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임직원들이 장애 영유아 시설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트립닷컴은 지난 13일 ‘디딤자리’의 어린이를 위해 ‘트립 산타’로 변신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했다. 아울러 개인별 특정 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유아전문 생활 필수품 구매를 위한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전영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디딤자리 원장,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전에는 트립닷컴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포장하고 거주 시설 청소와 학습도구 소독 봉사에도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디딤자리는 장애로 인해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거나 입양이 보류된 만 0~6세의 중증 장애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정공동체 형식의 소규모 거주시설이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디딤자리에는 현재 30여 명의 아동이 거주 중이다. 트립닷컴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증정과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영미 디딤자리 원장은 “디딤자리에 거주하는 영유아들은 전문 재활치료가 절실하지만 언제나 예산의 부담과 어려움이 있다”며 “트립닷컴의 지속적인 지원이 아이를 돌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은 “방문할 때마다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보고 직원분의 헌신과 노력에 감동한다”며 “트립닷컴은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트립닷컴은 도움이 필요한 각계각층의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외에도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여성 근로자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홍지연 여행+ 기자
사진=트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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