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주 북부 도시 케언즈가 한국 암웨이 그룹(Amway Korea)의 2025 인센티브 여행 목적지로 선정됐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각지에서 약 2700명에 달하는 인원이 내년 11월 17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케언즈로 여행할 예정이다. 각 그룹은 최소 3일 이상을 케언즈에서 머물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을 즐기며 현지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크 올슨 북부 퀸즐랜드주 관광청 대표이사(CEO)는 “마이스 시장 중에서도 인센티브는 고수익 창출 시장”이라며 “이번 단체 여행은 케언즈에 166억 원 이상의 소비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오면서 케언즈의 매력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2018년 6000명 규모의 중국 암웨이 그룹을 유치해 성공적인 행사를 이끈 바 있는 케언즈는 그 이후로도 다양한 규모의 이벤트 유치를 통해 호주의 손꼽히는 마이스 목적지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언즈는 호주 퀸즐랜드주의 북동쪽에 자리하며, 세계 최대의 산호초 군락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이자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데인트리 열대우림으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특히 북부 퀸즐랜드주 관광청과 현지 파트너들은 호주 현지에서 열리는 마켓플레이스부터 퀸즐랜드주 관광청 주최의 트래블 마트까지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한국 여행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캐세이퍼시픽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홍콩-케언즈 노선 부정기편을 주 3회 운항한다.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이에 맞춰 캐세이퍼시픽과 파트너십을 맺고 케언즈 항공권과 여행상품 기획전을 ▲노랑풍선 ▲롯데관광 ▲인터파크트리플 ▲참좋은여행 ▲한진관광과 함께 진행한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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