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총본산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에서 17일 열린 성탄 트리등 점등식.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NCCK 총무 김종생 목사 등 이웃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사진=황의중 기자 |
|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17일 오후 5시 20분 성탄 트리등이 불을 밝혔다.
조계종이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여는 성탄 트리등 점등식은 이웃 종교간 화합과 연대, 상호존중을 위해 열린다. 점등에 이어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은 ‘루돌프 사슴코’ 등 캐럴을 부르며 행사를 흥겹게 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가장 어려울 때 조건 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처럼 소외된 이웃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할 때”라며 “상처받은 모든 이들의 마음에 치유와 희망을 전하고 이웃들과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최종수 대표회장(유교 성균관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총무 임민균 신부, 천도교 윤석산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과 조계종 총무원 부·실장 스님,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 등이 함께했다.
|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의 캐럴 공연./사진=황의중 기자 |
|
|
조계사 소년소녀합창의 단체 기념촬영./사진=황의중 기자 |
|
|
조계사 일주문 앞 성탄 트리등./사진=황의중 기자 |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