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소망을 빌고 싶다면, 겨울 바다가 아름다운 남해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푸른 바다와 따스한 햇살이 어우러진 남해는 일출 명소로 손꼽히며, 고요한 겨울 바다의 매력까지 더해져 특별한 새해를 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남해 가볼 만한 곳과 함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일출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시작의 에너지를 남해의 바다에서 가득 채워보세요!
이순신바다공원
▶주소 : 경남 남해군 남해대로 3843 ▶운영시간 : 09:00-17:30 | 화요일 휴무 |
이순신바다공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순국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남해 가볼 만한 곳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순국일인 1598년 11월 19일을 기념하여 전체 높이 11.19m로 제작된 동상이 있으며, 바다를 향해 칼을 들고 있는 장군의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특히, 공원 한 면 전체가 바다를 향하고 있으며, 공원에서 보이는 바다는 임진왜란 최후의 해전이었던 ‘노량해전’이 벌어진 격전지이자 이순신 장군님이 순국한 바다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새해 일출은 상당히 낭만적이므로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물미해안전망대
▶주소 : 삼동면 동부대로 720 ▶운영시간 : 7-21시 [변동가능] ▶입장료 : 스카이워크-3,000원 |
남해 겨울 바다를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물미해안전망대는 독특한 건축구조가 인상적인데요. 전망대는 등대를 형상화한 원통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1층에는 남해군 특산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마켓이, 2층에는 카페와 스카이워크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망대 외부에는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 장비를 착용한 후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 아찔한 이색 체험과 함께 남해의 아름다운 겨울바다, 그리고 새해 일출을 바라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상주은모래비치
▶주소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로 17-4 |
상주은모래비치는 남해를 대표하는 해변 중 하나로, 그 이름처럼 부드럽고 반짝이는 은빛 모래사장이 인상적인 곳인데요.
주변을 병풍처럼 감싸는 산과 청명한 바다의 조화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며, 고요한 겨울바다 소리를 듣기에 제격이죠. 약 2km에 달하는 은빛 모래사장은 감촉이 부드럽고 해변의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이 여행객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여름철엔 해수욕과 다양한 수상 스포츠, 겨울엔 한적한 바다풍경이 유명한데요. 남해의 청정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상주은 모래비치를 강력 추천합니다. 바로 인근에는 새해 일출 보기 좋은 설리스카이워크가 있으니 연계해서 방문해보세요.
설리스카이워크
▶주소 :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303번길 176 ▶운영시간 : 9-17시 [스카이워크] / 10-17시 [하늘그네] 12~15시 휴게 | 공식 홈페이지 참고 ▶입장료 : 스카이워크 성인-2,000원 청소년-1,000원 / 하늘그네 성인-4,000원 청소년-3,000원 |
2019년에 개장하여 남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는 설리스카이워크는 새해일출을 보기 아주 좋은 남해 가볼 만한 곳입니다.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는 원통형 구조로 설계되어, 방문객들은 바다와 산의 경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데요. 뿐만아니라, 전망대 끝에는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하늘그네’가 설치되어 있어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죠.
전망대 내부에는 카페도 있기 때문에 커피 한잔하며 2025년 새해 일출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남해 여행 시 필수 코스로 꼭 들린다는 설리스카이워크에서 새해 일출에 작은 소망 하나 빌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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