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루덴시아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마치 아담한 유럽마을로 떠나는 짧은 여행처럼 로맨틱합니다. 루덴시아는 따뜻한 조명 아래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과 아기자기한 건물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여주 루덴시아에서 동화 같은 풍경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크리스마스 명소로 참 좋은 여주 루덴시아를 구석구석 돌아보기 좋은 코스와 포토존을 소개해드릴테니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주 루덴시아
□주소: 경기 여주시 산북면 금품1로 177
□운영시간 : 오전10시~오후 22시까지 [12.24~25 야간개장]
□입장권 : 네이버 예약시 성인19,900원 청소년-12,000원 [크리스마스 티켓 매진]
□행사 :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점등식 [5PM 빌리지 가든 옆 대형트리]
□공연 : 11:30 / 14:00 / 16:00 [루삐의 매직 사이언스 쇼]
□이벤트 : 산타의 선물을 찾아라 [23~25일 3일간 매일 30개씩 숨겨져 있는 선물카드를 찾아 기프트샵으로 가져오면 해당 선물로 교환], 12월 생일 50% 할인
■여주 루덴시아 둘러보기 : 아트&토이 갤러리→앤티크 갤러리→장난감 자동차 갤러리→기차 갤러리→아날로그 스튜디오
■여주 루덴시아 포토존
메인 :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 트리존, 아날로그 스튜디오 앞 골목 트리존
서브 : 빌리지 가든, 소원의 종, 야외공연장, 루덴시아 가든
아트&토이 갤러리
루덴시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 아트&토이 갤러리인데요. 1세대 로봇부터 액션 피규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에게 영감을 주는 예술 작품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예술 작품과 장난감 외에도 추억의 애니메이션인 ‘로보트 태권브이’의 대형 전시물도 있으니 재밌는 사진 한장 찍어보세요.
앤티크 갤러리
오래된 유럽풍 골동품과 글래식한 소품을 만날 수 있는 앤티크 갤러리는 가장 감각적인 전시공간 중 하나인데요. 이곳은 유럽의 장인들이 만든 앤티크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해 마치 과거의 한 장면으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내부에는 빈티지 가구, 조명, 장식품 등이 전시되며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답니다. 전시된 소품들은 실제 유럽에서 공수해온 것들로 희소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니 자세히 살펴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난감 자동차 갤러리
옛 시대 스타일의 장난감 자동차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장난감 자동차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장난감 갤러리지만 희귀한 자동차 모형들을 관람할 수 있어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죠.
\클래식한 미니카부터 현대적 디테일이 살아 있는 모형 자동차까지 만나볼 수 있고, 자동차의 역사를 따라 시대별 디자인과 기술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이 멋진 갤러리에서 인증샷 남기는 것은 잊지마세요.
기차 갤러리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것 같은 이곳에서는 약 1,000량의 모형 기차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 미국의 최고 모형 기차 업체인 라이오넬, 독일의 메르클린과 LGB로 구성된 빈티지한 모형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기차 갤러리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라이오넬 모형은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치과의사가 약 40여 년간 수집해 온 것을 퇴임쯤에 정리하기로 한 것을 여주 루덴시아에서 구입하게 되었다고 해요.
12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모형 기차 업체에서 만든 모형들이 상당히 매력적이므로 차근차근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아날로그 스튜디오
유럽풍 스타일의 여주 루덴시아에서 빈티지한 분위기를 내뿜는 아날로그 스튜디오에 들어서면 반가운 얼굴의 포스터들이 가득한데요. 이곳에서는 비틀즈의 초 희귀 앨범 예스터데이 & 투데이(1966)를 비롯한 추억 속 명반들과 다양한 라디오를 들을 수 있죠.
현재는 디지털화로 인해 상당히 깨끗한 음질로 추억의 팝송을 들을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LP를 통해 그 시절에 느꼈던 감성 그대로 낭만적인 비틀즈의 목소리를 감상하며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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