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은퇴 후 거제도에서 논밭을 일구던 백순삼씨
하지만 매미로 인해서 그의 논밭은 흙더미로 변해버렸다.
그는 열받아서 다음에 매미같은 태풍이 와도 자신의 논밭을 지켜줄 성채를 짓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무식하게 콘크리트로 벽만 쌓는 수준이었는데
짓다보니 바닷가 근처에 풍경이 좋아서 이쁘게 짓기로 맘먹음
짓고 또 짓다보니 매미성은 선을 넘어 사유지를 넘는 불법건축물이 되어버렸지만
선을 넘어 뇌절까지 하여 국가에서도 철거도 못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아얘 매미성 근처에 상권이 형성되고 버스정류장까지 만들어졌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거제의 관광지로 알고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으며
공중파에서도 알려질만큼 알려져 아얘 거제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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