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현 시바타시 ‘시라타마노유 가호’가 일본 최고 온천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일 일본 ‘여행 신문 신사’가 ‘프로가 선택하는 일본의 호텔·료칸 100선’을 발표했다.
여행 신문 신사는 매년 △호텔・료칸 100선 △관광・식사, 기념품 시설 100선 △관광버스 30선 △수상 관광선 10선을 발표한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이 심사는 전국 여행사 관계자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호텔・료칸의 심사 기준은 △서비스 △요리 △시설 △기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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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오카 온천의 ‘시라타마노유 가호’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상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라타마노유 가호는 시설과 기획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2층 대욕장 재단장 △미니 편의점 △프라이빗 노천탕 등 시설을 추가한 것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마사지 △현지 식재료 활용 요리 △기념품 가게 △라운지 △연회장 △온수 수영장 등을 갖췄다.
시라타마노유 가호가 위치한 츠키오카 온천은 유황 함유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유황천은 물 1㎏에 유황이 2㎎ 이상 함유된 온천이다. 시라타마노유 가호는 164.8㎎/㎏의 비율로 일본 온천 중 가장 높은 유황 함유량을 자랑한다. 헤이세이 8년(1996년)에 독자 채굴한 천연 온천으로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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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타마노유 가호는 이번 수상에 “모든 건 고객의 지도와 채찍 덕분이다. 1위가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라타마노유 가호를 이어 2위는 게로 온천의 스이메이칸(기후현), 3위는 모바타 온천의 하치만야(후쿠시마현)가 차지했다.
글= 문서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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