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 무학로 교회
전체 부지는 350평 정도인데 출석 신도들이 30명 정도에 예배당은 15평 정도 규모
담임목사와 평소 친분이 있는 승효상 건축가가 무료로 설계했으며, 목사가 7천만원으로 지을 수 있겠냐고 물었을 때 흔쾌히 가능하다고 했다
건축의 키워드는 ‘절제’ 조용함과 경건함이 있길 바랐다고 한다.
방송장비를 일절 갖추지 않고 피아노 한대와 강연대 정도가 전부이며 강연대 위에 뚫린 창문으로 빛이 들어온다.
교인들은 발 받침대같은 것도 없고 어둡고 다소 비좁아서 불편하다는 반응도 존재
야외 예배당은 교인 외에도 누구나 앉아서 쉬어갈 수 있다
옥상에는 24시간 개방 기도공간이 존재
참고로 이 곳을 지을 때는 총 건축비 2억이 들었지만, 주민들의 기부와 근처 벽돌공장의 무료 벽돌 기부, 인근 사찰의 기부 등등을 통해 빚을 남기지 않고 완공했다.
도시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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