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라이브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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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정신이 음악 방송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밴드 씨엔블루 멤버로 데뷔한 그는 “한 곳에 서서 연주만 해서 카메라를 잘 안 봤다”라더니 “어차피 진짜 연주가 아닌 핸드싱크였다. 음악 방송에서는 밴드 라이브를 할 수 없는 여건”이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무대를 하고 빨리 빠져야 하는데, 밴드 라이브는 선 연결을 많이 해야 하고 리허설도 무조건 해야 하니까 라이브를 할 수 없었다. 그런데 모르는 분들은 씨엔블루가 라이브를 못 하는 밴드라고 하는 거다”라며 억울해했다.
이런 이유로 씨엔블루 멤버들이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이정신은 “우리가 잘 되고 그런 말들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라이브 못한다, 핸드싱크다’ 이런 게 듣기 싫으니까 ‘우리가 비용 다 댈 테니까 올 라이브 하겠다’ 한 거다. 다 우리 돈으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빅뱅 대성이 “그래서 얼마나 들었냐?”라고 물었다. 이정신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음악 방송에 가면 출연료가 한 5만 원 되지 않냐? 팀이든 개인이든 그랬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밴드 라이브 하면 기본 3000만원 이상?”이라며 솔직히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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