅋㅋㅋㅋ큐ㅠㅠㅠ
그게 속상했던 유성에게 잡혀서
열심히 내 마음 들여다보고 대답해줄테니 도망다니지 말라는 소리 듣고
자기가 호영에게만 태도가 유별나다는걸 자각한 유성에게
먼저 말했어야 하는데 바보처럼 너무 늦었다고, 나도 널 좋아한다고 대답을 듣고 1일
그 후로 세상 귀엽게 사내연애중
엘베 정원때매 같이 못타서 이럼
‘이따 봐’ 한마디에 지구 뿌신다는말 이해해버린
n년 짝사랑 성공 박호영씨
서빙 도와주느라 흰셔츠+앞치마 입은 남친 보고 정신 못차림
친한 언니가 머리 돌리는데 끝까지 시선ㅋㅋㅋㅋㅋㅋㅋ
유죄 강유성 이제 호영이 남친이므로 무죄방면
호영이 오래 짝사랑하다가 사내연애라 공사구분 가끔 잘 안되는게 존나 웃기고 귀여움
남친이 일 끝나면 데리러 간대는데
손사래치면서 아이쿠 아닙니다 제가 선배님 모시러 가겟슴다…!
응?
??
(웃참)
“호영아, 나 지금 내 여자친구 데리러 간다는거야.”
나 지금 강유성이랑 표정 똑같음 호영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 나온다고요;;
사실 강유성도 자각 못했을뿐이지 진작 스며들어서 좋아했지만
호영이 일단 오래 짝사랑해서 당연히 궁금해지는게 있음
“선배님은 제 어디가 좋으신겁니까?”
“어… 아, 내 마음이 잘 안느껴졌구나?”
“아이, 그건 아닙니다!”
강유성 저런 질문 받고 내가 표현 못해줬구나 미안해하는거 합격
대답 곤란할까봐 이유를 생각해왔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박호영 어디까지 귀여울건데
“일!!!”
“어우.”
“싸움을 잘한다? 선배님도 지켜드릴수 있는 강인함?”
선출에 전직 경호원 호영이만큼은 아니겠지만
강유성도 절권도 유단자고 나름 작중에서 싸움 잘한다는 언급 나옴ㅋㅋㅋ
(소속 연예인한테 시비터는 양아치한테 논란생길까봐 맞아줬는데
그 연예인이 속상해하면서 형 싸움도 잘한다면서 오ㅐ 그랬냐 함)
아무튼 이 드라마는 주먹이 매력인 배틀물은 아니기때문에 기각
“아, 이게 제일 유력한 건줄 알았는데.”
실망하는 호영이 귀여워서 웃참하는 강유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 제일가는 매력포인트를 강함으로 생각하는 자체가 존나 귀엽고 매력있음ㅋㅋㅋㅋ
“그럼 2!!!!”
“!!”
“제가 일을 잘하기 때문일까요?”
호영이도 경력 짧은데 팀장 달정도로 유능하지만
회사에 ㄹㅇ개쌉유능한 홍보팀장이 있음
능력때문이면 걔를 좋아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기각
“쓸데없이 너무 냉정하십니다….”
(귀여워 죽는중)
“…!!! 그럼 오팀장님을 좋아하셨던 겁니까???”
아닌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해줌ㅋㅋㅋㅋ
일하면서 좋아하게 된건 박호영이 처음! 하니까
또 좋아서 “…그렇습니까?”하고 몸 배배꼬는 호영이
그리고 그거 따라하면서
“그럼, 이제 내 얘기 좀 들어줄거야?” 하는 유성
귀엽고 기특한 후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자기도 모르게 호영을 좋아하고 있던 유성 (당연함 호영이 매력오짐)
그런 유성이 자각을 하게된건
일에 미쳐있는 스스로가 일보다 호영을 우선순위에 두는 순간을 깨달아서임
“호영아, 난 일을 정말 좋아해. 내 배우 한번 시키겠다고 마음먹은 역할은 어떻게든 물고 늘어져.”
“저도 열심히 본받겠습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음… 그러니까 내 말은, 난 적어도 나한테 굴러들어온 대본을 다시 넘겨줄만큼 그렇게 호락호락한 놈은 아니라는 거야.”
“근데 나한테 고백하고 도망다니는 어떤 사람한테 말 한번 걸어보려고,”
“재현이 시키고 싶어서 노리고 있던 그 대본을 내가 줘버렸네?”
(둘이 각각 신인 남배우 키우고 있어서 노리는 역할들이 비슷함ㅋㅋㅋ
호영에게 가야할 대본이 유성에게 잘못 온건데 평소같으면 그걸 기회로 생각했을 유성이
도망다니는 호영에게 말 걸려고 순순히 대본을 주면서 안뺏기게 조심하라고 경고까지 함ㅋㅋㅋ)
“나한테 일보다 소중한게 생긴게 처음이라, 그때 깨달았어. 내가 너 좋아하는거.”
역고백 받은 호영이 행복
호영이 너무 귀여워서
호영이 옆에 있으면 눈에서 꿀 뚝뚝 흘리면서 귀염사 직전인 강유성 반응 너무 ㅇㅈ할수밖에 없음
강유성 싸움 잘ㅎㅏ…잘한다고 했지 참
같이 있는 씬들 너무 달달하고 예뻐서 요즘 존나 사랑하는 서브커플임
유성호영 이제 키스…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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