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글존나길게썼는데 이유는모르겠지만 알바가썰었다 그래서대충씀
한국에 꽌시라는 문화가 잘못 알려져있어서 꽌시는 체면이니 의형제니 하는말만듣고
중국가서 사업하다 뒤통수맞고 객사한 한국인들을 위해 끄적거려본다.
꽌시란 하나의 지도자에 따라다니는 집단(부하)개념임
삼국지시절 각지의 영웅들이 데리고다녔던 부하들이 전부 꽌시라는 개념이였고
그 이전 중국의 전국시대에 맹상군이라는 사람이 3천명의 식객을 데리고다닌것도 꽌시라는 개념이다
즉 A가 B의 일을 도와주는것은 그저 선의로 도와주거나 체면때문에 도와주는게 아닌
B가 하려는일이 A에게 도움이 되거나, 아니면 B가 크게 성공을해서 그 보상을 A와 나누는 개념임
한국이랑 비교하자면 파벌과 약간 비슷한데 딱 한가지가 다름
한국에선 상급자한테 배신당하면 그냥 칼로 푹 쑤시거나 배신해도 정당성이 있다면
중국에선 상급자한테 배신당하거나 버려져도 주인을 배신하면 안된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조조와 여포인데
둘다 뒤통수치기 좋아하는 새끼들이지만 평가가 난세의간웅과 그냥병신찌질이무력원툴로 나뉘는데
조조는 본인이 알파메일이라 자기부하들 뒤통수치거나 생판남의 뒤통수를 때리고 다녔지만
여포는 자신이 섬긴 주군을 배신했기에 병신찌질이취급을받는것.
꽌시의 또다른 예를 들자면 장제스와 킬구가있다
독립운동 당시 킬구는 장제스의 밑에 있었는데
장제스는 일본에 쳐맞고 공산당한테 뒤통수맞는 와중에도
절대 김구를 비롯한 임시정부 사람들을 단 한번도 버린적이 없다고함
임시정부사람들이 진짜로 독립해서 한반도를 되찾으면
본인과 친한사람들이 한반도를 통치하게되니
누이좋고 매부좋은거 아니겠냐면서 극도로 아꼈다고한다
한국인들이 잘못알고있는 꽌시의 대표적인 예 도원결의
얘네는 그냥 의형제라함
어케아냐면 학교다닐때 유학온 바퀴벌레들한테 직접 물어봤음
유비관우장비가 꽌시같은거냐? 했더니 쑝디(형제)랑 꽌시는 다르다더라
각자가 건달생활할때 끌고다니던 부하들이 꽌시라고함
아무튼 꽌시=체면 이라는 말이있는데 진짜 꽌시=체면일까?
사실 체면이라는 중국의 문화가 또 따로있음
바로 미엔즈라는 문화인데 이게 뭐냐면
개쥐뿔도없지만 아이폰들고다녀야하고
집은존나거지지만 결혼식은 성대하게 해야하고…
그리고
“아무리 내가 잘못한 일이 있고 상대가 도움을 줬어도
상대방이 내 체면을 상하게 했다면 도움을 준건 둘째치고 일단 사과해 씨발련아 라고 욕부터 나오는것”
이런게 미엔즈(체면)라는 문화다
미엔즈의 대표적인 예로 뷔페에서 음식쓸어담는 바퀴벌레새끼들이 있는데
이지랄하는이유가 그냥 자기는 이렇게 음식을 많이 담고 먹을수있다 라는걸 과시하기위함임
뭐 중국의 역사에 서태후라는 인간이 한끼에 100가지 요리를 먹었다해서 따라하는거라는데
아무튼 꽌시=체면이아님
아무튼 한국인들이 중국가서 사업하다 꽌시때문에 좆됐다 라는건
꽌시를 통해서 돈을벌어놓고 그 수익을 나누지 않았기때문인 경우가 많음
꽌시로 돈을 벌었다면 그중 순이익의 절반은 바로 갖다 바쳐야한다
아무튼 착한 싱붕이들은 그냥 짱깨를 멀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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