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공이 2025년 1월 18일부터 홍콩~밴쿠버 노선을 재취항한다.
홍콩항공의 밴쿠버 노선은 매주 화·토요일 홍콩에서 출발하며, 귀국편은 매주 수·일요일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홍콩에서 밴쿠버로 가는 항공편은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출발해 같은 날 캐나다 현지 시간 오후 6시 10분에 내린다. 토요일에는 오후 11시 50분 출발, 같은 날 오후 7시 50분 도착이다. 밴쿠버에서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는 수요일과 일요일 동일하게 오전 1시 5분 출발, 다음날 오전 7시 도착이다.
홍콩항공은 이번 재취항을 통해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에게 캐나다 밴쿠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 체험, 풍성한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홍콩항공은 재취항을 기념하여 특가 항공권을 출시하고, 개별 여행자와 단체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주요 여행사들과 협력하여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겨울철 캐나다 오로라를 주제로 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출시하여 여행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홍콩항공은 여행객에게 홍콩에서의 무료 스톱오버 서비스를 제공, 홍콩과 캐나다라는 두 여행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콩항공 관계자는 “이는 홍콩항공이 지역 항공사에서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는 전략적 행보로, 장거리 국제 노선 확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항공의 인천~홍콩 노선은 매일 2회 운항 중이다. 인천에서 오후 2시 35분, 오후 8시 50분 출발해 각각 오후 5시 40분, 오후 11시 30분 홍콩에 내린다. 홍콩에서 인천으로 오는 항공편은 오전 9시 5분, 오후 2시 55분 출발해 오후 12시 35분, 오후 7시 45분 도착한다.
홍지연 여행+ 기자
사진=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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