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운영중인 스페이스X의 차세대 대형 우주선 ‘스타십 발사 시스템’
화성 사랑꾼 일론 머스크의 로켓답게 화성 탐사는 물론, 스타링크 위성의 대량 발사, 아르테미스 계획 참여 등의 다목적 운용을 위해 개발 중이다
과거 6~70년대 미국의 우주 발사에 사용되었던 새턴 V 로켓의 세계 최대 로켓 타이틀을 뺏아간 물건으로도 유명하며
이미 지난 해 4월과 11월 두 차례의 시험 발사를 수행했던 것을 기억하는 싱붕이들도 있을 것이다.
지난 시험 발사들을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첫 번째 시험에서는 로켓의 추력이 너무 강력한 탓에 발사대가 손상되며 튀어오른 파편들에 의해 엔진 몇기가 고장났으며,
1단(슈퍼헤비)과 2단(스타십)이 분리되지 못해 공중제비를 돌게 되어 자폭을 시도했지만 고강도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탓에 자폭장치가 작동한 직후에도 수초간 견디는 내구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서 지난 11월의 두 번째 발사에서는 발사대의 손상을 막기 위해 아래에서 대량의 물을 분사해 보호하는 시스템을 추가로 갖췄고
1단의 엔진 33기가 모두 무사히 작동함으로서 그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으나,
분리 후 재착륙을 시도할 예정이었던 1단은 급격한 기동에 의해 연료가 누출되며 자폭하게 되는 결과를 맞이했다
그리고 어제(3월 14일) 진행된 세 번째 시험발사
한국 시간 22시 25분경 이륙
71km까지 상승 후 무사히 단 분리를 수행했다
이후 1단은 착륙 테스트를 위해 멕시코만을 향해 역추진하게 된다
4분 뒤 멕시코만에 착수하려는 1단
아쉽게도 엔진 점화에 이상이 생긴 탓에 시속 1100km에 달하는 속도로 그대로 꼬라박았다
한편 2단 스타십은 진공에서의 연료 이송 실험, 화물칸 개폐등의 시험을 진행하고
지구를 반 바퀴 돌아 소리의 5배에 달하는 속도로 대기권에 재진입, 인도양에 착수
할 예정이었으나
아쉽게도 재진입 과정에서 통신 두절 이후 자세제어가 완벽하게 되지 못했는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계획된 목표에는 2% 못 미치는 결과이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시험비행 중 가장 혁신적으로 개선된 비행이며
발사 직후 일론은 인류가 다행성 종족이 될거라며 싱글벙글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억만장자 일론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류역사상 전례 없는 속도로 로켓을 찍어내고 시험하고 꼬라박으며 개선해나가는 스페이스X
과연 다음 비행에서는 어느 정도의 진척도를 보여줄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블룸버그) 스페이스X 우주선이 궤도에 근접했지만 지구 귀환 전 실종됨
https://apple.news/ABZn3TkXRQjKlMWmGaCz21A
분류: 우주, 테크
국가: 미국
키워드: 스페이스X, 스타십, 시험 비행, 엘론 머스크, 궤도 진입
전망: 중립적 전망
스타십이 거의 궤도에 진입하는 등 진전을 이뤘으나, 지구 복귀 중 손실되어 기술적 난제가 남아있음.
요약:
스페이스X의 스타십 로켓이 우주에서 거의 궤도에 진입했으나 지구 복귀 중 손실됨.
이번 시험 비행은 이전 두 차례 폭발로 빠르게 종료된 것에 비해 주목할 만한 개선을 보임.
스타십은 엘론 머스크의 화성 탐사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섬.
NASA와 계약을 맺어 스타십으로 달 탐사를 수행할 예정임.
이전 시험 비행은 모두 폭발로 종료되어 FAA 조사를 받았음.
# 우주 궤도에 근접했지만 지구 귀환 전 실종된 SpaceX 우주선
SpaceX는 우주 궤도 근처까지 거대한 스타십 로켓을 발사했지만 지구로 돌아오는 도중 실종되었으며, 이는 처음 두 번의 임무가 폭발로 빠르게 끝난 후 눈에 띄게 개선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뉴욕 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경에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X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웹캐스트를 통해 우주선을 잃어버렸다고 발표했습니다. 텍사스 보카치카에 있는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이륙한 지 약 한 시간 후였습니다.
목요일 발사 직후, 스타십은 부스터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되어 우주 궤도 근궤도에 도달하여 이전 두 차례의 시험 비행 시간을 뛰어넘었습니다. 비행 생중계에서는 우주선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한 후 데이터가 손실되기 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성과로 머스크는 화성과 같은 심우주 목적지로 인간을 운송하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스타십은 닐 암스트롱을 달에 보낸 새턴 V보다 더 크고 강력한 로켓으로, 지금까지 개발된 로켓 중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입니다.
이 회사는 이미 NASA와 스타십에 사람을 태우고 달로 가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이 우주선이 완전히 가동되면 엄청난 양의 화물을 운반하고 회사의 훨씬 더 큰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발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023년 4월의 첫 번째 발사와 11월의 두 번째 발사는 모두 스타십이 폭발하는 것으로 끝났으며, 이에 따라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공공 안전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로켓의 시스템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비행은 약 8분간 진행되었는데, 우주에 도달하기에는 충분했지만 궤도 속도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발사대가 크게 손상된 첫 번째 시도보다 약 두 배나 긴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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