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차이나는지 보고 싶어서 스테비아 옵션 적용 가능한 메뉴를 표시해봤음.
칼로리랑 당류 제일 높은 메뉴 중 하나가 ‘스트로베리 치즈홀릭’인데
그냥 먹으면
칼로리 668.4kcal에 당류 102.2 임
스테비아로 ‘변경’하면
칼로리 640.8kcal에 당류 95.4g 됨…. 당류 7g 줄음..
참고로 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당분 섭취량은 25g임…
음료 한 잔에 100g이면 4일치를 음료 한 잔으로 먹는거.
암튼 기존에 쓰던 파우더, 시럽 그대로 쓰면서 추가로 넣는 시럽만 스테비아로 바꿨다는 소리가 됨.
어차피 유당(우유), 과당(과일)이 있어서 당류가 0g이 되는건 불가능이지만
설탕이 이만큼 들어가는데 스테비아로 걱정없이 건강한 단맛이라고 광고하면 안되는거 아님?
하루 권장량이고 뭐고 개인 선택이고 취향이니 팔아라 마라 사먹어라 말아라 하고 싶진 않지만
적어도 변경 가능 음료에
‘변경해도 당류가 포함되니 당뇨 등 당분 섭취 제한하는 분들은 반드시 영양성분표 확인해라’고
안내 문구가 꼭 있어야 된다고 봄.
스테비아 이뇨작용을 경고할게 아니라 스테비아로 변경한 음료에 당류가 95g인걸 고지해야 하는거 아닐까.
결론: 메가커피 맛있는거 아는데 스테비아로 바꿨다고 건강한 음료 되는 건 아님.
고지를 정확히 해달라.
더벤티처럼 아예 파우더 자체가 제로인줄 알았는데 걍 시럽만 제로라니 개큰충격..게다가 메가는 추가금까지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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