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사서 [사기열전] 에 기록된 일화임
서문표 라는 자가 위나라 왕 문후의 명을 받아 ‘업’ 지역의 관리가 됨
그런데 막상 고을에 도착하니, 분위기가 침통하고, 거주하는 백성들의 얼굴에는 괴로움이 가득했음
이유를 물어보니, 해당 고을의 무당들과 지역 유지들이
하백 신에게 인신공양을 한다는 핑계로, 매년 마을의 젊은 처자들을 강에 던지면서
일종의 공포정치를 하고 있던거였음.. ( 이전에 파견된 관리도 이것 때문에 겁을 먹고 그만 둠 )
무당과 지역 유지들이 작당모의하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서문표는 좋은 아이디어를 냄
이렇게 차례로 무당들이 강에 던져지자,
신입 관리 서열정리한다고 싱글벙글 하던 지역 유지들의 얼굴은 사색이 됨ㅋㅋㅋ
그 후, 하백 신으로 부터 별 소식이 없자,
서문표는 이번엔 지역 유지들이 본보기로 강에 들어가는건 어떨까 하고 물어보았고,
그제서야 지역 유지들은 울면서 자신들을 용서해달라고 빌었다는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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