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이 12월 한 달간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조이플 모먼츠’ 행사를 진행한다. 2층 중앙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오는 29일까지 2층 중앙광장 무대에서 ‘산타는 바로 나’ 입양 캠페인이 펼쳐진다. 유기 동물들에게 산타가 되어주는 마음을 담은 행사다. 방문객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20일부터 27일까지는 ‘하트 핫뜨 곡물 핫팩 만들기’ 프로그램이 2층 중앙광장을 채운다. 참가자는 우리 곡물 팥으로 재사용 가능한 핫팩을 만들어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다.
플라워 아틀리에에서는 블루버드로 크리스마스 화분을 꾸미는 체험이 기다린다. 법원에서는 ‘굴뚝으로 들어오는 산타는 주거침입죄일까?’ 주제로 모의재판이 열린다. 어린이들은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어 산타 재판에 참여할 수 있다.
수산식품연구소와 라디오 스튜디오, TV 스튜디오도 겨울 테마로 변신했다. 제주 삼다수와 협업한 포토존에서는 인증샷 촬영이 가능하다.
키자니아 서울 관계자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의미 있는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며 “추운 겨울도 잊게 만드는 다채로운 체험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권효정 여행+ 기자
댓글0