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SNS에 이어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며 본격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영상 속 고현정은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를 가장 먼저 밝혔다. 고현정은 “유튜브를 하려고 했던 이유는 ‘요정재형’을 나갔는데 그냥 아는 오빠여서 나간 거다. 근데 댓글을 봤는데 저는 어디 나가서 그렇게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너무 좋은 말을 많이 듣고 제가 엉엉 울었다”며 “그동안은 진짜 나쁜 말만 많이 들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엉엉 울고 ‘아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 그래서 오해가 풀린 거다. 그래서 이 감사함을 표하고 싶은 거다. 그래서 (댓글을) 세 번인가 봤다”고 밝혔다.
구독자들에게도 고현정은 “예쁘게 봐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면서도 “그냥 하지 말까보다.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더라”라고 토로했다.
고현정은 지난 3월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SNS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신비주의를 깬 고현정의 파격 행보에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이에 힘입어 고현정은 더 직접적인 소통법인 유튜브를 택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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