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반전 결말에도 사람들이 박수 친 드라마 <황진이>

여기 유머 조회수  

 

 

 

조선 최고의 춤꾼이었던 황진이(하지원)와 부용(왕빛나)

 

부용이는 황진이의 타고난 재주를 넘기위해

갖가지 노력을 했던 야망있는 인물

 

 

 

 

둘은 항상 1,2등을 하던 라이벌

 

 

 

 

 

 

마지막회

 

 

여악의 최고 권력을 가진 ‘여악행수’를 뽑는 경연을 함.

황진이 춤이 심사하던 행수들에게 큰 감명을 줬고,

사실 누가 봐도 뻔한 결말로 보였음 

 

 

 

 

내 뒤를 이을 차기 여악행수는

 

 

 

 

 

 

 

 

부용이로 하겠다

 

 

 

 

 

 

 

 

 

불만은 없겠지

 

 

 

 

 

 

물론입니다

행수 어르신.

 

 

 

 

 

불만이 없다니,

그게 말이 돼?

 

 

 

 

 

 

 

부용아

 

 

 

 

 

 

제가 졌습니다.

분하긴 하나, 이 아이의 춤이

제가 춘 춤보다 훌륭했습니다..

 

 

 

 

 

 

 

허면, 응당 이 아이가 여악행수가 되어야지요

 

 

 

 

 

 

 

 

그래서다

너를 여악행수로 삼겠다는게다

 

 

 

 

 

 

 

조선 최고의 춤꾼은 그저 춤을 추며 살면 그 뿐이다

 

 

 

 

 

 

 

허나, 여악행수는 달라.

가무악에 임하는 재주꾼들을 두루 살피고

그 재주를 알아보는 안목을 지녀야 함은 물론,

그를 독려하여 키우는 자.

 

그가 바로 여악행수야.

 

 

 

 

 

 

 

명월이 저 아이의 뛰어난 재주를 가장 먼저 알아본 이는

그건 누가 뭐래도 부용이 너다.

이것이 너를 여악행수로 뽑은 첫 번째 이유다.

 

 

 

 

  

 

 

 

휘하와 후학들이 이제부터 수도없이 

너를 밟고 앞으로 갈 것이다.

 

허나 그를 투기하지 않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내고 독려할 수 있는 자

 

그것이 또한 여악행수가 가져야 할 마땅한 마음가짐이다.

 

 

 

 

 

 

부디 경쟁의 위치에 놓여있었으나

그 재주가 귀하면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던 오늘의 그 마음,

그 마음을 잃지 마라.

 

 

 

 

 

 

 

허면 너는 누가 뭐라해도

훌륭한 여악행수가 될 것이다.

 

 

 

 

 

 

 

 

 

 

 

 

 

몇 년 후,

 

 

 

 

 

“저 이는 누구입니까? 행수어르신.”

 

– 내 절친한 지기였느니라.

내가 인정한 유일한 맞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교방이라는 담장,

그 담장에 가두기엔 너무 큰 예인이었다

 

 

 

 

 

 

 

 

 

 

모두가 함께 춤 출 수 있는 신명나는 세상을 꿈꾸어본다.

하여 나는, 남은 날이 얼마든, 오늘처럼 늘 춤판에 설 것이다.

사람들 얼굴에 번져가는 웃음과 기쁨,

이 값진 전두가 고통을 넘어설 힘이 되어줄 것임을 믿기 때문이다.

 

춤은, 춤은 끝나지 않았다.

아니, 끝나지 않을 것이다.

 

 

 

 

 

 

 

 

영상에 달리 댓글 

 

 

 

 

 

 

 

누구하나 치고박고 싸우지 않고 정당하게 겨뤘고,

서로에게 부당한 짓 하지 않았으며

천재 예술가로 남은 황진이와 

그런 황진이를 알아본 재능으로 누군가의 스승이 된 부용.

 

마지막 결말까지 완벽.

