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인잡)유럽의 전역으로 퍼지는 가짜 정류장

독일 뒤셀도르프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시작됐다는 ‘가짜 버스 정류장’.

치매 환자분들은 언제나 가족과 집을 그리워하셔서 무작정 시설에서 나와 실종되는 일이 많았는데 정류장을 설치한 뒤로 대부분 무사히 시설로 돌아가시게 됐다고.

치매를 앓는 분들의 ‘기억’보다 ‘감정’에 집중해야 한다. 기억은 잃어도 감정은 남아있고 그 분들은 평생 두려움을 안고 ‘진짜 집’을 그리워하시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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