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두루미가 전세계에
9천마리도 남지 않았을 때
순천만에 167마리가 날아왔음
순천에서 흑두루미를 위해
전봇대 수백 개를 뽑아버림
흑두루미가 크다 보니까 착륙할 때
전깃줄에 걸려서 죽는 사례가 많았다고 함
순천만에 전깃줄이 사라지고
넓은 들판이 펼쳐지고
덕분에 흑두루미 개체수도
1만6000~1만8000마리로 늘어났고
맛집으로 소문이 났는지
전 세계 흑두루미 중 절반 이상이
순천에서 월동을 하고 간다 함
사람도 동물도 살기 좋은 도시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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