 

 

 

 

 

 

 

+ 조선판 스우파 승자는 부용  

 

 

 

여기 유머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뿜] 랭킹 뉴스

  • 동물병원 치료비에 현타 온 사람
  • 순대국의 미학????
  • 발라드 부를때 가창력이 감정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JYP
  • 싱글벙글 대동여지도 목판을 전부 압류한 이유
  • 영종도 5성급호텔 53000원 점심뷔페 인증
  • 호불호갈리는 볶음밥

[뿜] 공감 뉴스

  • 이디야 신메뉴 시그니처라떼, 민트모히또라떼 출시
  • 영종도 5성급호텔 53000원 점심뷔페 인증
  • 이별 후 5년간 후유증을 겪은 연예인 ㄷㄷㄷ
  • 돌이켜보면 꼭 부모님같고 고마운 학교과목
  • 무인자동세차장에 알몸으로 들어가서 세차와 샤워를 같이한 남자
  • 직박구리랑 친해져서 부르면 손 위에 날아와 앉게하기 가능한 아저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역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화성서 동계 합숙 훈련 ‘굵은 땀’

    스포츠 

  • 2
    클래스 남달랐던 린가드…숨통 트인 서울 7위 도약

    스포츠 

  • 3
    빡빡한 일정 부담? AG 동반 우승 차준환 삐끗…김채연에 쏠리는 기대

    스포츠 

  • 4
    EBS1 '극한직업' 로봇 外

    연예 

  • 5
    [V리그] '메가 16점' 정관장, GS칼텍스 꺾고 2위 탈환…부키리치 발목 부상

    스포츠 

[뿜] 인기 뉴스

  • 동물병원 치료비에 현타 온 사람
  • 순대국의 미학????
  • 발라드 부를때 가창력이 감정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JYP
  • 싱글벙글 대동여지도 목판을 전부 압류한 이유
  • 영종도 5성급호텔 53000원 점심뷔페 인증
  • 호불호갈리는 볶음밥

지금 뜨는 뉴스

  • 1
    13년 만에 역대급 호황, “취업하면 지원금 드려요”.. 구직자들 ‘마음’ 움직일까

    뉴스 

  • 2
    '트리플 크라운' 레오가 해냈다...현대캐피탈, 최단 기간 정규리그 1위 기록 달성! 챔프전 직행

    스포츠 

  • 3
    "안 먹으면 99% 후회합니다"… 그릭 요거트가 우리 몸에 미치는 4가지 영향

    여행맛집 

  • 4
    조유리, 레트로와 힙 넘나드는 독보적 매력… 글로벌 팬심 저격

    뉴스 

  • 5
    별내역파라곤스퀘어 CEO 포럼, 제1차 정기 포럼 성료

    뉴스 

[뿜] 추천 뉴스

  • 이디야 신메뉴 시그니처라떼, 민트모히또라떼 출시
  • 영종도 5성급호텔 53000원 점심뷔페 인증
  • 이별 후 5년간 후유증을 겪은 연예인 ㄷㄷㄷ
  • 돌이켜보면 꼭 부모님같고 고마운 학교과목
  • 무인자동세차장에 알몸으로 들어가서 세차와 샤워를 같이한 남자
  • 직박구리랑 친해져서 부르면 손 위에 날아와 앉게하기 가능한 아저씨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역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화성서 동계 합숙 훈련 ‘굵은 땀’

    스포츠 

  • 2
    클래스 남달랐던 린가드…숨통 트인 서울 7위 도약

    스포츠 

  • 3
    빡빡한 일정 부담? AG 동반 우승 차준환 삐끗…김채연에 쏠리는 기대

    스포츠 

  • 4
    EBS1 '극한직업' 로봇 外

    연예 

  • 5
    [V리그] '메가 16점' 정관장, GS칼텍스 꺾고 2위 탈환…부키리치 발목 부상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13년 만에 역대급 호황, “취업하면 지원금 드려요”.. 구직자들 ‘마음’ 움직일까

    뉴스 

  • 2
    '트리플 크라운' 레오가 해냈다...현대캐피탈, 최단 기간 정규리그 1위 기록 달성! 챔프전 직행

    스포츠 

  • 3
    "안 먹으면 99% 후회합니다"… 그릭 요거트가 우리 몸에 미치는 4가지 영향

    여행맛집 

  • 4
    조유리, 레트로와 힙 넘나드는 독보적 매력… 글로벌 팬심 저격

    뉴스 

  • 5
    별내역파라곤스퀘어 CEO 포럼, 제1차 정기 포럼 성료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