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보사우루스
특유의 길쭉한 직사각형 머리와 대두 체형에서 오는 묘한 매력이 있음. 덩치도 크고 어감도 멋있는데다 DR에서 개깡패처럼 나온게 이미지가 각인되서 뭔가 되게 사나워보임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 전체
위에서 말한 토르보와는 정반대의 맹금류나 여우처럼 샤프한 매력이고, 달릴때 양옆으로 날개깃 펼치고 균형잡는게 ㄹㅇ 씹간지 포인트임. 가능하다면 새끼때부터 부모로 각인시켜서 키워보고 싶음.. 독수리도 훈련이랑 교감 되던데 데이노니쿠스 하나 길들여서 데리고 다니면 ㄹㅇ 간지날듯
트리케라톱스
워낙 유명한 녀석이기도 하고, 각룡중에서 가장 무난하고 멋지게 생긴 녀석같음. 날카롭게 굽어있는 굵직한 뿔과 육중하고 다부진 체격이 로망을 자극함. 티라노사우루스와의 라이벌 구도도 유명세에 한목했을듯. 다큐에서 항상 티라노 도시락으로만 나오는게 안쓰러웠는데, 프플에서 그나마 비중 챙겨줘서 좋았음.
파키리노사우루스
트리케랑 더불어 제일 마음에 드는 각룡. 다른 각룡들이랑 차별화되는 혹 + 극지방까지 진출한게 특이하고 매력있음.
유티라누스
이름에 생김새에 서식환경까지 간지나는 진짜 지리는 놈. 진짜 다큐에서 한번 제대로 다뤄줬으면 좋겠음. 설원을 거닐며 사냥감을 찾는 모습을 상상하면 흥분을 주체할 수가 없음.
스피노사우루스
유명세에 걸맞게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놈… 처음에는 티라노의 라이벌로 주구장창 우려먹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티렉스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서 더 개성있게 변하는게 너무 기특(?)함.
자카필
스피노 다음가는 특이한 놈. 앞에서 소개한 애들은 외형이 멋져서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얘는 그냥 간지를 떠나서 그냥 ㅈㄴ 신기한 놈임. 원시 티레오포라가 백악기까지 살아있었다는게 존나 신기하고, 또 생긴것도 은근 귀여워서 미워할 수가 없는 놈. 한때 리스트로한테 갤주자리를 뺏기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종종 언급되는 걸 보면 은근히 마이너한 인기가 있는듯.
데이노케이루스
스피노처럼 생김새가 ㅈㄴ 개성넘쳐서 미워할수가 없는 놈임. 저렇게 흉악한 앞발을 가지고 덩치도 집채만한 놈이 넓적한 오리부리랑 깃털 덥수룩하게 달고서 하마처럼 수초 먹으면서 반수생 생활했다는 생태가 독특하고, 생김새도 생태도 저렇게 신기한 녀석이 티라노급으로 컸다는게 ㄹㅇ 존나 신기함.
카르노타우루스
처음 봤을때는 팔도 존나짧고 다리는 꺽다리인게 기괴해보이는데, 그 기괴함에서 오는 묘한 매력이 있음 ㄹㅇ. 주둥이는 짧은데 뿔까지 달린 놈이 시속 50km 속도로 질주할 수 있었다는게 ㄹㅇ 간지…
드레드노투스
작명센스 GOAT. 생김새는 아르헨티노사우루스, 파타고티탄 등의 대형 티타노사우리아랑 별 차이가 없는데, 이름의 뜻이 겁나 웅장하고 또 프플에서 짧고 굵게 등장해줘서 멋졌음.
티라노사우루스
근본의 근. 육중한 체형과 두꺼운 머리, 정면을 향하는 눈에 포인트를 주는 머리 골즐까지 진짜 공룡의 왕이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 알 것 같음. 비록 애파충들의 장난감으로 놀아나고 쥬월에서 노인학대까지 당하는 굴욕을 맛보기는 했지만, 여전히 티라노사우루스라는 공룡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확실히 이녀석에게는 로망이 있는 것 같음. 난 아직도 프플 티렉스 클립들을 보면 가슴이 뛴다..
공룡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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